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씨 추천 Best 3/🔹 음식

홍씨 추천 🏆 노미호다이 이자카야 술 Best 3

홍씨:)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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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환상적인 방법, 이자카야. 일본의 이자카야는 맥주, 소주, 막걸리 위주의 한국 술집과는 달리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술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오히려 이 수많은 메뉴 때문에 어떤 술을 마시는 것이 좋을지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애주가 홍씨가 두 팔 걷고 이자카야에 가서 마셔야 하는 술을 한번 추천해보려고 한다. 

 

1. 노미호다이란?

🔸 술 무제한

이전에 노미호다이 이용팁에서 살짝 설명하기는 했었는데 다시 한 번 설명하면, 일단 노미호다이는 일본어로 「飲み放題」라고 쓴다. 

  • 飲み : '노미'라고 읽는다. 「飲む(마시다)」라는 동사를 명사화 한 것으로 '마심'이라는 뜻이다. 
  • 放題 : '호-다이'라고 읽는다. 이 단어는 '마음 껏' 혹은 '하고 싶은 대로 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실컷 마신다는 얘기인데 한국어로 매끄럽게 표현하자만 '술 무한리필'이라는 뜻이 된다.

노미호다이 이자카야 술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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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미호다이 술 추천 Best 3 !!!

🥇 추천 1. 소주(焼酎)

홍씨가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는 술은 바로 소주다. 소주라는 주종은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하거나, 에탄올을 물로 희석하여 만든 술을 말하는데 한국의 소주는 현재 후자인 값싼 희석식 소주다. 하지만 일본의 소주는 한국의 이런 희석식 소주가 아닌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한 술이 많아 한국의 소주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다. 재료가 좋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노미호다이 이자카야 술 best 3

이자카야에서 이 소주를 추천하는 이유는 기회비용 때문이다. 만약 마트나 편의점에서 일본 소주를 샀다면 양도 많고 도수도 높아서 혼자 다 마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자연스럽게, 취할 대로 취하고 다른 술도 못 마시고 돈은 돈대로 나갈 수 있는데 이자카야에서라면 일본 소주를 사는 것보다 적은 돈으로 이 소주를 맛볼 수 있다. 양도 작은 물컵 하나 정도의 사이즈는 되는데 확실히 소주는 소주라서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재료의 맛을 음미부터 하게 된다.

홍씨 추천 🏆 노미호다이 이자카야 술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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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2. 하이볼(ハイボール)

한국의 하이볼과 일본 하이볼의 맛을 비교해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두 번째로 뽑아봤다. 일본에서 마시는 하이볼의 경우 한국보다 값이 싸고 술이 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시 말하면 한국에서 마시는 하이볼이 맛이 옅은 경우가 많고 가격은 비싼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물론 모든 가게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홍씨 추천 🏆 노미호다이 이자카야 술 Best 3

게다가 일본에는 일반적인 하이볼 이외에 생각을 넣은 진자하이볼(진저하이볼), 녹차를 넣은 료쿠차하이볼, 카루피스 음료를 넣은 카루피스하이볼, 콜라를 넣은 코크하이볼, 심지어 마쓰야마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귤을 넣은 미깡하이볼 등 다양한 종류의 하이볼을 판매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위스키와 탄산의 절묘한 맛을 찾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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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3. 사와(サワー)

사와라는 것은 영어 'SOUR'를 일본 식으로 읽은 발음이다. 사와는 알코올 성분이 강한 증류주, 진·럼·위스키·보드카 등의 스피리츠를 기본으로 하여 과즙이나 단 맛이 있는 다른 것을 첨가한 칵테일과 같은 것에 탄산을 더한 술을 말한다. 말이 어려워서 이해가 가지 않는 다면 더 간단하게 표현해 줄 수도 있다. '탄산음료에 소주를 살짝 넣은 맛'

사와는 탄산이 있기 때문에 마시기 쉬운 술에 속하는데 마트나 편의점에만 가도 수많은 종류의 사와를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이자카야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 손쉽게 사와를 구매해 마실 수 있는데 굳이 Best 3의 세 번째로 뽑은 이유는 아래와 같다.

  • 노미호다이를 했을 때 여러 번 마시기에 부담이 없어 본전 뽑기 좋다.
  • 간혹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지 않는 특이한 사와가 있다

물론 술이니까 많이 마시면 취하겠지만 홍씨는 음료수는 마시는 기분으로 가볍게(?) 마신다. 사와 중에서 홍씨가 가장 추천하는 사와가 있다면 역시 레몬사와. 한국의 레몬진과는 다른 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홍씨 추천 🏆 노미호다이 이자카야 술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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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정리하며 또 하나의 팁을 제공하자면, 술을 잘 마시는 사람추천 1 → 추천 2 → 추천 3의 순서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3 → 추천 2 → 추천 1의 순서로 술을 추천한다. 그렇다면 가장 추천하지 않는 술은? 바로 막걸리. 막걸리는 보통 통이 아닌 잔으로 나오는데 막걸리는 한국 술이니까 한국에 와서 마시는 것으로 하자. 원래 본고장의 술은 그 고장에서 마셔야 맛있다.  

 

✅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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