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이야기/🔸 에피소드

일본 에피소드 💬 연결편 지연

홍씨:)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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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피소드 💬 
연결편 지연


일본 여행을 하면서 꽤 많은 연결편 지연이라는 단어를 봐왔다. 나 또한 연결편 지연으로 인해 출국이 늦어지거나 귀국이 늦어진 경우가 꽤 많았는데 연결편 지연을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쁜 마음보다는 그렇지 않은 마음이 먼저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최근에 연결편 지연 덕분에 비행기를 탈 수 있었지. 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에피소드를 확인해보자. 몰입되는 순간 심장이 쫄깃쫄깃해 질 에피소드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꽤 많은 연결편 지연이라는 단어를 봐왔다. 나 또한 연결편 지연으로 인해 출국이 늦어지거나 귀국이 늦어진 경우가 꽤 많았는데 연결편 지연을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쁜 마음보다는 그렇지 않은 마음이 먼저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최근에 연결편 지연 덕분에 비행기를 탈 수 있었지. 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에피소드를 확인해보자. 몰입되는 순간 심장이 쫄깃쫄깃해 질 에피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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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연결편 지연이란 항공편에 투입되는 항공기가 해당 공항에 도착하지 않았거나 늦게 도착하여 생기는 지연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얼마전에 이용했던 에어서울 인천-돗토리/요나고 비행기의 경우 13시 20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14시 50분에 돗토리 요나고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요나고에서 1시간의 정비 시간을 갖고 다시 돗토리/요나고에서 인천으로 출발한다.

일단 연결편 지연이란 항공편에 투입되는 항공기가 해당 공항에 도착하지 않았거나 늦게 도착하여 생기는 지연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얼마전에 이용했던 에어서울 인천-돗토리/요나고 비행기의 경우 13시 20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14시 50분에 돗토리 요나고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요나고에서 1시간의 정비 시간을 갖고 다시 돗토리/요나고에서 인천으로 출발한다.

그런데 이 비행기가 인천에서 지연 출발하게 되는 경우 당연히 돗토리/요나고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도 그만큼 늦게지고 이고 인해서 돗토리/요나고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도 늦게 되는데 이 경우 지연 사유가 연결편 지연이 된다. 
여기서 눈치가 조금 빠른 사람들은 아마도 캐치하지 않을까 싶은데, 에어서울에서 운항하는 돗토리/요나고 편(13시 20분 출발)이나 제주항공에서 운항하고 있는 마쓰야마 편(13시 5분 출발)의 경우 오전 출발이 아니라 점심 출발이다. 인천에서 출발할 이 비행기가 연결편 지연이 떴다면 이 비행기들은 위 비행의 앞에 다른 어딘가를 다녀온다는 얘기다. 그게 어디일까?


괜히 궁금하니 찾아보자. 조회한 사이트는 Flightradar24이며 찾아본 항공편은 내가 이전에 이용했던 RS745편(인천~돗토리/요나고)으로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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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비행기가 인천에서 지연 출발하게 되는 경우 당연히 돗토리/요나고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도 그만큼 늦게지고 이고 인해서 돗토리/요나고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도 늦게 되는데 이 경우 지연 사유가 연결편 지연이 된다. 
여기서 눈치가 조금 빠른 사람들은 아마도 캐치하지 않을까 싶은데, 에어서울에서 운항하는 돗토리/요나고 편(13시 20분 출발)이나 제주항공에서 운항하고 있는 마쓰야마 편(13시 5분 출발)의 경우 오전 출발이 아니라 점심 출발이다. 인천에서 출발할 이 비행기가 연결편 지연이 떴다면 이 비행기들은 위 비행의 앞에 다른 어딘가를 다녀온다는 얘기다. 그게 어디일까?
괜히 궁금하니 찾아보자. 조회한 사이트는 Flightradar24이며 찾아본 항공편은 내가 이전에 이용했던 RS745편(인천~돗토리/요나고)으로 해봤다.

최근 항공편을 보니 1시 20분 출발인데 오후 4시 26분에 출발한 적도 있고 오후 3시 1분에 출발한 적도 있었다. 이번에는 비행기의 레지번호로 이 비행기가 어디를 다녀와서 이렇게 지연이 된건지 찾아봤다. 2024년 2월 23일 RS745편은 레지번호 HL8872를 가진 비행기가 운행했으니 이 레지번호로 조회를 해봤다. 과연 결과는?

최근 항공편을 보니 1시 20분 출발인데 오후 4시 26분에 출발한 적도 있고 오후 3시 1분에 출발한 적도 있었다. 이번에는 비행기의 레지번호로 이 비행기가 어디를 다녀와서 이렇게 지연이 된건지 찾아봤다. 2024년 2월 23일 RS745편은 레지번호 HL8872를 가진 비행기가 운행했으니 이 레지번호로 조회를 해봤다. 과연 결과는?

돗토리 요나고 비행에 앞서서 하나씩 올라가보면 후쿠오카 왕복, 그리고 나트랑 왕복을 하고 온 비행기였다. 그런데 이미 그 전날이었던 후쿠오카 왕복, 다카마쓰 왕복 등의 운항스케줄에서도 연쇄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지연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보니 2월 21일 한국발 오사카행 비행편으로부터 발생했는데 이 이후 이 비행기가 운행해야 할 20편에서 연쇄 지연이 이루어졌다.
위 조회 결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연결편 지연은 오전 비행기, 오후 비행기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 간혹 한국에서 오전 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연결편 지연이 뜨는 경우 그 비행기들은 새벽에 동남아시아권 나라에서 들어오는 경우가 굉장히 높다.
이 연결편 지연은 관광객의 입장에서 굉장히 좋지 않은 소식 중 하나다. 시간이 금이라는 말이 있듯, 관광객이 해외에서 관광할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있는데 비행기 지연으로 인하여 그만큼 관광할 시간이 줄어버리니 말이다. 하지만 여행을 하는 사람입장에서 이 부분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 비행기가 운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안전이다. 비행기가 한 지역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날씨나 기후가 다른 지역을 운행하다보면 기상적인 상황으로 인해 지연이 될 수 있으며 객실 내의 응급환자 발생 혹은 항공기 점검으로 인해 비행기가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개인이 가려고 하는 목적지가 아닌 저승에 빨리 도착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항공 승무원에게 화풀이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이 글의 마무리는 비행기 지연에 대한 센스만점 기장님의 훈훈한 감동멘트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 

:)

 

✅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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