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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 스미요시 타이샤(住𠮷大社)

홍씨:)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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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요시 타이샤(住𠮷大社)


 
오사카부 스미요시구에 위치한 연초 참배객이 200만 명까지 이른다는 스미요시 타이샤. 스미요시 타이샤는 한국 사람들에게 스미요시 다이샤, 스미요시 대사라고도 불리는데 이곳은 활과 칼, 항해 안전, 농경의 신 등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원래는 역사 얘기도 할까 했는데 역사 얘기를 하는 순간 지루해지더라고. 그래서 안 하려고.

오사카부 스미요시구에 위치한 연초 참배객이 200만 명까지 이른다는 스미요시 타이샤. 스미요시 타이샤는 한국 사람들에게 스미요시 다이샤, 스미요시 대사라고도 불리는데 이곳은 활과 칼, 항해 안전, 농경의 신 등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원래는 역사 얘기도 할까 했는데 역사 얘기를 하는 순간 지루해지더라고. 그래서 안 하려고.

 

스미요시 대사 · 2 Chome-9-89 Sumiyoshi, Sumiyoshi Ward, Osaka, 558-0045 일본

★★★★☆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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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요시 타이샤의 경우 주변 여러 방면으로 전철역이 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난카이 본선으로 이동해서 '스미요시 타이샤'역에 하차하는 경우가 많다. 스미요시타이샤역과 스미요시 대사 사이에 있는 '스미요시 토리이마에'는 노면전차인 트램이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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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요시 타이샤의 경우 주변 여러 방면으로 전철역이 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난카이 본선으로 이동해서 '스미요시 타이샤'역에 하차하는 경우가 많다. 스미요시타이샤역과 스미요시 대사 사이에 있는 '스미요시 토리이마에'는 노면전차인 트램이 정차한다.

예전에 어떤 포스팅에서 신사는 신을, 절은 부처님을 모신 곳이라고 간단하게 비교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신사의 또 하나의 특징을 소개할까 한다. 
일본의 신사는, 신을 모시는 곳이기는 하지만 사람이 이 신사의 주인이다. 신사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신사의 주인 가문에 속해야 하며 또 이에 맞는 교육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신사의 주인은 특정 가문의 직계 후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신사의 주인 가문에 속하지 않는다면 신사의 주인이 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신사 주인의 가문에 속한다고 해서 아무나 신사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신사의 역사라던가 신사에서 행해지는 의식 등을 포함한 종교 교육을 받아야 각자의 신사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을 받는 것도 필수 사항이다. 
예전에 알고 지냈던 일본인 지인 중에서 직장이 신사였던 친구가 있었다. 강남구 신사동 아니다. 일본 신사 말하는 거다. 그 친구에게 신사의 궁금증을 물어보다가 어느 날 이런 질문을 던졌다.

친구야, 신사는 입장료도 없는데 신사는 뭘 먹고살아? 너 월급은 나와?

 
정말 현실적인 궁금증이었는데 친구는, 신사의 경우 '오마모리(부적)나 참배 시 내는 금전 등으로 신사 유지가 가능하다'라고 얘기해 줬다. 그러면서 우선은 신사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아야 한단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그래야 신사에 돈이 쌓이고 시설보수가 가능해지며 이러한 조건들이 점점 방문객들의 편의에 보답할 때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수 있다는 얘기였다. 듣고 보니 다 맞는 말이었다.  

정말 현실적인 궁금증이었는데 친구는, 신사의 경우 '오마모리(부적)나 참배 시 내는 금전 등으로 신사 유지가 가능하다'라고 얘기해 줬다. 그러면서 우선은 신사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아야 한단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그래야 신사에 돈이 쌓이고 시설보수가 가능해지며 이러한 조건들이 점점 방문객들의 편의에 보답할 때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수 있다는 얘기였다. 듣고 보니 다 맞는 말이었다.

신사에 가면 입구에서 이러한 공간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마시는 약수가 있는 약수터가 아니다. 신사에 가서 참배를 할 때는 도리이(큰 문)를 통과한 후 손과 입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관습인데 이때 손과 입을 씻을 때 사용하는 물인 것이다.

 손과 입을 씻는 법
1. 나무국자를 오른손으로 잡고 물을 퍼서 그 물을 왼손에 부어 씻는다. 그때 그 물이 물통에 튀지 않도록 주의한다.
2. 그다음 왼손으로 나무국자를 잡고 다시 한번 물을 퍼서 그 물로 오른손을 씻는다.
3. 다시 한번 나무국자를 오른손으로 잡고 물을 퍼서 왼손을 그릇 삼아 물을 담아 입을 헹군다. (나무국자에 직접 입을 대면 안 된다.)
4. 마지막으로 나무국자를 오른손에 쥔 채 다시 물을 떠서 나무국자를 세워 나무국자의 손잡이를 깨끗하게 한 후 원래 위치에 놓는다.

스미요시 타이샤에 오면 꼭 남겨줘야 되는 사진 중 하나는 '타이코바시'라고 하는 다리다. 거의 스미요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다리인데 사진만 봐도 다리가 굉장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다리는 신계와 인간계를 잇는 다리로 유명하다.

스미요시 타이샤에 오면 꼭 남겨줘야 되는 사진 중 하나는 '타이코바시'라고 하는 다리다. 거의 스미요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다리인데 사진만 봐도 다리가 굉장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다리는 신계와 인간계를 잇는 다리로 유명하다. 

여러 나무들로 둘러 쌓여있는 경내에는 고대의 건축 양식을 전하는 사본궁을 볼 수 있다. '스미요시조'라고 불리는 본전은 신사 건축 역사상 가장 오래된 양식 중 하나로 사본궁의 모든 본전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여러 나무들로 둘러 쌓여있는 경내에는 고대의 건축 양식을 전하는 사본궁을 볼 수 있다. '스미요시조'라고 불리는 본전은 신사 건축 역사상 가장 오래된 양식 중 하나로 사본궁의 모든 본전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이 신사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신사에서 '五大力'이라는 돌을 찾아 오마모리(부적) 안에 넣는 것이다. 五大力은 소원이 이루어지는 돌을 말하는데 이 다섯 가지의 '力'은 체력(体力), 지력(智力), 재력(財力, 돈), 복력(福力, 행운), 수력(寿力, 수명) 이 5개를 뜻한다. 돌에 필기체로 쓰인 五, 大, 力을 하나씩 줍되 최대한 서체가 맞는 것으로 골라보자.

기도하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온통 빨간 깃발들이다.

이 신사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신사에서 '五大力'이라는 돌을 찾아 오마모리(부적) 안에 넣는 것이다. 五大力은 소원이 이루어지는 돌을 말하는데 이 다섯 가지의 '力'은 체력(体力), 지력(智力), 재력(財力, 돈), 복력(福力, 행운), 수력(寿力, 수명) 이 5개를 뜻한다. 돌에 필기체로 쓰인 五, 大, 力을 하나씩 줍되 최대한 서체가 맞는 것으로 골라보자.

스미요시 타이샤의 운영시간은 신사답게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전에 일찍 일정을 시작하고 싶은 관광객에게는 좋은 운영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아쉽게도 스미요시 타이샤에서 연계 관광을 할만한 장소가 마땅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사카의 번화가를 관광하다가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잘 모르겠다고 느껴질 때 한 번쯤 와서 여유를 찾아보면 좋을 관광지라는 생각은 든다. '오사카에 가면 꼭 가야 해!'라는 관광지까지는 아니지만 시간이 있으면 한 번 가볼 만한 장소 같기는 하다.

스미요시 타이샤의 운영시간은 신사답게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전에 일찍 일정을 시작하고 싶은 관광객에게는 좋은 운영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아쉽게도 스미요시 타이샤에서 연계 관광을 할만한 장소가 마땅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사카의 번화가를 관광하다가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잘 모르겠다고 느껴질 때 한 번쯤 와서 여유를 찾아보면 좋을 관광지라는 생각은 든다. '오사카에 가면 꼭 가야 해!'라는 관광지까지는 아니지만 시간이 있으면 한 번 가볼 만한 장소 같기는 하다.

 

住吉大社

摂津国一之宮、いのちの根源、海の神、住吉大社の公式ウェブサイト。 住吉大社は、全国の住吉神社の総本社であり、日本を代表する神社の一つです。大阪をはじめ地域の方々からは親しみ

www.sumiyoshitaish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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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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