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추천 🏆 후쿠오카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Best 3

후쿠오카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의 도시 중 하나다. 거리도 가까운데 한국의 여러 지역에서 후쿠오카로 갈 수 있는 여러 항공사의 비행편도 많은 편이라서 금액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여행하기에 부담이 덜한 곳이다. 그만큼 많은 한국 사람들이 방문하는 일본의 도시이기도 한데 과연 이 후쿠오카에 가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 
 

1. 어떤 음식들이 유명할까?

🔸 아쉽게 순위에 못든 음식

후쿠오카도 일본의 다른 지역만큼이나 명물이 많은 편이다. 홍씨 개인적인 취향으로 아래 Best3에 뽑히지 못한 음식 중에서 마지막까지 홍씨를 고민시켰던 음식이 바로 명란젓이었다. 한자로 「明太子」라고 쓰는 이 명란젓을 일본에서는 '멘타이코'라고 발음하는데 명란젓 그대로도 먹지만 다른 요리로 곁들이거나 소스, 과자, 센베 등 여러 음식에 사용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홍씨도 일본의 명란젓만큼은 먹을 정도로 그 맛이 좋다.   

 

2. 후쿠오카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추천 Best 3!!!

🥇 추천 1. 돈코츠라멘(豚骨ラーメン)

일본의 라멘은 소금으로 맛을 낸 시오라멘, 된장으로 맛을 낸 미소라멘, 간장으로 맛을 낸 쇼유라멘 뿐만 아니라 사골로 맛을 낸 규코츠라멘, 버터로 풍미를 더한 버터라멘 등 수많은 라멘이 있다. 그중에서 홍씨가 가장 좋아하는 라멘은 바로 '돈코츠라멘'인데 이 돈코츠라멘은 돼지뼈로 국물을 낸 라멘이다.

후쿠오카는 전국에서도 돈코츠라멘이 유명한 지역인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치란라멘'도 바로 후쿠오카에서 시작되었다. 돈코츠라멘의 경우 돼지뼈를 우린 국물이다보니 상대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순댓국집에서 나는 특유의 돼지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음식이다. 게다가 국물이 무거운 편이라서 다른 라멘에 비해 포만감이 오래가는 음식이다. 뱃속을 든든하게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후쿠오카 여행 🏮 후쿠오카 맛집 라멘 스타디움(ラーメンスタジアム)

 

🥈 추천 2. 모츠나베(もつ鍋)

모츠나베를 한국어로 의역하면 곱창전골과 같은 느낌인데 한국에서 먹는 얼큰한 곱창전골과는 다른 맛이다. 기본적으로 일본에서 먹는 모츠나베는 샤브샤브의 육수를 고르는 것처럼 여러 육수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일본 사람들이 매운 음식을 많이 먹지 않다 보니 매운 국물보다는 맵지 않은 국물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육수는 간장이나 된장이다. 규슈 지역 자체가 간장이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간장은 어딜가나 보증되어 있는 맛이기 때문에 추천하며 된장의 경우 한국적인 마인드로 잡내를 잡기 위한 탁월한 효과가 있어 추천한다. 육수는 취향껏 고르면 된다. 

후쿠오카 여행 🏮 하카타 칸베에 기온테이(博多かんべえ祗園邸)

 

🥉 추천 3. 야끼카레(焼きカレー)

세 번째는 기타큐슈의 명물 야끼카레다. 카레 자체가 일본의 요리는 아니지만 카레를 이용한 일본의 여러 요리를 먹어보면서 '카레가 다 같은 카레가 아니구나'라고 느낀 적이 꽤 여러 번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 야끼카레다.

야끼카레는 치즈를 넣어 그라탕 형식으로 만든 음식인데 토핑에 따라 그 식감과 맛이 조금씩 다르다. 1위로 뽑은 돈코츠라멘이나 2위로 뽑은 모츠나베의 경우 한국에도 꽤 많이 들어와 있는 음식이지만 이 야끼카레는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음식이기도 하니 기회가 있다면 꼭 도전해 봤으면 좋겠다.

기타큐슈 여행 🏮 모지코 야끼카레 카레혼포(伽哩本舗)

 
이렇게 후쿠오카 음식에 대한 Best3를 뽑아 봤다. 후쿠오카는 워낙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는 지역인 만큼 식당에서도 한국어 메뉴를 준비해 놓고 있는 곳이 다른 일본 지역에 비해서 많은 편이기 때문에 주문할 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Best1부터 3까지 대체로 무거운 음식으로 뽑은 감이 없지 않지만 해외여행을 하면서 든든하게 한 끼 챙기고 신나게 여행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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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의 일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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