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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팁 🔰 일본의 술 정리(하이볼, 사와, 츄하이, 소주)

홍씨:)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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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우면 더운 대로, 추우면 추운 대로 언제나 하루를 달래주는 영혼의 파트너 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일본은 한국에 비해서 술의 종류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적당히 많아야 하는데 많아도 너무 많다 보니 막상 술을 고르려고 하면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을 텐데 이번 글에서는 일본의 술의 종류를 큰 분류로 나누어 설명해보려고 한다. 
 

1. 하이볼

🔸 주재료

하이볼의 주 재료는 위스키다. 짐빔이나 산토리 위스키와 같이 기본 재료는 위스키로 하며 이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먹는 것이 하이볼이다. 일본어로는 하이보-루 하고 읽는다.

하이볼의 주 재료는 위스키다. 짐빔이나 산토리 위스키와 같이 기본 재료는 위스키로 하며 이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먹는 것이 하이볼이다. 일본어로는 하이보-루 하고 읽는다.

 

🔸 종류

하이볼의 경우 위스키에 콜라, 진저에일(생강), 카루피스(밀키스 맛), 기타 과일 향이 섞이 탄산수를 섞어서 여러 종류의 하이볼을 만들어 먹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술집에 있는 하이볼은 角ハイボール(산토리 위스키로 만든 하이볼)、コーラハイボール(콜라 하이볼)、ジンジャハイボール(생강 하이볼) 정도다.    

🔸 추천

ジンジャハイボール(생강 하이볼). 한국에도 하이볼이 많이 들어와있기는 한데 진저에일을 섞은 이 메뉴는 한국보다 역시 일본에서 먹는 것이 맛있다. 진저에일이 들어가서 하이볼보다 단 맛이 나기는 하지만 생강의 맛이 깔끔해서 또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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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와

🔸  주재료

「サワー(사와-)」라는 것은 영어의 'SOUR'을 말한다. 이 단어는 '신맛이 있는, 신맛'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데 사와-라는 술은 지금 당장 나가서 나오라고 명령하는 술은 아니고 스피리츠(알코올 성분이 강한 증류주. 진·럼·위스키·보드카 등)를 기본으로 해서 감귤류 등의 산미가 있는 과즙과 설탕 등 단맛이 있는 성분을 더해 만드는 칵테일의 일종에 탄산을 더한 음료를 말한다.

「サワー(사와-)」라는 것은 영어의 'SOUR'을 말한다. 이 단어는 '신맛이 있는, 신맛'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데 사와-라는 술은 지금 당장 나가서 나오라고 명령하는 술은 아니고 스피리츠(알코올 성분이 강한 증류주. 진·럼·위스키·보드카 등)를 기본으로 해서 감귤류 등의 산미가 있는 과즙과 설탕 등 단맛이 있는 성분을 더해 만드는 칵테일의 일종에 탄산을 더한 음료를 말한다.

🔸  종류

종류가 많아도 너무 많다. 일단 신 맛 혹은 새콤달콤한 맛, 단 맛이 나는 과일은 전부 이 사와-의 재료가 될 수 있다. 레몬, 자몽(그레이프 후르츠), 포도, 복숭아, 토마토, 우메보시(일본식 매실 장아찌), 사과, 딸기 등.

🔸 추천

사와-의 최고는 역시 레몬사와가 아닐가 생각한다. 가게에 따라 레몬을 직접 짜서 넣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아니면 레몬 조각을 따로 시킬 수 있는 곳도 있는데 단 맛이 전혀 없는 신 맛의 탄산음료인데 과식해도 레몬이 잘 소화시켜 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 츄하이

🔸  주재료

소주를 일본에서는 「焼酎」라는 한자로 쓰는데 이 단어는 쇼-츄-라고 읽는다. 츄하이는 일본어로 츄-하이라고 읽는데 이 츄-가 「焼酎」「酎(츄-)」를 사용한다. 하이는 「ハイボール」하이보-루의 「ハイ(하이)」를 사용한다. 이 두 개만 보면 소주에 위스키를 탄 것 같이 느껴지겠지만 이런 스피리츠(알코올 성분이 강한 증류주. 진·럼·위스키·보드카 등)에 과즙, 탄산을 넣은 음료를 말한다. 사실 현대에 들어와서는 사와-라는 술과 큰 차이가 없게 쓰인다.

소주를 일본에서는 「焼酎」라는 한자로 쓰는데 이 단어는 쇼-츄-라고 읽는다. 츄하이는 일본어로 츄-하이라고 읽는데 이 츄-가 「焼酎」 의 「酎(츄-)」를 사용한다. 하이는 「ハイボール」하이보-루의 「ハイ(하이)」를 사용한다. 이 두 개만 보면 소주에 위스키를 탄 것 같이 느껴지겠지만 이런 스피리츠(알코올 성분이 강한 증류주. 진·럼·위스키·보드카 등)에 과즙, 탄산을 넣은 음료를 말한다. 사실 현대에 들어와서는 사와-라는 술과 큰 차이가 없게 쓰인다.
[출처] https://www.suntory.co.jp/customer/faq/001811.html

 

🔸  종류

이것도 종류가 굉장히 많다. 일단 사와-와 의미 구분이 모호해진 지금, 사와-를 츄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한국 사람도 많이 알고 있는 '호로요이'다. 거기에 츄하이가 신 맛이나 단 맛의 음료에 집중되었다면 츄하이는 우롱차, 녹차들과 섞어서도 술을 만들기도 한다.

이것도 종류가 굉장히 많다. 일단 사와-와 의미 구분이 모호해진 지금, 사와-를 츄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한국 사람도 많이 알고 있는 '호로요이'다. 거기에 츄하이가 신 맛이나 단 맛의 음료에 집중되었다면 츄하이는 우롱차, 녹차들과 섞어서도 술을 만들기도 한다.

🔸 추천

우롱차를 섞은 우롱하이나 녹차를 섞은 료쿠챠하이는 어떨까? 이 둘은 사와-와 구분이 모호해졌다고 하더라도 달거나 시지 않은 술이기 때문에 사와-라고 부르지 않고 무조건 츄하이의 '하이'를 붙여서 말하는 술이기 때문이다. 
 
 

3. 소주

🔸  한국과 일본의 소주

소주는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하거나, 에탄올을 물로 희석하여 만든 술을 말하다. 한국도 원래는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하는 소주를 많이 만들었지만 1960년대에 쌀을 원료로하는 주조가 금지되면서 희석식 소주가 이런 증류식 소주를 대체하게 되었는데 지금의 한국 소주는 값싼 희석식 소주를 부르는 말이 되었다.

소주는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하거나, 에탄올을 물로 희석하여 만든 술을 말하다. 한국도 원래는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하는 소주를 많이 만들었지만 1960년대에 쌀을 원료로하는 주조가 금지되면서 희석식 소주가 이런 증류식 소주를 대체하게 되었는데 지금의 한국 소주는 값싼 희석식 소주를 부르는 말이 되었다.

하지만 일본의 소주는 한국의 이런 희석식 소주가 아닌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한 술을 일컫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쌀 소주 · 보리 소주 ·감자 소주 ·흑설탕 소주 · 숙취 소주 ·소바 소주 ·밤 소주와 같은 것이 그 예다. 아무래도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했다 보니 한국의 처음처럼, 참이슬과 같이 값싼 술의 느낌은 아니다.  

🔸  종류

곡류의 종류가 꽤 많아서 어떤 것으로 만들었는지, 누가 만들었는지에 따라 그 종류도 엄청나게 많다. 바로 위에서 설명했던 쌀, 보리, 감자, 고구마, 흑설탕 등의 재료뿐만 아니라 같은 고구마라도 이 술을 제조하는 양조장이 어딘지에 따라 그 맛도, 브랜드도 많아진다.

🔸  추천

한국 사람에게 인지도가 높은 술은 구로기리시마, 아카기리시마와 같은 고구마소주가 아닐까 싶다. 한국 사람에게 인지도가 높은 술이기 때문에 호기심 때문이라도 한 번 맛보면 좋을 술이기도 하고 보통의 이자카야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술이기도 하다. 다만, 고구마라고 해서 단 맛이 많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마시고 나서 기대 이해였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꽤 있으니 달지 않은 술이라는 것을 미리 알아두도록 하자.

한국 사람에게 인지도가 높은 술은 구로기리시마, 아카기리시마와 같은 고구마소주가 아닐까 싶다. 한국 사람에게 인지도가 높은 술이기 때문에 호기심 때문이라도 한 번 맛보면 좋을 술이기도 하고 보통의 이자카야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술이기도 하다. 다만, 고구마라고 해서 단 맛이 많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마시고 나서 기대 이해였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꽤 있으니 달지 않은 술이라는 것을 미리 알아두도록 하자.

🔸  팁

이자카야에서 주문할 때는 그대로 마실 것인지(록쿠), 찬 물을 탈 것인지(미즈와리), 뜨거운 물을 탈 것인지(오유와리), 탄산을 탈 것인지(탄산와리)를 정해야 한다. 가게에 따라 탄산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는데 일본의 소주나 위스키, 사케를 어떻게 먹을 것인지 묻는 이유는 이 술이 일반적인 츄하이, 사와, 하이볼보다 도수가 높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들은 15도~20도가 되는 한국의 소주도 무언가를 타서 먹지 않으므로 낯선 문화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일본의 대표적인 술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다. 내가 좋아하는 술 얘기를 해서 그런지 글을 적는 내내 그때 먹었던 맛을 떠올리고 그때 먹었던 분위기를 떠올리느라 너무 행복했다. 혹시나 일본 이자카야에서 술을 주문하기 어렵거나 한국어 메뉴가 없을 경우, 일본의 마트에서 술을 살 때 뭐가 뭔지 모를 경우에는 구글 사진 번역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글 아래의 일본여행 필수앱 Best3을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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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일본에 처음 여행을 갔을 때는 포켓 와이파이와 엔화만 들고 갔었다. 당시에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는데 내 머리가 기술을 따라가지 못해 좋은 앱들을 활용을 하지 못했고 여행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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