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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팁 🔰 공항 출국절차, 입국절차(여행 초보자용)

홍씨:)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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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가 처음에 일본 여행을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때가 기억난다. 첫 여행이라서 그랬는지 바보 같은 행동들 때문에 너무 많은 에피소드가 쏟아져 나왔는데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히며 꽤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일본 여행의 베테랑이 되어 있었다. 누구에게나 첫걸음을 떼는 순간은 걱정되는 것도 많고 생각해야 할 것도 많을 텐데 이번 글에서 일본 여행 왕초보를 위해 여행준비와 출국 절차, 입국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보려고 한다. 

 

1. 여행 준비물

🔹️ 여권과 비자

주민등록증이든 학생증이든 이런 것이 한국에서의 신분을 확인하기 위한 용도의 하나의 증명 서류라면 해외에 가기 위해서는 해외에서도 신분을 확인하기 위한 증명 서류가 있어야하는데 그게 바로 여권이다. 이 여권은 본인의 국가에서 해외 출국을 허가하는 증서와 같은 느낌이라면 비자는 해당 국가에 들어가기 위한, 혹은 해당국가에 거주하기 위해 해당 국가의 대표가 부여한 허가를 말한다. 현재 일본 정부는 한국인들에 대해 단기 비자 발급을 영구적으로 면제해 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일본은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뜻인데 이 혜택은 관광뿐만 아니라 90일 이내의 어학연수, 영리적 목적으로 오는 단기 출장까지 가능하다.

일본 여행팁 🔰 왕초보를 위한 출국절차, 입국절차

🔹 준비물

여행을 하고자 하는 목적지로 가는 항공권과 그 지역에서 묵을 숙박처를 예약했다면 일본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겨야 한다. 여행 준비물과 관련된 내용은 홍씨의 일본 이야기에서 다뤘던 [일본 여행팁 🔰 일본 여행 준비물]을 확인하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일본 여행팁 🔰 일본 여행 준비물

일본이라는 나라는 한국과 굉장히 가까운 나라이지만 언어부터 시작해서 많은 것이 다른 나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이라는 나라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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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예약 사항

항공권과 숙박처 이외에도 꼭 신경써서 미리 예약을 해둬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교통편과 항공기 좌석이다. 우선 교통편의 경우, 공항철도로 이동할 경우는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지만 공항리무진버스로 공항에 이동할 예정이라면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 버스들이 많기 때문에 꼭 티머니고 혹은 버스타고 앱에서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해야 할 경우에도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은데 후쿠오카에서 유후인 혹은 벳푸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탈 생각이라면 무조건 예약을 해두자. 이 노선들은 인기노선이라서 매진될 확률이 높은 버스들이다.

일본 여행팁 🔰 왕초보를 위한 출국절차, 입국절차

항공기의 좌석은 저가항공의 경우 출발 24시간 전부터 무료로 좌석 지정을 할 수 있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같이 큰 항공사는 출발 48시간 전부터 무료로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맨 뒤에 앉는 것보다는 앞쪽에 앉는 것이 그래도 빨리 나갈 확률이 크니 좋은 자리를 선점하도록 하자. 

🔹️ 비짓재팬웹(Visit Japan Web)

코로나19 이후, 서류 작성도 비대면화가 이루어진 부분이 많다. 아직도 비행기 안에서 입국서류와 휴대품, 별송품 서류를 작성하고 현지 공항에서 제출하는 방법도 있지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미리 비짓재팬웹에서 관련 정보를 등록해 두는 것이 좋다. 자세한 작성 사항은 [일본 여행팁 🔰 비짓 재팬 웹(Visit Japan Web)]을 확인해보자.

 

일본 여행팁 🔰 비짓 재팬 웹(Visit Japan Web) 등록하기

코로나19 이전에는 수기로 입국 카드를 직접 작성하여 도착한 공항의 보안 검색 직원에게 제출하고, 세관 신고서도 제출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대면화와 자동화가 진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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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공항 절차

🔹 체크인/수하물

요즘에는 모바일 체크인을 해 두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예전처럼 공항에 긴 줄을 서가며 티켓을 발권하는 경우는 많이 없는데 혹시라도 모바일 체크인을 하지 않은 사람은 체크인 카운터에 가서 예약내용을 바탕으로 티켓을 발권받으면 된다. 혹시나 수하물을 보내야 한다면 체크인카운터에서 수하물을 보내도록 하며, 기내에 가지고 탈 수하물이라면 체크인 카운터에서 따로 보낼 필요가 없다.

일본 여행팁 🔰 왕초보를 위한 출국절차, 입국절차

🔹 보안검색대 통과

체크인과 수하물 보내는 단계가 끝난다면 출국장으로 진입하자. 출국장으로 진입하면 보안검색대에서 개인이 소지한 짐이나 착용하고 있는 장신구 등을 검사하는 단계를 거치는데 이때 모자나 장갑, 외투는 벗도록 하며 현재 입고 있는 옷 주머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상태로 한다. 부츠나 워커 등 발목 위로 길게 올라오는 신발의 경우 신발을 벗고 그곳에 비치된 슬리퍼를 신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달라는 협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때 음료와 같은 액체류는 이곳을 통과할 수 없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일본 여행팁 🔰 공항 보안검색 주의사항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무조건 거쳐야 하는 절차가 바로 '보안검색'을 하는 일이다. 출국 심사의 경우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려울 것 없지만 개인적으로 보안검색의 경우는 출국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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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팁 🔰 기내 수하물 무게&규격

이번에는 항공사별 기내 수하물의 규격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다. 모든 항공사가 같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열심히 찾아보니 피치항공에서 다른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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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국심사

보안 검색대를 나오면 바로 출국심사로 이루어진다. 출국심사장은 기계로 진행하는 자동출입국심사와 사람이 여권을 확인해 주는 유인 심사가 있는데 보통 유인 심사의 경우 아이들을 동반한 사람들을 위한 심사대로 쓰인다. 자동출입국 검사의 경우에는 아래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1. 기계에 여권을 스캔한다.
  2. 문이 열리면 표시된 손가락 지문을 찍고 사진촬영을 한다.
  3. 심사 끝.

솔직히 체감상 30초도 안 걸린다. 

🔹 탑승게이트로 이동

보안검색과 출국심사장을 통과하면 이제 비행기를 타는 일만 남았다. 자신이 타야 할 비행기가 몇 번 게이트에서 출발하는지 확인한 후 그 장소를 찾아가면 된다. 인천공항 1터미널의 경우 경우에 따라 자신이 타야할 비행기가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장소에 있을 수도 있으니 여유 있게 이동하도록 한다. 이후 비행기의 탑승 시작 시간이 되면 지상직 직원이 여권과 탑승권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절차를 갖는다. 이후 탑승 게이트 안으로 들어가서 비행기에 도착하면 여권은 검사하지 앟고 티켓만 한 번더 확인한 후 항공기에 탑승하게 된다.

일본 여행팁 🔰 왕초보를 위한 출국절차, 입국절차

  

3. 비행기 안에서

🔹 음료 반입

항공기 안으로 차가운 음료는 가지고 탈 수 있지만 뜨거운 음료는 본인이나 다른 승객의 화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내로 가지고 탈 수 없다. 

🔹 비행기모드

항공기에 탑승하게 되면 휴대폰의 데이터는 끄고 비행기모드로 전환하도록 한다. 혹시라도 끄지 않은 날에는 엄청난 폭탄요금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 서류 작성 확인

항공기에 탑승한 후 승무원들은 승객 전원에게 비짓재팬을 했는지 물어본다. 비짓재팬을 했다면 했다고 대답하면 되고 혹시라도 하지 않았다면 기내에서 주는 입국카드와 휴대품, 별송품 신고서를 작성하고 일본 입국 심사 때 제출하면 된다. 휴대품, 별송품 신고서의 경우 가족당 1장만 작성해도 되기 때문에 양 옆에 앉은 사람이 가족인지 물어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 기내식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과 같은 대형 항공사는 기내식이 무료이기 때문에 시간이 되면 승객 전원에게 기내식을 주지만 저가항공사의 경우 기내식이 유료이기 때문에 신청한 사람만 기내식을 먹을 수 있다. 저가항공을 탈 때 가만히 보면 일본 노선이 워낙 가까운 거리인 데다가 기내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비싸서 그런지 기내식을 먹는 사람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다.

일본 여행팁 🔰 왕초보를 위한 출국절차, 입국절차

 

4. 일본 공항 절차

🔹 체온 검사

비행기에 내려서 입국 검사장으로 걷다 보면 통행하는 사람들을 촬영하고 있는 열화상 카메라를 볼 수 있는데 이 카메라는 입국을 위해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의 체온을 보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따로 줄을 서서 확인할 필요는 없고 그냥 자연스럽게 걸어서 빠져나가면 된다. 

🔹 입국심사

입국심사의 경우 본인이 등록한 비짓재팬웹의 QR코드를 미니 준비하면 된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입국 심사대의 직원이 QR을 찍어달라고 할 것이고 이후 손가락 지문과 사진을 찍는 것으로 입국심사가 완료된다.

🔹 수하물 찾기/검사

입국심사가 완료되어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 컨베이어 벨트에 캐리어가 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신이 만약 한국에서 수하물을 보낸 사람이라면 자신이 탄 항공기의 편명으로 자신의 수하물이 몇 번 벨트에서 나오는지 확인 후 짐을 찾도록 하며 짐을 맡기지 않고 기내에 가지고 탄 사람이라면 이 단계를 패스하면 된다.

일본 여행팁 🔰 왕초보를 위한 출국절차, 입국절차

🔹 휴대품, 별송품 신고

입국장으로 나가기 전의 마지막 단계는 휴대품, 별송품 신고다. 비짓재팬을 등록한 사람이라면 여권을 제시한 후 QR을 찍도록 하고 비행기 안에서 휴대품, 별송품 신고서를 작성한 사람이라면 해당 종이와 여권을 그곳의 직원에게 건네면 된다. 이때 랜덤으로 가방을 열어 확인하는 단계를 거칠 수도 있는데 참고로 홍씨는 수하물 검사에 굉장히 많이 당첨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뭐 이것도 운이라지만 사실 수하물 검사를 해보자는 직원의 협조가 들리면 꼭 어딘가 내가 수상하게 보여서 검사를 받는 것 같은 기분 나쁨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한국 공항에서 출국, 일본 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을 이야기해 봤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한국 공항에서 출국할 때의 과정과 크게 다른 것은 없다. 오히려 한국은 자동출입국 심사가 잘 되어 있어 일본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 더 빨리 끝나는 편이며 휴대품, 별송품 신고 또한 신고 필요자만 자진해서 신고하도록 하는 신용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일본처럼 캐리어를 열어보자는 협조를 받을 확률도 굉장히 낮다. 이 정도의 팁이라면 홍씨처럼 바보 같은 에피소드가 폭발하지 않고 당당하게 출국/입국 절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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