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기/🔹 규슈(九州)

사가 여행 🦑 사가역에서 사가공항 이동

홍씨:)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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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역에서 사가공항으로 이동


집에 가는 날이다. 벌써 여행이 끝나버렸다. 지방 공항을 이용하는 경우, 인천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일본에 도착해서 정비 후 약 1시간 반~ 2시간 뒤에 그 비행기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2박 3일 여행이라고 해도 실제로는 50시간 정도밖에 일본에 체류하는 시간이 없다. 그래서 언제나 여행이 짧게 느껴지는 것 같다.
사가역에서 동쪽으로 2분만 이동하면 사가역 버스센터가 나온다. 

 

사가역 버스센터 (Saga Station Bus Center) · 1 Chome-12-1 Ekimae Chuo, Saga, 840-0801 일본

★★★★☆ · 버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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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역 버스센터라고 해서 뭔가 거창한 건물이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열차가 지나가는 다리 아래에 공간을 만들어 둔 느낌이다.

사가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1번 승강장에서 타면 된다.

1번 승강장에 가면 바닥에 사가공항으로 가는 버스 줄이 표시되어 있다. 여기에 줄을 서면 된다. 

사가역에서 사가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기간과 요일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아래는 시간표다.

<2023년 10월 8일부터>

티웨이 항공은 귀국편은 사가공항에서 오후 1시 45분 출발이다.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수, 금, 일요일에는 특별히 귀국 편에 맞춰 11:30분 버스를 운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귀국하는 사람들은 이 11시 30분 버스를 이용하는데 개인적으로는 10시 30분 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1. 사가 공항 체크인 카운터가 11시 45분에 열린다. 11시 30분 버스는 12시에 사가 공항 도착이다.
  2. 사가 공항 같은 시골 공항 이용객은 단체 관광객이 많아서 단체 버스 한 대 들어오면 체크인 카운터가 순식간에 붐빈다. 단체 관광객 버스는 11시 30분 정도면 들어오는 것 같았다.
  3. 비행시간이 점심 때라 배고프다. 10시 30분 차를 타면 11시 5분에 공항에 도착한다. 일단 밥 먹자.

 
11시 30분 버스는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빨간색 시간 ◎ 으로 표시된 것은 논스톱 급행 버스다. 검은색 시간은 7개의 정류장에 더 정차하므로 논스톱 급행버스보다 5분 더 걸린다. 7개의 정류장에 더 정차하는데 5분밖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사가역에서 타는 사람이 거의 100%고 다른 정류장에서는 거~의 사람이 타지 않는다. 버스는 논스톱 관계없이 600엔, 하차 시 현금 지불 혹은 교통카드 지불이며 좌석은 자유석이다. 

논스톱이 아닌 버스는 정리권을 뽑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어차피 종점인 사가역에서 기점인 사가공항까지 운행하는 거니까 정리권을 안 뽑았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없다. 그냥 600엔 지불하고 내려도 된다.

공항버스로 이동할 때는 이동방향의 왼쪽으로 앉으면 사가성터 쪽을 볼 수 있다. 시내에 워낙 볼게 없다 보니 이런 만족감이라도 느끼고 싶다면 이동방향 왼쪽으로 앉도록 하자. 하지만 그것도 순간이다. 조만간 다시 풀밭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사가공항 면세점 이야기 ▼>

 

사가 여행 :: 사가공항 면세점

사가공항 면세점 티웨이 항공이 사가 공항에 복항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가 공항의 최신 정보를 찾는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사가 공항을 이용해 봤는데 정보

tour-jap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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