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기/🔹 주고쿠(中国)

돗토리 여행 🐪 카레 맛집 와모카라식당(わもから食堂)

홍씨:)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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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카레의 본고장은 아니지만 일본은 한국에 비해서 카레의 종류가 많은 편이다. 일본은 단지 종류뿐만 아니라 약선카레나 스프카레 등의 요리로도 발전시켜 또 하나의 요리로서 즐기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나도 일본의 카레에 빠져서 여행 중에 꼭 한 끼정도는 카레를 먹는 편이다. 돗토리를 방문하면서도 맛있어 보이는 카레가 있을까 찾다가 시선이 멈춰버린 한 집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한다.

일본이 카레의 본고장은 아니지만 일본은 한국에 비해서 카레의 종류가 많은 편이다. 일본은 단지 종류뿐만 아니라 약선카레나 스프카레 등의 요리로도 발전시켜 또 하나의 요리로서 즐기고 있는데 언젠가 부터 나도 일본의 카레에 빠져서 여행 중에 꼭 한 끼정도는 카레를 먹는 편이다. 돗토리를 방문하면서도 맛있어보이는 카레가 있을까 찾다가 시선이 멈춰버린 한 집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한다.

 
 

1. 가게 정보

🔸 가게 이름

  • 한국어 표기 : 와모카라 쇼쿠도(한국명 와모카라 식당)
  • 외국어 표기 : わもから食堂

한국어 표기 : 와모카라 쇼쿠도(한국명 와모카라 식당)
외국어 표기 : わもから食堂

🔸 주소&지도

우편번호 : 680-0832 
주소 : Tottori, Yayoicho, 323-1 パレットとっとり1F

  • 우편번호 : 680-0832 
  • 주소 : Tottori, Yayoicho, 323-1 パレットとっとり1F
 

わもから食堂 · 일본 〒680-0832 Tottori, Yayoicho, 323-1 パレットとっとり1F

★★★★☆ · 일본식 카레 전문식당

www.google.co.kr

🔸 영업시간

  • 화요일~토요일 :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 일요일 :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 월요일 : 휴무 

 

2. 메뉴

🔸  내가 고른 메뉴

이 카레 가게의 경우 오직 저녁에만 먹을 수 있는 스페셜 카레가 있다. 처음에 구글맵에서 가게 정보를 찾아보고 갔을 때 원래 주문하려고 마음먹었던 것은 (D) 메뉴였다. 그런데 가게에서 만들어 놓은 메뉴판을 보니 (D)보다 (A)가 더 맛있게 보여서 (A)메뉴인 シャバカレーDXパイカトッピング를 시켰다.

이 카레 가게의 경우 오직 저녁에만 먹을 수 있는 스페셜 카레가 있다. 처음에 구글맵에서 가게 정보를 찾아보고 갔을 때 원래 주문하려고 마음 먹었던 것은 (D)메뉴였다. 그런데 가게에서 만들어 놓은 메뉴판을 보니 (D)보다 (A)가 더 맛있게 보여서 (A)메뉴인 シャバカレーDXパイカトッピング를 시켰다.

🔸  기타 메뉴

이 이외에 스프카레도 있고 베트남식 가라아게도 있으며 기타 다른 종류의 특이한 카레도 있었다.

이 이외에 스프카레도 있고 베트남식 가라아게도 있으며 기타 다른 종류의 특이한 카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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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기

🔸  오픈만 기다렸다

나는 5시 30분부터 이 가게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있었다. 어떻게 해서든 꼭 이곳에서 카레를 먹고 싶었고 30분쯤이야 기다릴 수 있다는 마음에 여유 있게 기다렸는데 정말 딱 6시가 되니 가게의 문이 열렸다.

나는 5시 30분부터 이 가게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있었다. 어떻게 해서든 꼭 이곳에서 카레를 먹고 싶었고 30분쯤이야 기다릴 수 있다는 마음에 여유있게 기다렸는데 정말 딱 6시가 되니 가게의 문이 열렸다.

처음에 이 가게 옆 벤치에 앉아서 대기할 때 주변에 다른 사람들도 몇몇 앉아 있었다. 그래서 문이 열리자마자 이 가게 주변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들어가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대기 번호표는 없는지 이리저리 살펴보았으나 번호표는 없었다. 그렇다고 줄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최대한 가게 가까운 곳에 앉아서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 중에 이 가게에 들어간 것은 나 한 명이었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앉을 곳 찾아서 앉아 있는 것이었더라. 그러므로 '미리 가서 줄을 서야하나?', '웨이팅이 있으면 어떻게 하지?' 이런 걱정은 따로 안 해도 될 것 같다. 그냥 가게가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서 가면 된다. 

🔸  주문은 직원에게

일본 음식점들이 참 어려운게 어떤 곳은 자판기로 식권을 뽑아서 교환하는 곳도 있고 또 어떤 곳은 좌석에 마련되어 있는 패드로 주문하는 곳도 있으며, 또 어떤 곳은 좌석에 마련된 QR코드를 스캔해서 주문해야 하는 곳도 있다. 참 복잡한데 이곳은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형식이었다. 손을 들거나 직원을 불러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거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달라고 하면 된다.

일본 음식점들이 참 어려운게 어떤 곳은 자판기로 식권을 뽑아서 교환하는 곳도 있고 또 어떤 곳은 좌석에 마련되어 있는 패드로 주문하는 곳도 있으며, 또 어떤 곳은 좌석에 마련된 QR코드를 스캔해서 주문해야 하는 곳도 있다. 참 복잡한데 이곳은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형식이었다. 손을 들거나 직원을 불러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거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달라고 하면 된다.
일본 음식점들이 참 어려운게 어떤 곳은 자판기로 식권을 뽑아서 교환하는 곳도 있고 또 어떤 곳은 좌석에 마련되어 있는 패드로 주문하는 곳도 있으며, 또 어떤 곳은 좌석에 마련된 QR코드를 스캔해서 주문해야 하는 곳도 있다. 참 복잡한데 이곳은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형식이었다. 손을 들거나 직원을 불러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거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달라고 하면 된다.

만약 이곳에서 저녁 한정메뉴가 아니라 일반 카레를 먹는다면 카레의 종류, 밥의 사이즈, 카레의 맵기를 정하면 된다. 저녁한정메뉴를 먹는 사람은 카레의 맵기 정도만 말해주면 되며 맵기 4단계부터는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나는 2단계로 먹었는데 적당한 매운 향이 딱 좋았다. 한국 사람들 중에서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은 3단계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  가게 분위기

나는 카운터석에 앉아서 오픈된 주방을 볼 수 있었다. 아래 사진이 가리키고 있는 시선의 오른쪽과 뒷편에는 테이블도 여러 개 있어서 2명 이상 온 손님들은 서로 마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나는 혼자 방문했을 때 앞자리가 비어있는 것보다 차라리 카운터석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서 눈앞에 보이는 주방을 힐끗힐끗 보면서 식사를 했다.

나는 카운터석에 앉아서 오픈된 주방을 볼 수 있었다. 아래 사진이 가리키고 있는 시선의 오른쪽과 뒷편에는 테이블도 여러 개 있어서 2명 이상 온 손님들은 서로 마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나는 혼자 방문했을 때 앞자리가 비어있는 것보다 차라리 카운터석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서 눈 앞에 보이는 주방을 힐끗힐끗 보면서 식사를 했다.

🔸  합격

일단 비주얼은 말할 것도 없다. 먹지 않았는데 벌써 맛있다. 삶은 계란, 당근 절임, 오쿠라(오크라), 연근, 콩, 그리고 카레에 빠져있는 파이카(돼지 삼겹살 부근의 연골)까지. 파이카는 잘 삶아져서 그런지 전혀 질기지 않았고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흩어져 이가 약한 사람도 전혀 문제없이 먹을 수 있었다.

일단 비주얼은 말할 것도 없다. 먹지 않았는데 벌써 맛있다. 삶은 계란, 당근 절임, 오쿠라(오크라), 연근, 콩, 그리고 카레에 빠져있는 파이카(돼지 삼겹살 부근의 연골)까지. 파이카는 잘 삶아져서 그런지 전혀 질기지 않았고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흩어져 이가 약한 사람도 전혀 문제없이 먹을 수 있었다.

밥 위에 있는 레몬은 식사를 반 정도 한 다음에 곁들여봤다. 그렇게 하면 두 가지 요리를 먹는 기분이 날 수 있잖아? 나는 원래 순대국 먹을 때도 반 정도는 그냥 먹고 나머지 반에 양념장을 넣어서 두 가지 맛으로 먹는 것을 좋아하거든. 홍씨의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 레몬을 뿌리지 않았을 때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나름대로 음미한다고 먹었는데 먹다보니 또 순식간에 해치워 버렸다. 카레를 주문할 때 맵기 단계를 조금 올려서 주문해서 그런지 카레를 먹으면서 김치가 생각나지 않는 아주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아직 일본에 가보지 않은 지역이 많아서 돗토리 여행을 또 언제 하게 될지는 잘 모르지만 만약 다시 돗토리를 방문한다면 꼭 재방문하고 싶은 가게다.   
 

✅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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