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씨는 일본 동북지방 일주를 생각하면서 계획했던 이동 루트가 아오모리-아키타-이와테(모리오카)-센다이-야마가타-후쿠시마였다. 그 첫 숙박지는 아오모리현의 하치노헤였고 이곳에서 합리적인 가성비를 자랑하는 컴포트 호텔에 묵었는데 지금부터 그 후기를 시작한다.
1. 기본정보
🔸 호텔명
- 한국어 : 컴포트 호텔 하치노헤
- 일본어 : コンフォートホテル八戸
- 영어 : Comfort Hotel Hachinohe
🔸 지도
🔸 주소
- 우편번호 : 039-1101
- 주소(영문) : Tateda-2-16 Shiriuchimachi, Hachinohe, Aomori
🔸 전화번호
+81178704811
🔸 체크인/체크아웃
- 체크인 : 15:00부터
- 체크아웃 : 10:00까지
🔸 금액대
1박 조식포함, 5만 원 전/후부터
2. 서비스
🔸 캐리어 보관
캐리어보관, 당연히 해준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묵었던 호텔은 캐리어 보관을 해주지 않았다는 후기를 간혹 읽을 때가 있는데 그건 일부의 케이스일 뿐 기본적으로는 캐리어보관은 서비스 차원에서 다 해준다.
🔸 편의시설
자동판매기, 세탁기등의 편의 시설은 호텔의 2층에 마련되어 있다.
🔸 조식
조식은 1층에서 진행이 되는데 뷔페식이다. 아쉽게도 음식의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워낙 저렴한 비지니스 호텔이기도 하고 비엔나, 계란, 샐러드에 국, 주스 등 그래도 구실은 갖추고 있으니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에는 좋을 것 같다.
3. 객실
🔸 방
금액이 저렴하면 청결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들 때가 있는데 이곳은 생각보다 침구류가 잘 정리되어 있는 깨끗한 객실이었다.
🔸 화장실
여행을 하면서 귀찮을 때는 샤워만 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많이 걸어 다녀서 다리나 허리가 피곤해질 때가 많은 홍씨는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홍씨가 예약한 방의 경우도 욕조가 설치되어 있어 또 하나의 피로회복 옵션(?)을 얻었다.
4. 후기
🔸 기계 체크인
기계 체크인의 경우, 해 보면 쉬운데 해보지 않으면 참 어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곳의 경우 직원이 옆에서 도와주는 경우도 있고 아예 직원이 기계를 조작해서 체크인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번화가는 글쎄
하치노헤역의 경우 신칸센은 정차하지만 이 주변이 번화가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오히려 이곳에서 더 떨어진 하치노헤시청 쪽이 번화가라는 느낌이 강한데 그래서 그런지 하치노헤역 주변의 경우 놀거리가 무엇이 있는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딱히 보이지 않는다. 다행이라면 편의점과 마트 정도는 있다는 거?
🔸 편의점, 마트
편의점 같은 경우는 하치노헤역 바로 맞은편에 'Lawson'이 있기 때문에 걸어서 5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하며 대형마트의 경우 도보 10분 거리에 'Yokomachi Store Ichibancho'라는 곳이 있다. 편의점은 밤이 돼도 역 주변의 불빛이 있어 다니기 나쁘지 않지만 마트의 경우 이동하는 지름길에 전등이 많이 없어 꽤나 으스스한 분위기가 난다. 뭐 해진 이후에는 마트에 갈 때 주의해서 가라는 얘기다.
🔸 뷰 맛집
홍씨가 받았던 객실은 역을 바라보는 시티뷰였는데 이 한적한 시골 마을에 화려하게 들어온 불빛과 토요코인 호텔 특유의 파란색 라이트가 꽤 예쁜 조화를 나타내고 있었다.
하치노헤의 경우 일본에서도 굉장히 동쪽에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아침해가 정말 빨리 뜬다. 홍씨처럼 동쪽을 바라보는 객실을 얻었을 경우, 암막커튼을 치지 않으면 객실 내부로 들어오는 채광 때문에 거의 절에 계신 스님과 같은, 아니 오히려 스님보다 더 빨리 일어날 수도 있다. 홍씨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서도 일찍 일어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좋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꼭 참고해서 숙박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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