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씨 추천 🏆 여행 필수 앱 Best 3

12년 전, 일본에 처음 여행을 갔을 때는 포켓 와이파이와 엔화만 들고 갔었다. 당시에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는데 내 머리가 기술을 따라가지 못해 좋은 앱들을 활용을 하지 못했고 여행 기간 내내 엄청나게 헤맸던 기억이 있다. 그때보다 세상은 더 좋아져서 일본 여행 초보라도 이 앱들만 있으면 여행하는데 문제가 없겠다 싶은 녀석들이 있어 추천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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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구글번역
누아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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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맵

긴 설명이 필요 없다. 이 앱은 꼭 있어야 한다. 각종 위치를 찾을 때도, 특정 상점의 여러 사진들이나 리뷰를 확인할 때도, 뚜벅이들이 GPS를 켜고 걸어갈 때도, 주소를 확인할 때도 유용하며 교통정보 제공과 관광지 추천까지 엄청난 기능을 자랑하는 앱이다. 다만 이 앱을 사용하면서 불편하다고 느꼈던 적이 있었는데 일본에서 버스 탈 때 지방 소도시의 경우에는 큰 건물도 없고 길이 복잡하지 않아 정류장의 위치를 파악하기 쉽지만 교토 여행 때 버스를 탈 때 사거리 도로 한가운데에 정류장이 찍혀 있어서 정류장이 사거리에서 어느 쪽인지 확인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이런 부분만 유의하면 여행에 큰 도움이 될 앱이다.

 
2. 구글번역

구글 번역이 정말 필요한 순간은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다. 최신 기술을 접목한(?) 음식점들은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있는 탭으로 주문이 가능하고 번역이 살짝 아쉬울지는 몰라도 어쨌든 외국어를 지원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탭이 설치되어 있는 곳보다는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 더 많은데 이런 경우 한국어 메뉴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한국어 메뉴가 없다면 사진만 보고 골라야 한다. 그런데 더 나아가 사진까지 없고 글로만 쓰여있는 메뉴판이라면 뭐가 뭔지 몰라서 주문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럴 때 구글 번역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구글 번역 앱으로 카메라를 갖다 대는 순간 기적처럼 번역이 이루어진다. 더 신기한 것은 인쇄된 글자가 아닌 손 글씨도 번역이 된다. 너무 날려쓴 글자는 번역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어 번역되지 않는 문장도 있지만 눈치껏 키워드를 파악해 보면 무슨 뜻인지 이해하는데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3. 누아메트로

이미 구글맵에서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지만, 전철 노선도를 한눈에 확인하고 싶을 경우 다운 받아 놓으면 편하다. 이 앱은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지역의 전철 정보를 제공하므로 지방 소도시 여행을 가는 관광객은 이 앱을 다운 받아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대도시에만 머물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누아메트로는 일본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제공하므로 한자가 어려운 사람들은 한국어와 함께 보도록 하자.
다만 이 어플은 몇 번 홈에서 타야 하는지 자세하게 표시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전철역 전광판에서 본인이 가려고 하는 목적지와 시간을 확인한 후에 이동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일본 전철은 분 단위가 아니라 초 단위까지 맞춰 운행하므로 특별한 사고가 없는 한 정해진 시간에 플랫폼으로 들어온다. 


* 노리카에안나이

일본어를 중급 이상 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노리카에안나이라는 앱을 추천한다. 오사카나 도쿄 내부에서 만의 이동이 아닌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여러 수단의 정보를 제공하며 탑승, 하차 플랫폼도 정확하게 제공된다. 게다가 빠른 방법, 편한 방법, 저렴한 방법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제공되어 본인이 원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바로 앞의 차, 바로 뒤의 차를 이용할 경우에 대한 교통 정보도 제공된다. 다만, 일본어만 제공되므로 일본어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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