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기/🔹 간사이(関西)

오사카 여행 🏯 도톤보리 맛집 이치란 라멘(一蘭ラーメン)

홍씨:)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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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디에 가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이치란 라멘. 사실 너무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라서 블로그에 적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 이치란 라멘 스타일을 좋아하기도 하고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일본 여행에서 맛보고 싶어 하는 라멘 가게다 보니까 홍씨도 한 번 소개해보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다. 우선 홍씨가 방문했던 곳은 도톤보리 본점이다. 
 

1. 이치란 라멘

🔸 소개

이치란 라멘은 1960년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에서 창업했다. 후쿠오카의 하카타가 돈코츠라멘으로 굉장히 유명한 지역인데 이치란 라멘 또한 돼지 사골 국물을 진하게 맛볼 수 있는 돈코츠 육수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돈코츠에 고추를 사용한 빨간 양념을 써서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라멘으로 유명세를 차기 시작했다.

이치란 라멘은 1960년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에서 창업했다. 후쿠오카의 하카타가 돈코츠라멘으로 굉장히 유명한 지역인데 이치란 라멘 또한 돼지 사골 국물을 진하게 맛볼 수 있는 돈코츠 육수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돈코츠에 고추를 사용한 빨가 양념을 써서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라멘으로 유명세를 차기 시작했다.

 

🔸 점포 수

이치란 라멘의 점포수는 계속해서 변동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2024년 2월을 기준으로 일본 국내에 78점포, 해외에 8점포를 두고 있다. 라멘 업계에서의 점포수는 2023년 7월을 기준으로 저체 20위를 기록했는데 이치란의 라이벌로 평가되는 잇푸도(17위)에 비해서 살짝 낮은 순위다.

이치란 라멘의 점포수는 계속해서 변동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2024년 2월을 기준으로 일본 국내에 78점포, 해외에 8점포를 두고 있다. 라멘 업계에서의 점포수는 2023년 7월을 기준으로 저체 20위를 기록했는데 이치란의 라이벌로 평가되는 잇푸도(17위)에 비해서 살짝 낮은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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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치란의 장점

🔸 개인실

라멘 가게를 생각하면서 개인실이라고 하면 이게 무슨 말인지 헷갈리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정말 쉽게 말하면 우리가 학생 때 열심히 공부한다고 다녔던 독서실, 딱 그 느낌의 책상과 같은 식사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구조를 장점으로 쓴 이유는 혼자서 방문하더라도 마치 개인실과 같은 프라이빗 감이 있는 자리에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내점 한 손님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라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점이다. 각각의 타에블마다 칸막이가 있으니 옆 손님과 얼굴을 마주할 일도 없고 심지어 직원까지도 얼굴을 마주할 일이 없다. 이러한 부분을 단점으로 쓰지 않은 이유는, 칸막이를 분리해서 일행과 함께 앉아서 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라멘 가게를 생각하면서 개인실이라고 하면 이게 무슨 말인지 헷갈리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정말 쉽게 말하면 우리가 학생 때 열심히 공부한다고 다녔던 독서실, 딱 그 느낌의 책상과 같은 식사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구조를 장점으로 쓴 이유는 혼자서 방문하더라도 마치 개인실과 같은 프라이빗 감이 있는 자리에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내점 한 손님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라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점이다. 각각의 타에블마다 칸막이가 있으니 옆 손님과 얼굴을 마주할 일도 없고 심지어 직원까지도 얼굴을 마주할 일이 없다. 이러한 부분을 단점으로 쓰지 않은 이유는, 칸막이를 분리해서 일행과 함께 앉아서 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커스터마이징

많은 라멘집들은 면이나 국물의 농도와 같은 부분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여 최대한 고객의 입맛에 맞출 수 있게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치란 라멘도 육수의 농도, 기름진 정도, 소스, 기타 토핑 등을 손님이 직접 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이치란 점포 중에서 한국인이 많이 가는 지역의 경우 한국어로 된 설명서까지 있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을 아주 가뿐히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래는 설문지(주문지)인데 옛날 사진이라서 항목 한 두 개는 변경되었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길 바란다.

은 라멘집들은 면이나 국물의 농도와 같은 부분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여 최대한 고객의 입맛에 맞출 수 있게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치란 라멘도 육수의 농도, 기름진 정도, 소스, 기타 토핑 등을 손님이 직접 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이치란 점포 중에서 한국인이 많이 가는 지역의 경우 한국어로 된 설명서까지 있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을 아주 가뿐히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래는 설문지(주문지)인데 옛날 사진이라서 항목 한 두 개는 변경되었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길 바란다.

 

3. 후기

🔸  웨이팅

관광객이 많이가는 이치란 라멘의 경우 시간 상관없이 웨이팅이 있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사람이 어느 정도 있느냐에 따라 그 시간이 꽤 차이가 날 수 있는데 이치란의 경우 생각보다 가게의 회전이 빠른 편이니까 너무 겁먹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근데 이렇게 말했는데 늦게 들어가게 되면 미안.

🔸  주문

주문 역시 어렵지 않으니 걱정말자. 예전에는 언어가 지원되지 않는 자판기만 뒀던 곳도 있었는데 지금은 기계가 발달해서 외국어가 지원되는 터치 스크린으로 주문할 수 있는 곳도 많다. 가게에 들어가면 우선 먹고자 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식권을 발급받고 위에서 설명했던 설문지에 국물의 농도나 면의 익힘 정도 등을 체크해서 점원에게 주면 주문이 완료된다. 설문지(주문지) 항목을 어떻게 체크해야 할지 잘 모르겠으면 전부 보통에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

🔸  맛있다

돈코츠(돼지육수) 라멘의 경우 일반적인 라멘보다는 조금 무거운 느낌이 있는 편인데 워낙 요즘에는 무겁고 묵직한 느낌의 라멘이 많다보니 이치란 라멘은 그렇게까지 무거운 느낌은 아니었고 살짝 기름진 느낌과 함께 들어오는 감칠맛이 좋았다. 면은 인스턴츠 라멘에서 쓰이는 치지레면이 아니라 소면과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 면 때문에 이것을 라멘으로 불러야 하는지 국수로 불러야 하는지 순간 헷갈릴 수도 있다. 하지만, 라멘 맞다.

돈코츠(돼지육수) 라멘의 경우 일반적인 라멘보다는 조금 무거운 느낌이 있는 편인데 워낙 요즘에는 무겁고 묵직한 느낌의 라멘이 많다보니 이치란 라멘은 그렇게까지 무거운 느낌은 아니었고 살짝 기름진 느낌과 함께 들어오는 감칠맛이 좋았다. 면은 인스턴츠 라멘에서 쓰이는 치지레면이 아니라 소면과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 면 때문에 이것을 라멘으로 불러야 하는지 국수로 불러야 하는지 순간 헷갈릴 수도 있다. 하지만, 라멘 맞다.
[출처]https://ko.ichiran.com/ramen/

 
돈코츠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중 하나다. 도톤보리 주변의 긴류라멘(금룡라멘)의 경우 돈코츠의 냄새가 꽤 강한 편이고 맛 또한 자극적인 편이라서 처음부터 강한 돈코츠를 느끼면 앞으로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텐데 이치란은 그렇지 않아서 돈코츠라멘의 입문자들이 도전해보기에 부담이 없는 라멘이라는 생각이 든다. 번화가라면 웨이팅이 조금 걸릴 수도 있지만 돈코츠라멘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주변의 이치란라멘을 한 번 찾아보자.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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