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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17

홍씨 추천 🏆 있으면 좋은 일본 여행 준비물 Best 3 일본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이런 아이템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그런데 막상 일본에서 사려면 돈이 아까워서 그냥 불편한 대로 참아가며 여행을 하고, 다음번 여행에서는 꼭 가져와야겠다고 다짐하면서 또 잊어버리곤 했던 여행 준비물들이 있었다. 그래서 준비해 봤다. 없어도 어쩔 수 없지만, 있으면 좋은 일본 여행 준비물 Best 3!!! 1. 순위 밖🔸 아쉽게 순위에 들지 못한 아이템셀카봉, 작은 우산, 큰 비닐봉지, 크로스백, 선글라스, 캐리어 벨트, 모자, 마스크 등이 있었는데 사람에 따라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꼭 챙겨가자. 사는 것 보다는 가져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홍씨 추천, 있으면 좋은 일본 여행 준비물 Best 3!!!🥇 추천 1. 동전지갑일본을 여행하다보.. 2024. 5. 14.
일본 에피소드 💬 날씨요괴로 레벨업 일본 에피소드 💬 날씨요괴로 레벨업 아메오토코, 아메온나라는 말을 들어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아메오토코(雨男)와 아메온나(雨女)는 雨(비 우)라는 한자를 사용하는데 이 뜻은 비를 몰고 다니는 남자(혹은 여자), 뭔가 하려고만 하면 그날에 비가 오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홍씨가 바로 아메오토코로 이 쪽에서는 굉장히 유명한데 드디어 아메오토코에서 날씨요괴로 레벨업에 성공했다. 지난 3월 기타큐슈 여행이었다. 관광통역 안내사 동료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하는 날이었는데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출발 예정이던 진에어 항공기가 강풍으로 인해 출발이 지연됐다. 무려 1시간이나. 뭐, 태풍도 만나서 비행기가 결항도 된 적이 있어서 이 정도 지연이야 뭐 별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문제는 기타큐슈 공항에 도착해서였다. 기.. 2024. 5. 1.
일본 에피소드 💬 공항버스에 50명이 탄다고? 일본 에피소드 💬 공항버스에 50명이 탄다고?각 지역에서 공항으로, 그리고 공항에서 각 지역으로 이동할 때 자주 이용하는 수단인 공항버스에 대한 이야기다.나는 한국에서 광역버스로 8년째 출퇴근을 하고 있다. 가장 정체가 심한 시간에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하루에 버스를 타는 시간만 최고 3시간, 최대 4시간이나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나는 버스에 대해서라면 정말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 중 하나다. 한 번은 일본 여행을 하면서 공항버스에 탑승가능 인원이 50명 정도라는 소개를 본 적이 있었다.50명? 내가 타는 광역버스 중에서 꽤 예전에 나온 버스 몇 대는 좌석이 49인승으로 운영되는 버스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버스는 45인승을 기준으로 하는데 입석 금지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승객을 태우기 위해 좌석.. 2024. 4. 26.
일본 에피소드 💬 비행기에 탄 아기 일본 에피소드 💬 비행기에 탄 아기 2023년 말까지만 해도 일본을 서른 번을 다녀왔다. 일본 내에서 국내선을 타고 이동한 적도 있었으니 왕복으로만 잡아도 비행기를 60번을 넘게 탄 것인데 언젠가부터 비행기에 타면 습관처럼 하는 행동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주변 스캔이다. 이제는 너무 흔해서 어디로 가는 비행기였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가 비행기를 탈 때는 내 근처에 아주 놓은 확률로 아기가 있었다. 아기가 있는 것이 뭐가 문제냐고 할 사람도 있지만 아기가 있는 비행기를 타 본 사람은 안다. 그 아기가 울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이른 아침 비행기였다. 출발이 살짝 지연되어 항공기에 탑승 후 활주로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다들 해도 뜨지 않은 새벽부터 준비하고 나와서 많이 피곤한 상태.. 2024. 4. 21.
일본 에피소드 💬 기내수하물 초과라고? 일본 에피소드 💬 기내수하물 초과라고? 기타큐슈 공항에 갔을 때의 얘기다. 어느 공항의 풍경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귀국을 위해 보안 검사와 출국 심사를 끝내면 자신 혹은 자신이 챙겨할 사람들을 위해서 면세점 쇼핑을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일본의 대도시뿐만 아니라 소도시를 여행하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늘어서 어느 지역의 공항인지에 관계없이 면세점 쇼핑을 즐기는 한국 사람들이 많은데 이번에 이야기할 에피소드는 면세점 쇼핑 후 비행기를 탑승하러 가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다. 지인 세 명과 함께 떠난 여행이었다. 지인 한 명은 일본을 정말 잘 아는 분이었고 나머지 두 명은 일본 여행 경험이 거의 없는 분들이었는데 함께 면세점 쇼핑을 하고 항공기 탑승이 시작되어 여권과 탑승권을 확인하고 비행기로 향하는 통로였다. 그런.. 2024. 4. 11.
일본 에피소드 💬 폭설 속 비행기 일본 에피소드 💬 폭설 속 비행기 일본 홋카이도에 가기 하루 전날,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 날 경기도 지역에 눈이 예고되어 있었다. 예상 강설량을 보니 대설이나 폭설까지는 아니었기 때문에 일본에 가는데 무리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잠이 들었고 공항버스를 타러 가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창 밖을 보았는데... 큰일 났다. 겨울왕국...? 지금이야 눈 예보만 있으면 도로에 염화칼슘을 무지막지하게 뿌려대기 때문에 예전보다 길이 미끄러울 일이 줄어들긴 했지만 예전에는 이 정도로 제설작업에 치밀하지 않았다. 새벽에 아파트 창문 밖에로 본 도로에 검은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하얀 눈이 깔려 있었고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도 인천공항은 여기보다 눈이 덜 왔을 수도 있고, 공항.. 2024. 3. 28.
일본 여행팁 🔰 일본 시차 세계지도를 통해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보면 일본이라는 나라가 한국에 비해서 가로로 굉장히 긴 것을 알 수 있다. 비교 대상을 미국으로 잡으면 조금 오버하는 것 같기는 한데 미국이라는 나라는 지역에 따라서 시간이 조금씩 다른데 과연 일본은 어떨까? 그리고 한국과 일본은 과연 시차가 있을까? 1. 시차🔹 한국과 일본의 표준시한국은 동경 135도를 시간의 기준선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서의 '동경'은 한자로 「東京」가 아니라 「東經」으로 본초자오선으로부터 동쪽으로 135도에 위치한 곳의 표준시를 뜻한다. 정확하게 보면 이 동경 135도는 도쿄보다는 오사카 옆에 있는 효고현을 지나는데 한국은 일본과 함께 이 동경 135도의 시간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과 일본의 시차가 있냐는 질문에 결론부터 말한다면 '.. 2024. 3. 5.
일본 에피소드 💬 시마네, 그리고 독도 일본 에피소드 💬 시마네, 그리고 독도시마네현을 관광하고 있을 때였다. 어둠이 깔린 시간, 마쓰에성을 지나서 숙소가 있는 마쓰에역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는데 비가 오던 날 유동인구도 적고 어둑어둑한 길에서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어느 간판이 하나 있었다.다케시마 자료실 내가 시마네현 여행을 준비하면서 회사 동료들에게 '내가 방문하는 곳이 시마네현인데, 일본에서는 독도를 시마네현에 있는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었다. 혹시라도 시마네현에서 맞닥드리게 될 '다케시마'에 대해 내가 어떤 마음이 들게 될지 혼란스러웠기 때문일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어둠속에서 뜬금없이 다케시마 자료실을 만나게 되니 역시나 기분이 굉장히 묘했다. 심지어 아주 친절하게 한글로 '다케시마 자료실'이라고 적어놨다.이즈음에서.. 2024. 2. 21.
일본 에피소드 💬 개명 전 이름으로 예약한 비행기 티켓 일본 에피소드 💬 개명 전 이름으로 예약한 비행기 티켓 오전 9시 30분,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서 집을 나섰다. 물가는 많이 올랐는데 급여는 별 차이가 없어서 택시비라도 아껴보자는 마음에 캐리어를 끌고 20분을 걸어가기로 했다. 사실 거의 빈 캐리어나 다름없었거든. 시간도 많겠다 천천히 걸어서 10시 정도에 공항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공항버스는 예정보다 10분 정도 늦은 10시 20분에 도착을 했는데 도착하기 전에 카카오톡이 울리더니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왔다. 일본 돗토리현으로 가는 비행편의 경우 오후 1시 20분 밖에 없다. 그런데 이게 2박 3일을 여행하는 여행객에게는 결코 좋은 비행기 시간이 아닌데 여기서 40분이 더 지연되었단다. 최악이다. 여행하는 시간 1분, 1분이 소중한 시간인데 말이다...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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