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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팁 🔰 엔화 환전 마이뱅크 환율 비교

홍씨:)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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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전하기


신용카드나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목적의 카드가 발달하긴 했어도 일정한 금액의 현금은 필요하기에 일본에 여행 가기 전에 필수로 엔화 환전을 해 놔야 한다. 여행의 목적이나 기간에 따라 환전을 얼마나 하느냐도 중요한 부분인데 금액의 크기와 상관없이 엔화를 환전하려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같이 엔화가 얼마인지 환율을 찾아보고 조금이라도 엔화의 가치가 떨어졌을 때 환전을 하려고 노력을 한다.

신용카드나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목적의 카드가 발달하긴 했어도 일정한 금액의 현금은 필요하기에 일본에 여행 가기 전에 필수로 엔화 환전을 해 놔야 한다. 여행의 목적이나 기간에 따라 환전을 얼마나 하느냐도 중요한 부분인데 금액의 크기와 상관없이 엔화를 환전하려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같이 엔화가 얼마인지 환율을 찾아보고 조금이라도 엔화의 가치가 떨어졌을 때 환전을 하려고 노력을 한다.
Johnny_pxによるPixabayからの画像

그런데 이런 모습은 한국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글에서도 말했듯 나는 서울에서 관광통역 안내사로 일하고 있는데 일본인 관광객으로부터 환전과 관련된 문의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있는 편이니까. 언제나 그 레퍼토리가 비슷한 편이기는 한데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자면 거의 이렇다. 

안내사: 안녕하십니까? 어디 찾으시는 곳 있으십니까?
관광객: 환전소가 어디에 있나요?
안내사: 환전소 말씀이십니까? 특별히 찾는 환전소 있으십니까?
관광객: 환율이 가장 좋은곳이요.
안내사: 죄송합니다만, 환율은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뀌기 때문에 어느 곳이 가장 좋은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대신, 환전소가 많은 거리로 가시면 환율을 비교하기 쉬우신데 그쪽이라도 괜찮으시면 안내를 도와드릴까요?
관광객: 네 좋아요.

 
여기서의 중요한 점은 '비교적 짧은 거리에서 환율을 비교하기 쉬운 여러 환전소가 있는 곳'이다.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앱으로 주변 환전소들의 실시간 환율을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직접 환전소로 가보는 것으로 안내를 대신하지만 우리는 움직이지 않아도 휴대폰으로 주변 환전소들의 실시간 환율을 비교할 수 있는 앱이 있어 한 번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름하여 '마이뱅크'

돈 받고 작성하라고 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핫식스 하나 쭈욱 마시고 각성 모드로 글을 쓰겠지만 돈은 안 받았다. 그냥 내가 쓰다 보니 환율 비교하는데 좋아서 사용하고 있다. 설치가 되면 아래쪽에 환율비교 항목을 클릭한다.

항목에 따라 위치 활성화 버튼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위치를 활성화하면 주변의 환전소에 대한 환율 정보가 정렬된다.
 

은행 영업점이 운영 중이라면 은행 환율도 표시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종합하여 환율을 비교하기에 좋다. 내가 근무하는 곳이 명동 근처다 보니 거의 명동의 중국 대사관 주변의 환전소가 가장 환율이 좋은 편이기는 한데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주 은행의 환율 우대를 받는 경우, 은행이 더 싼 경우도 많다. 사설 환전소에서 환전을 할 때 내국인은 신분확인 절차가 없는 편 같으나 외국인이 환전을 할 때 신분증(여권)을 보여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외환관리법상 기록을 남겨야 되기 때문이니 의심하지 말고 보여주면 된다.
그리고 간혹, 가게에 적혀 있는 환율과 실제 환전을 했을 때의 환율이 달라서 사기당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가게에 도착하는 동안 환율이 바뀌어 있을 확률도 있으며 가게에 적혀 있는 환율이 외국인 기준인지 내국인 기준인지 미리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오해가 생기는 것이다. 사설 환전소 특에서는 환전을 하기 전에 영수증이나 구두로 어느 정도의 환율로 계산이 되는지 미리 알려준다. 
그럼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환율이 좋은 순서를 매겨보려 한다.

1순위 : 사설 환전소가 많은 거리(예: 명동 중국 대사관 거리), 환율 우대 은행
2순위 : 일반 은행 
3순위 : 공항 

근데 이렇게 해서 최대한 좋은 환율로 '1원 더 좋은 곳에서 환전을 했다'라고 하자. 그러면 얼마의 이득을 봤을까?

100엔(1,000원)을 사는데 1원을 아꼈다.
1,000엔(10,000원)을 사는데 10원을 아꼈다.
10,000엔(100,000원)을 사는데 100원을 아꼈다.
50,000엔(500,000원)을 사는데 500원을 아꼈다.

 
발품을 팔고 환율을 비교해도 이득 본 금액이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1원 더 좋은 곳이 아닌 10원 더 좋은 곳에서 했다고 쳐도 10만 원을 바꿨을 때 딱 천 원 이득이다. 이제 우리는 알 수 있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싸게 환전하려고 노력해 온 것은 돈 때문이 아니라 심리적 만족감을 위해서였다는 것을. 뭐 그 이상 환율 차이가 나면 금액 차이도 많이 발생하겠지만 10원 이상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죽기 살기로 환율 비교를 할 필요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1억을 바꿀 것도 아니잖아? 1원, 2원 싼 곳을 연연하지 말고 주변에서 적당한 가격에 편하게 환전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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