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이야기/🔸 홍씨 생각

홍씨 생각 💡 일본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사람들

홍씨:) 2024. 12. 27.
반응형

일본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사람들   

📢 이건 정말 아닌데 

홍씨는 일본 여행 블로그를 2023년 여름에 시작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같은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투어봉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으며 열정을 다해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사실 일본이라는 나라가 지리적으로 아주 가깝기도 하고 비자가 필요 없기 때문에 여행에 큰 부담이 없는 것도 사실이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일본이라는 주제로 많은 포스팅을 하고 있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의 글을 한 번씩 읽다 보면 정말 '아, 이건 정말 아닌데' 싶은 내용들이 보인다. 일본의 문화를 잘 몰라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어딘가에 내재되어 있는 불안감으로 인한 혐한 오해 등도 그렇지만 생각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례는 바로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버리는 지역파괴'다. 

홍씨 생각 💡 일본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사람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후쿠오카 공항으로 들어가서 유후인에 이동했다는 이유로 [후쿠오카 관광지 추천 유후인]으로 쓴다거나 도쿄 나리타 공항(사실은 치바현)으로 들어가서 하코네에 갔다왔다고 해서 [도쿄 관광지 추천 하코네]로 쓰는 경우, 오사카로 들어가서 미에현의 이세신궁에 갔다고 해서 [오사카 관광지 추천 이세신궁] 이런 식으로 쓰는 경우인데, 일본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절대 이렇게 쓰지 않는다. 이건 사실 [인천 관광지 추천 한국 민속촌]으로 쓰거나 [대구 관광지 추천 해동 용궁사]라고 쓰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 말이거든. 

반응형

😀 무엇을 위한 지역파괴일까

이렇게 일부 블로그의 글이 일본의 지역 경계를 허물어버리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홍씨 생각 💡 일본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사람들

  • 잘 몰라서
  • 갈 수는 있으니까
  • 조회수를 끌기 위해서  

우선 '잘 몰라서'부터 보자. 이 경우는 사실 악의가 없는 정말 순수한 마음에서부터 비롯되는 실수다. 일본과 관련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모든 사람이 일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내가 후쿠오카에 들어가서 버스를 타고 유후인에 갔으니까 '후쿠오카 관광지 추천 유후인'으로 적은 것이다. 엄연히 말하면 유후인은 후쿠오카현에 있는 관광지가 아니라 오이타현에 있는 온천 관광지이지만 이런 것까지 파악할 생각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오정보를 제공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그나마 악의가 없는 것이 정말 다행이다. 

두 번째는 '갈 수는 있으니까'다. 잘 몰라서와 조회수를 끌기 위해서의 중간 단계인 이 이유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약간 얍삽한 변명과 같이 들리는 이유로도 보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그래 갈 수는 있으니까 하나의 추천으로 썼다'라고 치자.  그렇다면 '후쿠오카에서 유후인 가는 방법', '후쿠오카 근교 관광지 추천 유후인'과 같은 말이 조금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홍씨 생각 💡 일본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사람들

마지막으로 '조회수를 끌기 위해서'이다. 이 사례는 경우는 그냥 악의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합리적 의심이 따르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키워드를 조합해서 내 블로그로 끌어들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며 오정보를 전할 확률이 아주 크기 때문에 홍씨는 이런 글들을 굉장히 싫어한다. 한 번 더 냉정히 말하면 '인천 관광지 추천 한국 민속촌' 이거랑 다른 것이 전혀 없는 말이다. 

😐 블로거 : 정확한 정보 전달

관광업계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홍씨는 '오정보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는 강력한 신념이 있다. 홍씨의 블로그에는 '일본 여행 정보, 일본 관광 정보, 일본 여행팁, 일본 여행 에피소드 등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알려드릴게요 :)'라는 글을 적어놓았는데 이 이유도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함이다.

홍씨 생각 💡 일본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사람들

귀한 시간과 돈을 들여 설렘 가득한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곧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의 보람이고 또 정확한 정보를 찾아서 다시 블로그를 재방문해줄 독자가 있을 테니 서로 윈윈 하는 결과를 낳지 않을까 하는 홍씨 나름의 소신인 것인데 모든 사람이 이런 마음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지는 않는 것도 사실이다. 안타까운 마음은 들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저 개인적으로는 하나의 글을 대표하는 블로그 운영자들이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다. 

😐 독자 : 정보 구분, 준비

지금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수많은 정보들이 쌓이다 못해 홍수처럼 쏟아지고 더 나아가 범람하는 결과를 낳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능력 중 하나는 바로 '정보를 구분해서 확인하는 능력'이다. 여행과 관련된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해도 실제로 여행을 하지 않으면서 어디선가 들은 내용으로 글을 쓰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사실과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혼란을 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런 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홍씨 생각 💡 일본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사람들

또 다른 능력이 필요하다면 '준비성'인데 여행이라는 한정된 시간이 조금 더 좋은 추억으로 남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준비성도 분명 필요하다. 모든 정보를 재확인할 필요성은 없어도 정말 중요한 일이나 절차에 대해서는 더블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으며 여행이 조금 더 알찬 시간이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배경 지식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꼭 염두했으면 좋겠다. 

😐 도움이 될만한 방법

글을 쓰다 보니 불평만 늘어놓은 글이 된 것 같아 조금 찔리는데 뭐 사실 그대로의 생각을 얘기한 것이니 그대로 업로드한다. 대신, 조금이니마 정보를 구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은 몇 가지 공유해볼까 한다. 어디까지나 홍씨가 사용하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구글 지도는 위치 정보를 확인할 때 쓰고, 상점이나 관광지의 운영시간은 구글 지도보다는 구글 지도의 링크에 걸린 공식 홈페이지가 더 정확하니 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도록 하며 사이트에 한국어 지원이 없다면 사이트번역을 이용하도록 한다.

홍씨 생각 💡 일본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사람들

또한 관광지나 상점의 '실제 후기'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는 좋은 것만 기록해 두는 경향이 있으니 여러 블로그의 솔직한 후기를 찾아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으며, 호텔과 같은 경우에도 앱이나 홈페이지에는 잘 나온 사진 위주로 업로드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만 믿었다가는 실망하는 경우도 생기니 리뷰나 블로그를 통해서 꼼꼼히 확인한 후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타 정보는 홍씨의 일본이야기 [일본 여행팁🔰]에도 많이 업로드 되어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함께 확인해 보기 바란다.

 

일본 여행팁 🔰 일본 여행 정보 찾기

일본 여행을 하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여러 걱정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그 지역에서 어떤 것을 보고 어떤 것을 먹고 어떤 것을 할지에 대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tour-japan.tistory.com

 

홍씨의 일본 이야기


 

홍씨의 일본 이야기🗾

일본 여행 정보, 일본 관광 정보, 일본 여행팁, 일본 여행 에피소드 등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알려드릴게요 :)

tour-japan.tistory.com

 

⭐ 원하는 지역 정보 찾기

일본에는 총 47개의 도도부현이 있습니다. 각각의 도시를 한 게시판에 올리다보면 본인이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아내기 어려워지는 관계로 불가피하게 지방별로 게시판을 나눠놨습니다. 내가

tour-japan.tistory.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