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일본소도시13

히로시마 여행 ⛩️ 오노미치 센코지(千光寺) 오노미치 센코지(千光寺)오노미치는 언덕으로 둘러싸인 집과 좁은 골목들 그리고 사원과 정원 사이를 구불구불하게 이어주는 좁은 거리와 돌길들이 매력적인 도시이며 언덕에서 세노나이카이 바다의 섬들을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다운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오노미치에서 소개하고 싶은 관광지는 센코지와 센코지로 이어지는 좁은 골목들이다.오노미치역에서 불교 사찰인 센코지까지는 마을길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코너 개념이 명확인 길을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골목을 지나서 센코지까지 가기 위해서는 구글 GPS를 켜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순식간에 길을 잃기 쉽다.내가 갔던 날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 앞선 여행들로 인해 피로가 쌓여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래서 물에 젖은 나무와 풀 냄새가 평소보다 더 .. 2023. 9. 29.
이시카와 여행 🌸 히가시차야 거리(ひがし茶屋街) 히가시차야 거리(ひがし茶屋街)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위치한 히가시차야 거리. 히가시차야거리를 풀어보면 찻집(다실)이 많은 동쪽 거리라는 뜻이다. 히가시차야 거리는 아사노강과 인접한 가나자와의 히가시야마라는 지역에 있다. 가나자와에서 게이샤 문화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찻집 거리 중 하나로 가나자와 3대 차야 거리(니시차야가이 및 가즈에마치) 지역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이곳에 많은 다실의 역사는 약 2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고풍스러운 목조 다실이 잘 보존되어 있는이 지역은 일본의 공식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히가시차야 거리는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일본 전통의 유희 장소였으며 '게이샤'가 부유한 귀족이나 상인을 대접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많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아직 이곳에서는 게.. 2023. 9. 18.
오카야마 여행 ⛩️ 오카야마성(岡山城)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6월부터 8월까지가 하계휴가 기간이다. 설날과 추석 당일 이외에는 무조건 누군가는 사무실에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교대로 휴가를 가는데 숨막히는 눈치싸움 끝에 2019년에도 6월 초에 휴가를 갈 수 있었다. 몇 해 연속 6월에 휴가를 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회사 사람이 이 글을 보면 약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니 그냥 쓴다. 1. 7월과 8월은 항공권이 너~무 비싸다. 2. 7월과 8월의 일본은 더워도 너무 덥다. 3. 7월과 8월은 회사에서 실외 근무를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데 6월은 회사에서 실외 근무가 많다. 2019년 여름에는 어느 곳으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여러 지역을 여행해보자는 마음으로 오사카로 입국하여 오카야마(岡山)-히로시마(広島)로 이어.. 2023. 8. 30.
카가와 여행 🎐 고토히라 료칸 고토산카쿠(琴参閣) 고토산카쿠(琴参閣) 고토히라궁(金刀比羅宮)에 다녀와서 숙소인 고토산카쿠(琴参閣)에 돌아가기 전에 동네 산책을 했다. 내가 생각하는 일본 마을의 느낌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철도 건널목이고 또 하나는 작은 강가 주변으로 모인 집들, 또 하나는 마을 신사 앞 도리이(鳥居)다. 이 모든것을 고토히라 마을에서 볼 수 있었다. 카가와현 첫날 묵은 숙소는 이 지역에서 굉장히 유명한 고토산카쿠라는 숙소였다. 고토산카쿠는 호텔형 료칸이다. 시골이라서 저렴할 줄 알았는데 노천온천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3인 기준 80만 원 가까이 되더라. 1박에 80만 원을 태우는 것은 내 쥐꼬리만한 월급을 생각했을 때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아서 반값도 되지 않는 일반 객실을 이용하는 것으로 했다. 어차피 일반 객실의 탕도 온천물.. 2023. 8. 26.
카가와 여행 🎐 다카마쓰 공항에서 고토히라 이동 다카마쓰 공항에서 고토히라 이동 2023년 2월, 봄이 오기 전 카가와(香川)에 다녀왔다. 2022년 말부터 일본 항공권이 풀리기 시작했고 그동안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던 부모님과 온천여행을 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가보지 못한 구마모토(熊本)를 찾아봤었는데 수요가 많아서인가 비싸도 너무 비쌌다. 그렇게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티몬에서 갑자기 특가가 떴고 그렇게 계획에도 없던 카가와현에 가게 되었다. 주말 비행기로 왕복 26만 원을 지불했는데 이 때는 어딜 가나 비행기가 비쌀 때였기 때문에 이 정도면 선방했다 싶었다. 게다가 왕복 26만 원이 아깝다고 느껴지지 않은 또 다른 이유가 하나가 있었는데 바로 카가와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공항버스 왕복 이용권, 리쓰린공원(栗林公.. 2023. 8. 25.
오이타 여행 🏮 킨린코(金鱗湖) 킨린코(金鱗湖)킨린코(긴린코)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료칸에 체크인하기 전이나 료칸에서 숙박을 마치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에겐 짐이 있기 때문에 이게 크나 큰 문제가 된다. 왕복 40분에 걸쳐서 캐리어를 끌고 다닐 것인가? 아니다. 그럴수록 계획이 필요하다. 잠시만 J가 되어보자. 1. 료칸에 숙박하기 전에 관광하기 킨린코 주변의 숙소를 예약한 경우에는 료칸 송영서비스를 이용하여 료칸에 짐을 맡기고 도보로 이동하면 좋은데 킨린코 주변의 료칸이 아닌 경우에는 유후인역 혹은 유후인 버스터미널 주변에 코인로커가 굉장히 많으니 우선 짐을 맡기고 택시나 도보로 이곳을 관광하고 다시 돌아와 료칸 송영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왕복 40분이라는 시간 소요가 아까우면 택시로 이동하고, 올 때 걸어서 오는 것을 추천한다.. 2023. 8. 21.
오이타 여행 🏮 유후인 료칸 유후노 오야도 야마모미지(由布の御宿 山もみじ) 유후인, 한국 사람이 정말 많이 가는 곳이지. 지금까지 유후인(由布院)에는 3번 방문했는데, 처음은 여름, 두 번째는 가을, 세 번째는 겨울에 방문을 했다. 그중 가을에 방문한 후기를 써볼까 한다. 여름에 친구와 처음으로 유후인에 다녀온 이후, 꼭 부모님을 모시고 가고 싶었다. 마침 내가 퇴사하던 시기기도 해서 야심차게 가족여행으로 9월 비행기와 료칸을 예약을 했지. 그런데..... 태풍이 올라온단다. 1주일 전부터 윈디를 켜고 실시간으로 위치를 조회했는데 결국 당일 비행기가 36시간 지연이 돼버렸다. 2박 3일 여행인데 36시간이 지연이 되면 이거 가지 말라는 얘기지.... 그렇게 비행기와 숙소를 취소했다. 다행히도 이때 비행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숙소는 대행을 끼고 예약했기 때문에 천재지변으로 인한.. 2023. 8. 20.
오이타 여행 🏮 벳푸 지옥순례 회오리지옥(龍巻地獄) 회오리지옥(龍巻地獄)회오리지옥은 다른 지옥들의 근처에 있지 않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간나와 버스 정류장(테츠린 관광정보센터)에서 무시무시한 행선지의 위의 버스를 타고 7개 정류장, 6분만 가면 된다. 치노이케지고쿠마에(혈지지옥 앞)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되고 요금은 190엔이다. 치노이케이고쿠마에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길을 건너면 회오리지옥에 갈 수 있다. 자, 버스에서 내렸다면 우선 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가 와 있는 벳푸는 시골이기 때문에 도시만큼의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우선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돌아가는 버스 시간을 사진을 찍어둬야 한다. 잠시 P가 아닌 J가 되도록 하자.회오리 지옥은 토네이도 지옥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곳은 국가 명승지로 등록이 되어 있는 곳이다. 회오리 지옥은 땅 속.. 2023. 8. 19.
오이타 여행 🏮 벳푸 지옥순례 흰연못지옥(白池地獄) 유후인(由布院)이나 벳푸(別府)는 후쿠오카현(福岡県) 안에 있는 도시의 이름이 아닌 후쿠오카에서 동남쪽으로 있는 오이타현(大分県)의 도시 이름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유후인이나 벳푸가 후쿠오카와 같은 현의 이름으로 알고 있거나 후쿠오카에 있는 도시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후쿠오카 공항에서 갈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할 관광지는 벳푸 지옥순례(別府地獄めぐり)인데 우선 후쿠오카 공항에서 가는 방법과 오이타 공항에서 사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편한 수단이 버스라서 버스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1. 후쿠오카 공항에서 간나와(鉄輪)로 이동하는 방법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공항 리무진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보통 공항 리무진버스는 공항이 종점 혹은 기점인.. 2023. 8. 1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