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씨 추천 Best 3/🔹 음식

음식 추천 🏆 센다이(미야기)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Best 3

홍씨:)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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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에 가보기 전까지는 몰랐다. 센다이에 유명한 먹을거리가 그렇게 많을지. 규탄(우설)은 말할 것도 없고 딸기와 굴, 어묵 등 먹을 것이 넘쳐나는 센다이(미야기) 여행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먹고 와야 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지 지금부터 홍씨의 Best 3을 시작해 본다.

 

1.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 센다이는 현의 이름이 아냐

흔히들 센다이를 현의 이름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센다이는 현의 이름이 아니고 미야기현에 있는 일부 지명의 이름이다. 서울로 따지면 종로, 마포, 강남 이런 느낌인데 많은 사람들이 센다이를 현의 이름으로 알고 있는 이유는 바로 '공항' 때문이다. 뭔가 공항의 이름이 그 지역을 대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음식 추천 🏆 센다이(미야기)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Best3
홍씨의 일본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홍씨의 블로그도 그런 사람을 위해 미야기 여행이라는 단어가 아닌 센다이 여행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홍씨의 센다이 여행이라는 말은 미야기현을 여행한다는 얘기로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 

 

2. 센다이(미야기) 음식 추천 Best 3 !!!

🥇 추천 1. 규탄(우설)

홍씨가 은근히 비주얼에 약해서 생김새가 괴팍하거나 기준 이하의 비주얼을 보여주는 경우, 아니면 무언가 상상을 하게 만드는 음식의 경우 잘 먹지 않는데 규탄이 처음에는 그런 녀석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먹었던 야끼니꾸가 쫄깃하니 맛있었고 나중에 물어보니 그 부위가 규탄이었다는 말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음식 추천 🏆 센다이(미야기)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Best3

센다이는 규탄이 굉장히 유명한 지역 중 하나다. 그래서 규탄을 목적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참 많은 도시이기도 한데 홍씨도 센다이역에 있는 규탄거리에서 규탄으로 된 정식을 먹고 환상적인 맛에 놀랐던 적이 있었다.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은 소가 되새김질 하는 혀를 생각하며 절대 못 먹을 수도 있지만 일단 한 번 도전해 보면 입맛 까다로운 홍 씨가 왜 인정했는지 알게 된다니까?

 

센다이 여행 🐮 센다이역 규탄거리 아지노규탄 키스케(味の牛たん喜助)

센다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요리, 규탄! 규탄은 한국어로 우설, 즉 소의 혀를 말하는데 비위가 강하지 않은 사람은 살아있는 소의 날름거리는 혀를 생각하며 이 음식은 절대로 못 먹겠다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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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2. 즌다 쉐이크

홍씨의 기준에서 음료계의 신선한 충격이었던 음료가 바로 즌다 쉐이크다. 완두콩을 음료화 시킨 이 음료는 완두콩 특유의 콩냄새와 더불어 음료의 달달함을 절묘하게 섞은 음료였다. 홍씨는 살면서 완두콩을 먹을 일이 이자카야의 안주로 나오는 '에다마메' 정도였는데 콩을 또 이렇게 맛있게 마셔본 적은 처음이었다.

음식 추천 🏆 센다이(미야기)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Best3

콩으로 만들었지만 그렇다고 두유와 같은 맛도 아니었고, 더 단 맛이 나는데 완두콩의 풋풋한 맛은 또 그 맛대로 느껴지고 정말 신비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음료라면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센다이 여행 🐮 즌다 쉐이크 즌다사료(ずんだ茶寮)

센다이역에서 관광패스 교환처를 착각한 바람에 1시간에 1대 있는 신칸센을 놓쳐버렸다. 충격을 안고 1시간 뒤에 있는 신칸센까지 시간을 때우려고 카페에 들어가서 먹었던 디저트 즌다 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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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3.  굴 카레빵

세 번째로 뽑은 음식은 굴 카레빵이다. 사실, 굴 카레빵은 센다이에서 유명한 음식이 아니라 마쓰시마라는 곳에서 유명한 음식인데 굳이 센다이 추천 음식으로 뽑은 이유는 한국 사람들이 일본의 지명을 부를 때 범하는 일반적인 오류 때문이다. 이미 위에서 설명했으니 이해했을 것이라고 믿고 다시 굴 카레빵 얘기를 해보자.

음식 추천 🏆 센다이(미야기)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Best3

미야기현에 위치한 마쓰시마라는 곳은 굴이 유명한 지역 중 하나다. 홍씨는 이곳에서 굴 구이와 굴 카레빵을 먹었는데 굴 구이도 정말 맛있지만 굴 카레빵과 같은 음식은 다른 지역에 가도 쉽게 맛볼 수 없는 음식이라는 생각에 세 번째로 뽑아봤다. 어쩌면 호불호가 있어 굴 구이를 싫어할 수 있는 사람도 친근한 카레와 익힌 굴이 들어가 비린 맛이 느껴지지 않는 굴 카레빵 정도는 어려움 없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홍씨가 방문했던 2024년 6월 기준으로 한 개에 400엔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울 유명 노점거리에서 닭꼬치 하나 사 먹는 값보다 저렴했다. 

 

센다이 여행 🐮 마쓰시마 굴 카레빵 Pensee(パンセ松島店)

일주일 동안의 일본 동북지방 여행에서 가장 마지막에 방문했던 곳이 바로 마쓰시마였다. 이 여행동안 돈을 아껴서 쓴 덕분인지 지갑이 두둑해서 모처럼 돈 신경 안 쓰고 맛있는 것을 다 먹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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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아오바도리역 근처나 마쓰시마에 위치한 아베 가마보코점의 어묵 핫도그나 직접 그 자리에서 구워 먹는 어묵도 유명하니 배에 여유가 있다면 한 번 먹어보면 어떨까 싶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배부르면 어 행복하고 더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먹는 것이 남는 것이니 든든하게 먹고 즐기자.

 

* 검색의 편의를 위해 글의 제목을 '센다이 여행'으로 했지만, 센다이는 현의 이름이 아니며 미야기🐮에 있는 한 도시의 이름이니 이 부분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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