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이야기/🔸 홍씨 생각

홍씨 생각 💡 여행 일본어 사용에 대한 생각

홍씨:)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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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어에 대한 생각

📢 여행용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

나는 생각보다 아날로그적인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런 성향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쪽은 공부를 할 때인데 개인적으로 동영상 강의의 내용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동영상 강의만 가지고는 공부를 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컴퓨터나 휴대폰이라는 기기의 유혹의 변수가 많아 좀처럼 집중력이 유지되지 않아 언제나 동영상보다는 책을 우선하고 있다.

그래서 꽤 자주 서점에 가는 편이기는 한데, 언젠가 외국어 서적들을 보다가 '여행용 일본어에 대한 책'을 보고 깊은 생각에 빠진 적이 있었다. 여행용 일본어 책을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일본어에 능통하지 않은 사람일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은데 나도 그랬다. 막연히 일본에는 가보고 싶지만 나의 일본어 수준이 능통하지 않다고 생각했을 때, 조금이라도 실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행용 일본어 책을 하나 들고 가는 것은 어떨까 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꽤 자주 서점에 가는 편이기는 한데, 언젠가 외국어 서적들을 보다가 '여행용 일본어에 대한 책'을 보고 깊은 생각에 빠진 적이 있었다. 여행용 일본어 책을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일본어에 능통하지 않은 사람일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은데 나도 그랬다. 막연히 일본에는 가보고 싶지만 나의 일본어 수준이 능통하지 않다고 생각했을 때, 조금이라도 실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행용 일본어 책을 하나 들고 가는 것은 어떨까 하면서 말이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나는 여러 지역의 사투리도 알아들을 정도로 일본어에 능통하다. 그래서 굳이 여행용 책을 사려고 하지는 않지만 지금의 위치에 있으니 한 번 여행용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다. 과연, 일본어가 짧은 상태에서 여행용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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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진행시켜

홍씨가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는 '도전'이다. 이 도전을 통해서 성공과 실패를 배우는데 성공을 하면 자신감에 대한 보상과 성공에 대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실패를 하면 자기반성과 개선점을 찾을 수 있다. 여행용 일본어도 마찬가지다. 첫걸음을 떼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에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는 것이다. 한 걸음을 떼기 시작하면 다음 걸음을 떼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문제는 지구력과 체력. 어쨌든 자신감이 있다면 일본어로 소통을 시작해 보자. 다만, 우리가 한 번 생각해봐야 할 예외 사항은 있다.

🧐 생각해보자

일본의 식당에서 주문할 때를 예로 들어서, '오늘의 추천 메뉴는 무엇입니까?' 혹은 '이 음식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일본어로 했다고 하자. 이 질문에 대한 대부분의 대답은 한국어가 아닌 일본어로 돌아올 것이다. 그 대답을 과연, 알아들을 수 있을지가 문제인 것이다.

일본의 식당에서 주문할 때를 예로 들어서, '오늘의 추천 메뉴는 무엇입니까?' 혹은 '이 음식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일본어로 했다고 하자. 이 질문에 대한 대부분의 대답은 한국어가 아닌 일본어로 돌아올 것이다. 그 대답을 과연, 알아들을 수 있을지가 문제인 것이다.

여행용 일본어를 다루고 있는 책이나 블로그들에서 배운 일본어의 질문은 정확할지 모르나 그 대답까지 완벽하게 다루지는 못한다. 어느 식당에 가서 어느 음식을 고를지 모르는데 그 모든 상황을 정리해서 예상 답변을 만드는 것 자체가 쉽지 않거든. 그래서 과연, 설명을 알아듣지 못하고 그냥 넘어갈 것인가 혹은 다시 말하게 할까, 다시 말하게 하는 것이 실례지는 않을까, 이런 여러 고민 사항이 생긴다.  

😆 나름대로 찾은 해법

그렇다고 일본어로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을 포기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물론 한국어가 능통한 직원이 있거나 나의 일행 중 일본어에 능통한 사람이 있는 경우, 내가 다 알아듣는 일본어가 나오거나 혹은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곳이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원래 세상 사는 것은 내 의지대로만 되지 않는 법.

그렇다고 일본어로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을 포기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물론 한국어가 능통한 직원이 있거나 나의 일행 중 일본어에 능통한 사람이 있는 경우, 내가 다 알아듣는 일본어가 나오거나 혹은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곳이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원래 세상 사는 것은 내 의지대로만 되지 않는 법.

이러한 상황들에 대비해서 휴대폰 음성 번역을 미리 준비한 상태에서 책이나 블로그에서 배운 일본어를 써보고 답변을 줄 때 휴대폰 음성 번역을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면 자신의 일본어가 잘 통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고 현대 문물의 힘으로 자동 번역 서비스를 받아 의사소통의 벽도 넘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실 수고스러움은 생기지만 그 길은 이미 본인이 선택한 길이니 의사소통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간혹 그냥 영어로 물어보면 안 되냐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일본이라는 나라가 영어권 나라가 아닌 데다가 언어 구조상 영어 발음이 우리나라와 많이 달라서 듣는 이가 창의력과 상상력, 집중력을 잘 발휘해야 한다.

 

관광통역안내사로 일하고 있는 나의 직업상 외국인이 자신이 배운 한국어로 무언가를 물어올 때가 간혹 있는데 이 경우 나도 그렇지만 나의 동료들도 한국어 너무 잘한다고 칭찬 한 마디 건네고 한국어로 대답해도 괜찮은지 물어본다. 그리고 OK를 하면 최대한 쉬운 말로 천천히 설명하는 센스를 보여주고 NO라면 영, 중, 일 해당 언어에 맞게 응대를 시작하는데 이 부분은 직업에서 나오는 지리는 센스일 뿐, 일본에서 나에게 이렇게 해주리라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세상일이 원래 다 부딪혀가면서 배워야 기억에 오래 남는 법이다. 두려움 갖지 말고 자신감을 채워서 도전해 보자. 


 

:)


 

홍씨의 일본 이야기🗾

일본 방문 30회🗾 일본 여행 정보, 일본 관광 정보, 일본 여행팁, 일본 여행 에피소드 등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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