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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팁 🔰 트래블 카드 비교 및 세븐일레븐 ATM 출금 방법

홍씨:)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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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는 일본 여행을 하면서 일본 현지에서 단 한 번도 신용카드를 사용해 본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다음 달의 나에게 아주 큰 빚을 지게 될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인데 그래서 항상 스스로에게 제한을 두기 위해 하루에 어느 정도의 금액을 쓸 것인지 예산을 잡아두고 그 금액만큼만 환전해서 일본 여행을 시작하고는 했다. 그런데, 홍씨가 아무리 자기 물건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여행 기간에 따라 환전한 금액이 큰 경우 이 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 위험성을 피해보고자 트래블 카드를 사용해 보았다. 그럼 지금부터 트래블카드의 종류일본 세븐일레븐 ATM으로 출금하는 방법 등이 포함된 트래블 카드의 솔직 후기를 확인해보자. 

 

1. 트래블 카드 출시

🔹 봇물 터진 트래블 카드

트래블 카드 중 최초로 여겨지는 해외여행 특화 카드는 2021년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의 '트래블페이'라고 한다. 사실 이 시기가 코로나 시기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혜택이 컸던 것은 아닌데 코로나가 점점 풀려가며 해외여행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던 어느 시점부터 은행 계열 카드사가 트래블 카드를 하나씩 내놓기 시작하면서 그 경쟁이 불붙기 시작했다.

일본 여행팁 🔰 트래블 카드 사용하기(카드 신청, 세븐일레븐 ATM 출금 방법)

🔹 어떤 카드 들이 있나

'트래블로그'라는 단어는 대일밴드, 에프킬라처럼 한 회사의 특정 물품의 상호지만 이 상호가 그런 종류의 제품들을 대표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지 않나 싶다. 사실 이 트래블로그라는 단어는 하나은행의 여행 카드의 이름으로 다른 은행과 카드사에서는 이 트래블로그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각각의 상호를 이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경우다.

  • 하나카드 : 트래블로그
  • 신한카드 : 쏠(SOL) 트래블
  • KB국민카드 : 트래블러스
  • 우리카드 : 위비트래블

그런데 이런 카드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트래블로그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2022년 7월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 카드를 필두로 신한, KB, 우리카드에서 트래블 카드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 트래블 카드의 장점

새로운 무언가가 등장했다는 것은 기존의 어떠한 단점을 보완한, 다시 말해 새로운 어떤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 이 트래블 카드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은 아래와 같다. 

  • 여러 외화를 충전할 수 있다. 
  •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 출금 시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다.
  • 인기 가맹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아서 편리하다.
  •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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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씨의 선택

🔹 쏠(SOL) 트래블

홍씨가 선택한 카드는 신한은행의 쏠(SOL) 트래블이었다. 홍씨가 쏠(SOL) 트래블 카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사실 혜택보다 짱구가 그려진 실물 카드를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혜택을 얘기해 보면, 쏠(SOL) 트래블이 트래블 카드의 선두주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오히려 앞서 생긴 카드보다 보유한도, 결제한도, 재환전 수수료, 이자 등에서 혜택의 범위가 조금 더 넓기는 했다.

일본 여행팁 🔰 트래블 카드 사용하기(카드 신청, 세븐일레븐 ATM 출금 방법)

🔹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런데 여기서 하나 분명히 해두고 싶은 점이 있다면, 홍씨의 일본 이야기는 '일본 여행'을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는 글이라는 것이다. 물론 쏠(SOL) 트래블이 여러 혜택이 많기는 하지만 일본 여행을 하면서 결제한도 780만 원의 큰 금액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고 이자도 달러와 유로가 해당되기 때문에 엔화를 이 통화로 바꾸는 번거로움을 생각했을 때 꼭 쏠(SOL) 트래블을 사용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다. 그냥 자신이 이용하기에 더 편한 카드, 주거래 은행, 기타 다른 요소들을 생각해서 카드를 정하는 것은 어떨까?

 

3. 이용 후기

🔹 흔한 걱정

트래블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환전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출금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이다. 만약 이런 부분이 크게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현금을 많이 들고 가는 것이 낫다. 홍씨의 경우, 6박 7일 동안 동북일주(토호쿠)를 하면서 숙박을 제외한 1일 예상 지출을 6만 원 정도로 잡았고, 현지 지불해야 할 호텔과 선물을 살 비용까지 계산해서 총 6만 엔을 가져가는 것으로 했는데 처음에는 현금은 2만 엔을 가져가고 트래블 카드에 4만 엔을 가져갈까 하다가 결국 현금 3만 엔, 트래블 카드 3만 엔 이렇게 6만 엔을 가져가는 것으로 했다. 걱정이 되면 현금을 가져가는 비율을 조금 늘리면 된다.    

🔹 앱에서 미리 환전해놓기

홍씨는 쏠(SOL) 트래블을 선택했기 때문에 신한은행 앱에서 미리 환전을 해두었다. 환전을 할 때는 원하는 엔화에 맞출 것인지 아니면 원화에 맞춰서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데 이게 무슨 말이냐면 3만 엔만큼 환전하고 싶다면 3만 엔에 맞는 환율로 원화가 계산되어 환전되고 30만 원으로 엔화를 바꾸고 싶다면 30만원으로 바꾼 엔화가 입금이 되는 구조다. 2024년 7월을 초를 기준으로 했을 때 3만엔을 원한다면 26만원대의 원화가 환전이 될 것이고, 30만원으로 엔화를 바꾼다면 3만 4천 엔대의 엔화가 입금이 될 것이다. 

🔹 세븐 일레븐 ATM 출금하기

일본에서 엔화를 출금하기 위해서는 우선 세븐일레븐부터 찾자. 세븐일레븐이야 일본 최대의 편의점이니 어디에 가도 있어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그리고 아래의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1. 카드를 넣는다.
  2. 언어를 한국어로 선택한다.
  3. 출금을 누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4. 신용카드, 보통예금, 당좌예금의 버튼이 나오는데 모르면 그냥 '건너뛰기'를 누른다. 
  5.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6. 원하는 금액의 단위와 매수를 고른다. 
  7. 출금하는 금액과 수수료를 확인하고 엔화를 누른다.
  8. 영수증과 카드, 현금을 수령한다. 

🔹 편리하다

ATM 출금을 한 번 해보면 바로 자신감이 붙을 텐데, 출금 자체가 어렵지 않은 편이며 확실히 내 가방에 큰 금액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점에서 분명한 장점이 있다. 다만 카드를 잃어버리면 큰일 나니 돈은 잃어버려도(?) 카드는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하도록 하자.

 

신한 쏠(SOL) 트래블의 경우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에서 월 합산 5천 원까지의 할인 혜택도 볼 수 있었는데 요즘 시대에 혜택을 몰라서 못 받으면 괜히 배 아파지는 시대이므로 자신이 원하는 트래블 카드의 혜택들을 꼼꼼히 확인해서 조금이라도 더 혜택을 볼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한 번 써보니 참 편했던 트래블 카드, 홍씨는 다음 일본 여행에서도 트래블 카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생각이다.  

 

홍씨의 일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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