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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이야기/🔸 에피소드69

일본 에피소드 💬 기내수하물 초과라고?

일본 에피소드 💬 기내수하물 초과라고? 기타큐슈 공항에 갔을 때의 얘기다. 어느 공항의 풍경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귀국을 위해 보안 검사와 출국 심사를 끝내면 자신 혹은 자신이 챙겨할 사람들을 위해서 면세점 쇼핑을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일본의 대도시뿐만 아니라 소도시를 여행하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늘어서 어느 지역의 공항인지에 관계없이 면세점 쇼핑을 즐기는 한국 사람들이 많은데 이번에 이야기할 에피소드는 면세점 쇼핑 후 비행기를 탑승하러 가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다. 지인 세 명과 함께 떠난 여행이었다. 지인 한 명은 일본을 정말 잘 아는 분이었고 나머지 두 명은 일본 여행 경험이 거의 없는 분들이었는데 함께 면세점 쇼핑을 하고 항공기 탑승이 시작되어 여권과 탑승권을 확인하고 비행기로 향하는 통로였다. 그런.. 💬 여행 이야기/🔸 에피소드 2024. 4. 11.

일본 에피소드 💬 무료 안내소

일본 에피소드 💬 무료 안내소 나는 한국에서 관광업에 종사하기 전까지는 관광안내소라는 곳에 관심조차 없었다. 어디를 가나 가이드북을 보며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했고, 현지에서는 휴대폰으로 정보를 찾아서 다니고는 했는데 한국에서 관광업에 종사하면서부터는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꼭 관광안내소에 들어가 보게 되었다. 내가 다녀봤던 일본의 관광안내소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추천'이었다. 내가 하고있는 업무는 회사 규칙상 식사나 관광지, 교통수단에 대해 개인적인 추천이 금지되어 있어서 관광객에게 다양한 수단을 제시하고 관광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내가 가봤던 일본의 관광안내소는 관광지 추천뿐만 아니라 맛집 추천, 교통수단 추천 등이 자유로웠다. 그렇기 때문에 안내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현지.. 💬 여행 이야기/🔸 에피소드 2024. 4. 6.

일본 에피소드 💬 공항버스 매진

일본 에피소드 💬 공항버스 매진 내가 사는 지역에는 특정 시간대의 공항버스 예약이 굉장히 치열한 편이다. 그래서 일본 항공권 예약을 마치면 공항버스 예약을 위해서 출발 2주 전에 잊지 않도록 알람을 맞춰두고는 하는데 공항버스를 예약하기로 한 날이 되서 버스 타고 애플리케이션에 접속을 했다. (아래에서 언급하는 날짜는 예시다) 홍씨는 인천공항 2 터미널에서 7 시대에 있는 비행기를 탈 예정이라서 홍씨가 거주하고 있는 수원에서는 아무리 못해도 4시에는 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 마침 동수원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3시 5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어서 그 버스를 목표로 하고 2주 전에 티켓이 오픈되는 것을 기다려서 공항버스 탑승 예정 날짜인 3월 28일 날짜를 클릭했다. 그리고 검색을 눌렀다. 어? 벌써 매진이라고.. 💬 여행 이야기/🔸 에피소드 2024. 4. 2.

일본 에피소드 💬 폭설 속 비행기

일본 에피소드 💬 폭설 속 비행기 일본 홋카이도에 가기 하루 전날,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 날 경기도 지역에 눈이 예고되어 있었다. 예상 강설량을 보니 대설이나 폭설까지는 아니었기 때문에 일본에 가는데 무리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잠이 들었고 공항버스를 타러 가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창 밖을 보았는데... 큰일 났다. 겨울왕국...? 지금이야 눈 예보만 있으면 도로에 염화칼슘을 무지막지하게 뿌려대기 때문에 예전보다 길이 미끄러울 일이 줄어들긴 했지만 예전에는 이 정도로 제설작업에 치밀하지 않았다. 새벽에 아파트 창문 밖에로 본 도로에 검은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하얀 눈이 깔려 있었고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도 인천공항은 여기보다 눈이 덜 왔을 수도 있고, 공항.. 💬 여행 이야기/🔸 에피소드 2024. 3. 28.

일본 에피소드 💬 비행기 이벤트

일본 에피소드 💬 비행기 이벤트 스케줄 근무를 하고 있는 회사의 특성상 다른 직원들과 동계휴가가 겹치지 않게 조정을 하다 보니 나는 설 연휴를 하루 끼고 쉬는 것으로 정했는데 시마네현과 돗토리현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이 바로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었다. 비행기에 탈 때 나는 언제나 내 머리위에 나의 짐을 두는 것을 목표로 빨리 탑승하는 편이다. 이 날도 역시 빠른 속도로 줄을 서서 비행기에 탑승을 하고 있었는데 저 멀리 보이는 스튜어디스의 복장이 평소와는 달랐다. 뭐지? 스튜어디스의 얼굴을 보니 머리에 파티용 머리띠를 하고 있었고, 그 옆에 보이는 다음 스튜어디스도, 그다음 스튜어디스도 파티용 머리띠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비행기에 탑승을 했는데 비행기 한 편에 용으로 된 큰 풍선 두 개가 붙어있었.. 💬 여행 이야기/🔸 에피소드 2024. 3. 24.

일본 에피소드 💬 비행기 에어컨 덕분에

일본 에피소드 💬 비행기 에어컨 덕분에 정말 혼자 많은 여행을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혼자 여행할 때 있었던 일이다.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히로시마 간사이패스를 이용하여 오카야마, 히로시마를 찍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이 때만 해도 저가항공사에서 히로시마에 취항하지 않았을 때라서 히로시마를 여행하려면 이 방법 밖에 없었다. 뭐 어쨌든 이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이번 에피소드는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일어났다. 나는 항상 창가쪽에 앉기 때문에 내 옆과 복도쪽에 누가 앉는지를 굉장히 신경쓰는 편이다. 그 이유는 이 사람들의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서 내가 쾌적한 비행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판단할 수 있고, 내가 비행기에서 빨리 나갈 수 있는지 아닌지도 판단할.. 💬 여행 이야기/🔸 에피소드 2024. 3. 20.

일본 에피소드 💬 진상 관광객

일본 에피소드 💬 진상 관광객 이번 글은 인천 공항을 출발하여 사가 공항으로 가는 경로에서 한 번도 아니고 무려 세 번이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진상 관광객에 대한 이야기다. 사가 공항으로 가는 티웨이 항공 비행기, 언제나 그렇듯 나는 창가 쪽에 앉아 있었는데 내가 앉은 열의 통로 쪽에 한 아줌마가 탔다. 그것도 출발시간에 임박해서. 그런데 면세점에서 쇼핑을 얼마나 한 것인지 거의 무슨 보따리상처럼 짐이 어마어마하다. 요즘에는 승객들이 기내에 짐을 많이 가지고 타기 때문에 조금만 늦게 타면 머리 위 선반에 자리가 없다. 더군다나 앞쪽 좌석은 더 그런 편인데 이 아줌마, 굳이 자신의 머리 위에 짐을 넣겠다고 남의 짐을 이리 치우고 저리 밀어 넣고 씨름을 한다. 그러더니 반대쪽 선반까지 열어서 억지로 짐.. 💬 여행 이야기/🔸 에피소드 2024. 3. 10.

일본 에피소드 💬 연결편 지연

일본 에피소드 💬 연결편 지연 일본 여행을 하면서 꽤 많은 연결편 지연이라는 단어를 봐왔다. 나 또한 연결편 지연으로 인해 출국이 늦어지거나 귀국이 늦어진 경우가 꽤 많았는데 연결편 지연을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쁜 마음보다는 그렇지 않은 마음이 먼저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최근에 연결편 지연 덕분에 비행기를 탈 수 있었지. 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에피소드를 확인해보자. 몰입되는 순간 심장이 쫄깃쫄깃해 질 에피소드다. 일본 에피소드 💬 개명 전 이름으로 예약한 비행기 티켓 일본 에피소드 💬 개명 전 이름으로 예약한 비행기 티켓 오전 9시 30분,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서 집을 나섰다. 물가는 많이 올랐는데 급여는 별 차이가 없어서 택시비라도 아껴보자는 마음에 캐 tour-japan.tis.. 💬 여행 이야기/🔸 에피소드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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