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기/🔹 시코쿠(四国)

마쓰야마 여행 🍊 마쓰야마 무료 공항버스

홍씨:)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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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도시 여행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관광객에게 주는 혜택'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본의 소도시들은 여러 지역에서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관광과 관련된 할인권, 금액권, 무료이용권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항공 노선 복항 혹은 신규 취항을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쓰야마 여행에서도 한국인 여행객에게 기간 한정으로 여러 혜택을 주고 있었다. 이번 글은 그 여러 혜택 중 무료 공항버스에 대한 이야기이다.

 

1. 탑승 순서

🔹 안내지 수령

입국 심사가 끝난 후 짐을 찾아서 나오자마자 우회전하여 조금만 걸으면 관광안내소가 보인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내가 너무 한국 사람처럼 보였는지 별도의 여권 확인 없이 바로 관광쿠폰과 공항리무진 탑승과 관련된 안내지를 받을 수 있었다.

입국 심사가 끝난 후 짐을 찾아서 나오자마자 우회전하여 조금만 걸으면 관광안내소가 보인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내가 너무 한국 사람처럼 보였는지 별도의 여권 확인 없이 바로 관광쿠폰과 공항리무진 탑승과 관련된 안내지를 받을 수 있었다.


관광안내소 가는 길은 아래 글을 확인하면 더 상세히 알 수 있다.

 

마쓰야마 여행 🎐 마쓰야마 한국인 전용 무료 쿠폰

에히메현에 있는 마쓰야마의 경우 한국인 관광객이 에히메현을 관광하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무료 관광쿠폰을 나눠주고 있다. 이러한 무료 관광쿠폰의 경우 없는 것보다 무조건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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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승장소 가기

공항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가면 JAL(일본 항공)이라고 표시된 곳을 지나 공항버스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방 소도시 공항이기 때문에 공항 규모가 워낙 작아서 길 찾는 건 정말 하나도 어렵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공항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가면 JAL(일본 항공)이라고 표시된 곳을 지나 공항버스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방 소도시 공항이기 때문에 공항 규모가 워낙 작아서 길 찾는 건 정말 하나도 어렵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 공항에서 시내로

🔹 버스 잘 타기

에전에 시즈오카 공항에서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공항버스를 운행했을 때 그 버스의 색이 오렌지색이었는데 마쓰야마에서 탔던 무료 공항버스도 오렌지색이다. 심지어 시즈오카와 마쓰야마 둘 다 제주항공을 이용하여 갔었는데 제주항공의 비행기 색깔이 오렌지색인 것을 생각했을 때 버스까지 오렌지색인 것은 뭔가 굉장한 우연이 이 속에 숨어있는 것 같다.

에전에 시즈오카 공항에서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공항버스를 운행했을 때 그 버스의 색이 오렌지색이었는데 마쓰야마에서 탔던 무료 공항버스도 오렌지색이다. 심지어 시즈오카와 마쓰야마 둘 다 제주항공을 이용하여 갔었는데 제주항공의 비행기 색깔이 오렌지색인 것을 생각했을 때 버스까지 오렌지색인 것은 뭔가 굉장한 우연이 이 속에 숨어있는 것 같다.

공항버스는 마쓰야마시역 쪽으로 가는 버스와 오카이도 쪽으로 가는 버스로 나뉜다. 오카이도 쪽으로 가는 버스는 '이치반초'라고 되어 있는 버스를 타면 되고 나머지 하나는 마쓰야마시역 쪽으로 가는 버스다. 버스 앞으로 가면 버스 회사 직원(혹은 기사님)이 어느 버스에 타야 하는지 알려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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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전에 시즈오카 공항에서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공항버스를 운행했을 때 그 버스의 색이 오렌지색이었는데 마쓰야마에서 탔던 무료 공항버스도 오렌지색이다. 심지어 시즈오카와 마쓰야마 둘 다 제주항공을 이용하여 갔었는데 제주항공의 비행기 색깔이 오렌지색인 것을 생각했을 때 버스까지 오렌지색인 것은 뭔가 굉장한 우연이 이 속에 숨어있는 것 같다.

🔹 버스 출발

어떤 사람들은 여권을 보여줘야 된다고 해서 한 손에 여권을 들고 딸랑딸랑 걸어갔는데 이미 공항버스 관련 안내지를 들고 오는 사람들은 일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별도의 확인 없이 공항버스에 탑승할 수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여권을 보여줘야 된다고 해서 한 손에 여권을 들고 딸랑딸랑 걸어갔는데 이미 공항버스 관련 안내지를 들고 오는 사람들은 일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별도의 확인 없이 공항버스에 탑승할 수 있었다.

위의 안내지에는 공항버스가 마쓰야마 공항을 출발하는 시각이 15시 35분으로 되어있지만 시간과 상관없이 만차가 되는 순간 바로 출발한다. 참고로 홍씨가 탔던 공항버스는 3시 20분에 공항을 출발했는데 만약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버스가 만차 되는 시간이 늦어지면 더 늦게 출발할 수도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해야 한다.

 

3. 시내에서 공항으로

🔹 정류장 확인

J와 P의 여행법이 다를지 모르지만 그래도 돌아가는 공항버스 정류장은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공항에서 시내에 도착하면 미리 돌아갈 버스 정류장을 확인해 두기 바란다.

J와 P의 여행법이 다를지 모르지만 그래도 돌아가는 공항버스 정류장은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공항에서 시내에 도착하면 미리 돌아갈 버스 정류장을 확인해 두기 바란다.

🔹 빨리 줄서자

홍씨는 오카이도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이치반초'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 버스 출발 예정시간이 12시 40분이었기 때문에 12시 20분까지 맞춰서 갔는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줄이 너무 길었다.

홍씨는 오카이도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이치반초'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 버스 출발 예정시간이 12시 40분이었기 때문에 12시 20분까지 맞춰서 갔는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줄이 너무 길었다.

이 정도로 줄이 길면 '내가 공항버스를 탑승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기 마련이다. 아마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때 많은 사람들이 홍씨처럼 앞에 캐리어가 몇 개인지 세어보지 않았을까 싶다. 출발 20분이나 빨리 왔는데도 내 앞에 30명이 넘게 있어서 뭔가 한 방 맞은 기분이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내 뒤로도 20명 넘게 줄을 서기 시작했다. 저 뒤에 있는 사람들은 공항버스를 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무렵 이 지역을 잘 아는 어떤 한 사람이 12시 40분 공항버스 말고 다른 공항버스가 또 오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빨리 나와서 줄 서자. 

🔹 택시 길은 열어놓자

위의 사진만 봐도 캐리어가 줄줄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쪽에 택시 승강장이 함께 있다 보니 캐리어로 줄을 지어서 통로를 막아버리면 택시 기사님들이 굉장히 싫어한다. 그러니 택시 근처에 캐리어를 세워놔야 한다면 뒷문으로 사람이 타고 내릴 수 있을 정도의 길은 센스를 발휘해서 열어두도록 하자. 

 

보통 무료 공항버스도 출발 시간보다 늦으면 늦었지 빠르게 출발하지는 않는 편인데 마쓰야마 한국인 무료 공항버스의 경우 정해진 시간을 지키는 것보다는 공항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한국인들을 모두 제대로 수송하는 것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느낌이었다. 그러니 혹시나 마쓰야마에서 무료 공항버스를 이용해야하는 사람이라면 공항에서 시내로 나갈 때, 시내에서 공항으로 돌아올 때 될 수 있으면 빠르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검색의 편의를 위해 글의 제목을 '마쓰야마 여행'으로 했지만, 마쓰야마는 현의 이름이 아니며 에히메현🍊에 있는 한 도시의 이름이니 이 부분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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