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추천 🏆 일본 감자 과자 쟈가리코 Best 3

「じゃがりこ」를 쟈가리코라고 읽을까 자가리코라고 읽을까 고민하다 원래의 발음에 가장 가깝게 '쟈가리코'라고 표기하는 것으로 했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한 번쯤은 봤을 법한 감자맛의 막대모양 과자 쟈가리코. 이번 글에서는 감자를 싫어하지만 감자 과자는 좋아하는(?) 홍씨가 추천하는 쟈가리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1. 쟈가리코이란?

🔸 어떤 과자일까?

쟈가리코는, 1995년부터 Calbee 주식회사가 제조·판매하고 있는 감자를 주원료로 한 과자다. 자가리코는 감자를 한 번 푹 삶은 후 막대 모양으로 성형하여 기름에 튀겨낸 과자로 컵 모양의 용기에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감은 어떤 감자 과자보다도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개인적으로 술안주로도 좋은 과자라는 생각이 든다. 

자가리코의 종류는 기간 한정까지 포함하면 굉장히 많아지는데 대표적인 맛들은 아래와 같다. 

• 샐러드 맛 
• 치즈 맛 
• 감자 버터 맛 
• 타라코(명란젓) 버터 맛 
• 규슈 간장 맛 
• 까망베르&후추 맛
• 돼지 생강 구이 맛
• 간사이풍 니꾸쟈가 맛
• 와사비 간장 맛

이보다 더 많은 맛을 확인하고 싶으면 자가리코 공식 사이트를 확인해 보자.

ライブラリ｜じゃがりこ公式WEBサイト　じゃがりこチャンネル｜カルビー

 

 

2. 쟈가리코 추천 Best 3!!!

🥇 추천 1. 쟈가리코 타라코 버터(たらこバター)

홍씨가 첫 번째로 뽑은 맛은 타라코 버터 맛이다. 타라코는 명란젓을 뜻하는 단어로 감자도 싫어하지만 비린 맛까지 싫어하는 홍씨의 입장에서 정말 의외의 선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맛을 첫 번째로 뽑은 이유는 한국에서는 이런 맛 자체를 먹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명란젓이 과하게 들어 있지 않고 적당히 들어 있어서 명란젓의 맛을 살짝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 비릿할 수 있는 맛을 버터가 잡아주니 이건 정말 술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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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2. 쟈가리코 치즈(チーズ)

두 번째 선택은 치즈맛이다. 치즈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서 어떤 사람은 치즈볼 과자에서 나는 소위 발꼬랑내까지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치즈를 좋아해도 그 정도까지 가는 것은 싫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쟈가리코에 들어가는 재료의 특징 중에 하나는 과자의 대표맛을 책임지는 재료가 과하지 않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쟈가리코 치즈맛의 경우도 꼭꼭 씹다 보면 살짝 치즈의 맛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으로 발꼬랑내(?)를 싫어하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먹을 수 있다.

쟈가리코 치즈맛의 경우 다른 기간 한정 제품이나 희한한 맛(?)에 비해서 보급이 굉장히 많이 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너무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맛이다. 

 

🥉 추천 3. 쟈가리코 사라다(サラダ)

세 번째로 뽑은 쟈가리코도 위에서 언급한 치즈맛처럼 어느 대형마트, 어느 편의점에 가도 아주 쉽게 만날 수 있는 녀석이다. 상품의 포장용기처럼 알록달록한 야채들이 박혀 있는 것이 특징인데 사실 타라코(명락젓)나 치즈, 간장, 와사비, 매실 등이 들어간 다른 쟈가리코는 본연의 재료가 가진 맛이 강한 반면 야채는 그 맛의 특색이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이 맛을 세 번째로 뽑은 이유는, 가장 흔한 맛이 가장 인기 있는 맛이라는 소신 때문이다. 한정판도 물론 좋지만 어디에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이 사라다 맛이야 말로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대표적인 맛이기 때문에 어디에 가나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어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이상 감자를 싫어하지만 감자 과자는 좋아하는 홍씨의 쟈가리코 추천이었다. 2018년 통계이기는 하지만 이 쟈가리코의 연 매출이 총 350억 엔이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이 수치만 봐도 얼마나 이 과자가 인기 있는 과자인지 짐작할 수 있는데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기호와 취향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맛과 재료를 개발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이 많이 나올 수 있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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