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씨 추천 🏆 디즈니랜드에 대해 몰랐던 사실 Best 3

놀이공원을 꽤 좋아하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어 자주 못 가는 홍씨도 일본에서 디즈니랜드에 가봤다. 디즈니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미안한 말이지만 홍씨는 겨울왕국이 세상에 나오기 전까지는 디즈니캐릭터에 관심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디즈니랜드에 가봤다는 것은 그만큼 유명한 관광지라는 얘기인데 홍씨가 도쿄 디즈니랜드에 무려 3번이나 가보면서 알게 된 여러 사실들을 함께 공유해보려고 한다. 

 

1. 디즈니랜드란?

🔸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

1955년 7월 17일에 공개한 세계최초의 테마파크다. 이 테마파크가 건설되기까지, 그리고 초기에 운영되지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지만 현재 엄청난 방문객을 자랑하는 곳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으로 불리기도 한다. 영국 BBC에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중 3위로 선정했을 정도며 디즈니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 이곳에 가보는 것이 소원일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가 엄청나다는 것은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 싶다. 그럼 시작해보자. 디즈니랜드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 Best 3!!

Lisa BunzelによるPixabayからの画像

2. 디즈니랜드에 대해 몰랐던 사실 Best 3!!!

🥇 1. 도쿄 디즈니랜드는 사실 도쿄에 없다.

도쿄 디즈니랜드가 도쿄에 없다니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 구글에서 디즈니랜드의 주소를 클릭해봤다. 주소 어디에서 도쿄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TOKYO가 보이지 않는다. 대신 CHIBA라는 단어가 보이는데 이 치바(지바)는 도쿄에 있는 바로 옆 도시다. 도쿄가 아닌데 도쿄라는 이름을 붙여서 사용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다른 예는 바로 '나리타 국제공항'인데 한국에서 도쿄에 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이 나리타 국제공항도 사실 도쿄가 아니라 치바에 있는 공항이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이라고 말한다. 이와 비슷한 예는 한국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서울 명동의 경우, 명동에 소재하고 있지 않은 숙박업소들도 '명동'이라는 이름을 붙인 곳이 많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는 명동과 가깝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는데 디즈니랜드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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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일본에 미키마우스는 하나 뿐이다?

홍씨를 굉장한 문화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 중에 하나다. 사람이 인형탈을 쓰고 있는 모습을 우선 생각해 보자. 그리고 그 인형탈이 미키마우스라고 생각해보자. 그럼 이미지 설정은 이미 끝난 것이다.

Aline DasselによるPixabayからの画像

일본에서 인형탈을 쓰고 있는 미키마우스는 단 하나뿐이다. 다시 말해서 동시간에 두 미키마우스가 존재할 수 없다는 뜻으로 디즈니의 세계에 심취해 있는 사람이라면 '동 시간'이라는 단어를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세계'로 확장시키는 경우도 있다. BuzzFeed라는 곳에서는 미키가 해외에 한 마리뿐인지에 대해 홍콩 디즈니랜드와 파리 디즈니랜드에 문의를 넣어보았다고 한다. 아래는 그 대답이다.

• 【홍콩】
  「미키 마우스는 1명이기 때문에,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두 개 이상의 미키 마우스가 나타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다른 나라의 디즈니랜드는 모르겠습니다」
• 【파리】
  「매우 드문 질문입니다. 하지만 있을 수 없습니다. 미키는 2개의 장소에는 동시에 있을 수 없으니까요」

물론 미키가 마법으로 혼자 세계의 어느 나라든 날아갈 수 있지만 홍콩, 베이징, 파리, 도쿄 , 미국 각지 등을 날아다니며 24시간 일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며 디즈니랜드의 개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해당 국가에서 미키마우스를 볼 확률이 적어진다는 뜻이니 앞으로 디즈니랜드가 더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맞는지 혼란스러워진다.

 

🥉 3. 디즈니 랜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디즈니씨도 있다!

랜드(LAND)가 땅, 육지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데 이것과 반대되는 의미인 바다라는 단어의 영어 씨(SEA)를 붙인 디즈니씨라는 놀이공원도 있다는 얘기다.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디즈니랜드는 디즈니씨까지 포함한 넓은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이렇게 일본 디즈니랜드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로 나누어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디즈니랜드가 아이들과 가기 좋은 느낌이었다면 디즈니씨가 어른들이 타기에 더 좋은 놀이기구가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

 

자 그럼 이제 글을 마무리해보자. '동심'이라는 단어는 한자로 童(아이 동)心(마음 심)으로 쓴다. 이 단어를 해석하면 '어린아이의 마음'이라는 뜻인데 어린이들이 홍씨의 글을 볼 일이 많지 않을 테니 어른들을 위해 이야기한다면, 우리도 한 때는 모두 어린이였기 때문에 이 '동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내일이 기대되고 또 웃음으로 넘치던 어린 시절의 마음으로 돌아가 현생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으며 신나게 놀이공원에서 놀아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돌아갈 시간이 되면 잊었던 스트레스까지 되살아나 날 더 괴롭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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