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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 생각 💡 일본 소도시 여행의 장단점

홍씨:)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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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방 소도시 여행의 장단점

📢 여행 트렌드, 일본 소도시 여행

한국에서 일본으로 취항하고 있는 여러 노선 중에서 눈에 띄는 사실 하나가 있다. 그것은 일본 여행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알고 있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홋카이도, 오키나와, 아이치(나고야) 이외의 도시인 '일본 지방 소도시'로 가는 노선이 꽤 많다는 사실이다. 에히메(마쓰야마), 돗토리(요나고), 카가와(다카마쓰), 오이타, 사가, 기타큐슈, 미야코지마(시모지지마), 히로시마, 시즈오카 등 저가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는 노선뿐 아니라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에서 취항하고 있는 도야마, 니가타, 고마쓰, 아오모리, 센다이, 나가사키까지 더하면 정말 그 수가 어마어마해진다.

일본 지방 소도시 여행의 장단점


이렇게 여러 항공사에서 열을 올리며 일본의 소도시에 신규 취항하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 회복 이후의 폭발적인 여행 수요 증가와 엔저 현상,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 경쟁을 통한 새로운 노선 발굴, 일본 지자체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들의 니즈 충족, 까다롭지 않은 입국 절차 등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렇게 여행할 수 있는 지역이 다양해진다는 것은 여행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얘기이므로 자신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관광지를 고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많아진 일본 소도시 노선과 소도시 여행 기회에 앞서 우선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소도시를 여행할 때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미리 알아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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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일본 소도시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아래와 같다.

  • 그 도시 자체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은 새로움을 찾을 수 있다.
  • 대도시보다 덜 바쁜, 한적함을 느낄 수 있다. 

일본 지방 소도시 여행의 장단점

일본은 한국에 비해 동서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지역마다 날씨와 기온도 크게 다르고 특산물과 유명 음식도 다르다. 같은 일본어를 써도 생활하는 모습 자체가 조금씩 다른 것은 그 도시에 직접 가보지 않으면 몸소 체험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보통 일본 여행의 입문으로 시작하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여행의 경우 이미 많이 알려진 장소와 가게들로 인해 여행의 계획을 세우는 것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지 모르지만 그만큼 그 지역에는 한국 사람이 넘쳐난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에 일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사람마다 여행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안도감이 느껴진다면 대도시로 가는 것이 맞지만 재빠르게 돌아가는 대도시의 시계 속에서 문득 '돈 들여서 일본에 왔는데 전부 한국 사람뿐이네'라는 생각이 든다면 지방 소도시로 눈길을 돌리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지방 소도시는 대도시에 비해 덜 알려진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재미도 있으며 대도시보다 덜 바쁘게 돌아가기 때문에 대도시에서는 좀처럼 느낄 수 없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 단점

하지만 세상 모든 것이 그렇듯 소도시 여행에도 장점만 있지는 않다. 홍씨가 생각하는 지방 소도시 여행의 단점은 아래와 같다. 

  • 교통수단의 종류, 양 등의 교통 인프라가 좋지 않다.
  • 음식점, 쇼핑 등의 선택지가 좁은 편이다.
  • 의사소통의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일본 지방 소도시 여행의 장단점

지방 소도시의 경우에는 대도시에 비해서 교통 인프라가 좋은 편이 아니다. 이 교통 인프라는 비행기, 철도, 버스, 택시 등의 모든 수단이 해당되는데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이착륙하는 한국행/한국발 비행기의 편수와 지방 소도시에 이착륙하는 한국행/한국발 비행기의 경우 많게는 하루에 몇 십배나 차이가 나며 지방 소도시의 경우 열차의 배차 간격이 몇 십 분이 아닌 몇 시간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하루 스케줄을 소화할 때 철저한 시간 계산이 필요한 편이다. 또한 대도시와 비교했을 때 지방 소도시이기 때문에 음식점이나 쇼핑몰 등의 개수가 적을 수밖에 없는데 심지어 영업시간도 긴 편이 아니므로 꽤나 선택지가 좁아지는 편이기도 하다. 거기에 방언(사투리)으로 인한 소통의 오류까지 생긴다면 정말 여행 자체가 첩첩산중이 따로 없지 않을까. 

😀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결론부터 말한다면,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도 깔끔하게 정리해보자.

  • 관광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노선일지 모른다. 

일본 지방 소도시 여행의 장단점

일본 소도시의 경우 지역 내의 관광업 활성을 위해 외부로부터의 관광객 유치에 정말 많은 힘을 쏟는다. 일본의 지자체나 일본의 공항, 한국의 항공사까지 수익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일단 관광객부터 유치가 되어야 하는데 이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법으로 항공권 할인, 무료 관광쿠폰이나 금액권(혹은 할인권) 등의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혜택들을 받으면 거의 헐값에 일본을 다녀올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잡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런 여러 관계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문제로 인해 일본 소도시로 가는 특정 저가항공 노선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어 가고 싶어도 저렴한 가격에 가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코로나 이전만 해도, 에어서울에서 야마구치, 도야마, 이스타 항공에서 미야자키, 이바라키, 제주항공에서 가고시마 등을 운항했었는데 지금(2024년 6월)은 운항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일본 지방 소도시 여행의 장단점


 
이렇게 일본 지방 소도시 여행의 장단점에 대한 개인 생각을 적어봤는데 단점의 경우 여행의 목적이나 파파고 같은 현대 문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으니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여행을 하면 충분히 일본 지방 소도시 여행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특가 뜨면 고민 말고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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