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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팁 🔰 일본 숙소 예약하기

여행의 정의는 '일이나 유람의 목적으로 다른 고장으로 가는 일'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관광하는 것은 여행이라고 표현하지 않는데, 여행을 간다는 것은 내가 살고 있는 곳보다 익숙하지 않은 지역으로 간다는 뜻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숙소를 예약할 때의 팁을 몇 가지 공유해보려고 한다. 내가 해외 숙소를 예약하려 할 때 고려하는 사항들이 몇 가지 있다. 역에서의 거리를 확인한다. 방의 크기를 확인한다. 에어비앤비 후기를 꼼꼼히 읽어본다. 주변에 슈퍼마켓이 있는지 확인한다. 가격이 가장 저렴한 사이트를 확인한다. 1. 역에서의 거리를 확인한다. 나는 보통 여행지에서의 이동은 철도로 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철역에서 5~10분 이내의 호텔.. 🔰 일본 여행팁/🔸 온천&숙소 2023. 9. 1.

야마나시 여행 🗻 기타구치 본궁 후지 센겐신사(北口本宮冨士浅間神社)

기타구치 본궁 후지 센겐신사(北口本宮冨士浅間神社)이번에 갈 목적지는 기타구치 본궁 후지 센겐신사(北口本宮冨士浅間神社). 이 지역에서 꽤나 유명한 곳이다. 버스를 탈까 하다가 거리의 풍경을 천천히 느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 들고 이곳저곳을 찍으며 걸었다.한국에서는 길을 걷다고 곳곳에 보이는 하수구 뚜껑을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일본은 각 지역마다 특색이 있는 하수구 뚜껑을 볼 수 있다. 지역마다 하수구 뚜껑의 그림과 색깔, 조각이 전부 다르니 일본에 가면 그 지역의 하수구 뚜껑은 어떻게 생겼는지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 중 하나다.후지산을 바라보며 걷는 거리들은 어디를 가나 포토스팟이다. 봄이되면 다른 계절보다 포토스팟이 더 늘어나는데 왜 그럴까?.. 🗾 일본 여행기/🔹 주부(中部) 2023. 9. 1.

일본 에피소드 💬 친구야 도와줘!

일본 에피소드 💬 친구야 도와줘! 약 1주일 동안 한국어를 한 마디도 사용하지 않고 일본어만 사용하고 오겠다는 꿈을 품고 첫 번째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 하지만 지금도 그때도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라서 일본인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펜팔 사이트를 들락날락했고, 드디어 내 나이 또래의 친구를 몇 명 사귈 수 있었다. 그중 한 친구의 이름은 에리. 처음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나를 위해 공항까지 마중을 나와주기로 했다. 이 친구가 사는 곳은 미에현. 당시에는 지리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을 때라서 잘 몰랐지만 일본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지금 생각하면 미에현에서 간사이 공항까지는 엄청나게 먼 거리다. 미에현청에서 간사이 공항까지 160Km 정도니까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거리 정도 될 것 같다. 미에현 · 일본 .. 💬 여행 이야기/🔸 에피소드 2023. 9. 1.

야마나시 여행 🗻 후지산 거리 뷰, 혼초거리(本町通り)

이번 포스팅은 후지산이 보이는 거리뷰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한다. 어느 날 인스타그램에서 본 사진 한 장.이 사진만 봤을 때 지방 소도시라는 느낌이 팍~ 왔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교통이 굉장히 불편한 곳이겠다는 직감까지 꽂혔다. 그래도 어디인지 너무 궁금했다. 사진 하나만 가지고 어디인지 찾아보려 이 단어 저 단어 넣어서 검색하다가 드디어 어디인지 발견했다.'야마나시현 시모요시다의 어느 거리'뭔가 꼭 나가노 느낌이었는데 나가노가 아니라서 다행이네. 가자. 그런데 야마나시라는 곳은 국제선으로 이용가능한 공항이 멀다. 도쿄의 하네다나 나리타공항, 아니면 시즈오카현의 시즈오카 공항 정도인데 때마침 시즈오카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이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고민할 것도 없이 예약을 했다. 이벤트 내용이 궁금한 분은 야.. 🗾 일본 여행기/🔹 주부(中部) 2023. 9. 1.

와카야마 여행 🐳 와카야마성(和歌山城)

와카야마에서 어떤 곳을 갈까 생각하다가 결정한 곳은 기미이데라와 와카야마성이었다. 혹시라도 시간이 남는다면 와카야마 마리나시티에도 가볼까 생각을 했지만 결국 건강상의 문제(?)로 실행에는 옮기지 못했다. 와카야마성은 와카야마역에서도 갈 수 있고 와카야마시역에서도 갈 수 있다. 도보를 기준으로는 와카야마역에서 30분 정도, 와카야마시역에서 15~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와캬야마역에서 와카야마시역으로 가는 JR 전철이 1시간에 1대 밖에 없으므로 시간이 맞지 않으면 그냥 와카야마역에서 이동하는 것이 낫다. 와카야마시역에는 JR뿐만 아니라 난카이선도 들어오므로 혹시나 오사카 난바 방면에서 온다면 운행 편수가 훨씬 많은 난카이선이 더 편할 수도 있다.  와카야마시 역 · 3-6 Higashikuramaech.. 🗾 일본 여행기/🔹 간사이(関西) 2023. 9. 1.

오카야마 여행 🍑 고라쿠엔(後楽園)

모모타로의 고장 오카야마 관광지 후기, 두 번째 이야기는 일본의 3대 정원 중 한 곳인 고라쿠엔이다. 한자만 그대로 읽으면 '후락원'으로 뒤(後)에 있는 낙원(楽園)이라는 뜻이다. 창덕궁의 후원과 한자가 닮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참고로 창덕궁의 후원은 '後苑'이라는 한자를 사용한다. 오카야마의 고라쿠엔은  오카야마성을 본 뒤 아사히강에서 쓰키미다리를 건너면 바로 갈 수 있는 정원으로 이바라키현 미토 가이라쿠엔, 이시카와현 가나자와 겐로쿠엔과 함께 3대 정원으로 뽑히는 곳이다.  가이라쿠엔 · 1 Chome-1251 Migawa, Mito, Ibaraki 310-0912 일본★★★★☆ · 정원www.google.co.kr  겐로쿠엔 · 1 Kenrokumachi, Kanazawa, Ishikawa 920.. 🗾 일본 여행기/🔹 주고쿠(中国) 2023. 8. 31.

오카야마 여행 🍑 오카야마성(岡山城)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6월부터 8월까지가 하계휴가 기간이다. 설날과 추석 당일 이외에는 무조건 누군가는 사무실에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교대로 휴가를 가는데 숨막히는 눈치싸움 끝에 2019년에도 6월 초에 휴가를 갈 수 있었다. 몇 해 연속 6월에 휴가를 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회사 사람이 이 글을 보면 약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니 그냥 쓴다.1. 7월과 8월은 항공권이 너~무 비싸다.2. 7월과 8월의 일본은 더워도 너무 덥다. 3. 7월과 8월은 회사에서 실외 근무를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데 6월은 회사에서 실외 근무가 많다. 2019년 여름에는 어느 곳으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여러 지역을 여행해보자는 마음으로 오사카로 입국하여 오카야마(岡山)-히로시마(広島)로 이어지.. 🗾 일본 여행기/🔹 주고쿠(中国) 2023. 8. 30.

일본 에피소드 💬 저 혼자 왔어요!

일본 에피소드 💬 저 혼자 왔어요! 내가 처음 일본여행을 갔을 때가 2011년 8월이었다. 대학교에서 일본어를 공부하면서도 일본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마침 여자친구와 헤어져 마음이 허전하기도 했고, 그 허전함을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채워 장학금도 탔기에 기분 전환 겸 일본에 가보자고 생각했었다. 결과적으로는 이때 일본을 갔기 때문에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할 마음이 들었고, 그때부터 일본을 밥먹듯이(?) 들락날락거렸으니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나의 첫 여행은 오사카였다. 여행지를 정할 당시에 도쿄와 오사카를 두고 고민했었는데 일단 도쿄행 항공권이 비쌌다. 그리고 부산이 아닌 수도권에 살고 있는 나에게 서울 같은 도쿄보다는 부산 같은 오사카가 더 여행지로.. 💬 여행 이야기/🔸 에피소드 2023. 8. 29.

카가와 여행 🎐 시코쿠무라(四国村ミウゼアム)

카가와(香川) 여행 2일 차, 쇼도시마(小豆島)나 나오시마(直島)를 갈까 하다가 시코쿠무라(四国村)와 율림공원이라고 불리는 리쓰린공원(栗林公園)에 가기로 했다. 아마 혼자 여행을 왔다면 카가와 여행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조형물이 있는 나오시마를 갔겠지만,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여행지는 그런 곳 보다 볼거리가 더 많은 곳이기 때문이지.고토산카쿠(琴参閣)에서 묵었기 때문에 우선 고토히라(琴平)역에서 이동을 하기로 했다. 아래 사진으로 봐도 굉장히 작은 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심지어 표를 넣는 곳이 없다. 그냥 역무원에게 보여주고 타면 된다. 전철은 굉장히 오래된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열차다. 심지어 2량 편성이다. 소박하지.그렇게 다카마쓰(高松) 시내로 이동을 했다. 시내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차가.. 🗾 일본 여행기/🔹 시코쿠(四国) 2023. 8. 28.

일본 여행팁 🔰 일본 콘센트 준비하기(100V 어댑터)

관광통역 안내사로 근무하면서 일본인 관광객에게 가끔씩 문의를 받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전압을 바꿔줄 수 있는 어댑터', 일명 '돼지코'는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다. 이 분들은 일본에서 사용하던 전자기기를 한국에서 충전하고 싶은데 한국과 일본의 전압이 다르다는 것을 모르고 오신 분들일 가능성이 크다.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압은 사실 나라마다 다르기는 한데 한국의 경우 220V를 사용하고 일본의 경우 100V를 사용한다. 일본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도, 심지어 일본 여행 가이드북을 쓴 사람까지도 일본의 전압은 110V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틀린 정보다. 어쨌든, 한국과 일본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압이 다르기 때문에 자국에서 사용하던 충전기나 전자 기기를 해외에서 사용하기 위해.. 🔰 일본 여행팁/🔸 여행준비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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