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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여행 🐡 아카마 신궁(赤間神宮)

홍씨:)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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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시모노세키 여행을 간다면 보통 가라토시장 - 조선 통신사 상륙지 - 아카마 신궁의 순서로 가지 않나 싶다. 동선상으로도 이렇게 가는 것이 좋기도 하고 이 코스가 가장 대표적인 뚜벅이들의 코스가 아닐까 싶은데 이 글에서는 안토쿠 일왕을 모신 아카마 신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소개

🔹 안토쿠 일왕을 모신 곳

안토쿠 일왕을 모신 곳

일본에서는 천황이라고 표현하는 안토쿠 일왕은 일본의 제81대 일왕이다. 구글의 소개를 보면, '12세기 어린 천황(한국에서는 일왕)을 모신 신사로 붉은색 정문이 눈에 띕니다'라고 적혀 있는데 이 어린 왕이라는 것에 주목을 해볼 필요가 있다. 이 안토쿠 일왕은 8살에 자살했기 때문에 후비도 자녀도 없다. 미혼 남성 일왕은 세이네이 일왕, 로쿠죠 일왕에 이어 3번째이고, 마지막 미혼 남성 일왕으로 남겨져 있는데 단노우라 전투에서 다이라 씨가 패전하면서 일족은 멸망하였고, 안토쿠 일왕도 이때 바다에 몸을 던졌다.

일본에서는 천황이라고 표현하는 안토쿠 일왕은 일본의 제 81대 일왕이다. 구글의 소개를 보면, '12세기 어린 천황(한국에서는 일왕)을 모신 신사로 붉은색 정문이 눈에 띕니다' 라고 적혀 있는데 이 어린 왕이라는 것에 주목을 해볼 필요가 있다. 이 안토쿠 일왕은 8살에 자살했기 때문에 후비도 자녀도 없다. 미혼 남성 일왕은 세이네이 일왕, 로쿠죠 일왕에 이어 3번째이고, 마지막 미혼 남성 일왕으로 남겨져 있는데 단노우라 전투에서 다이라 씨가 패전하면서 일족은 멸망하였고, 안토쿠 일왕도 이때 바다에 몸을 던졌다.

이 신사는 다이라 일가의 무장들이 원령이 되어 나타나는 괴담 『귀 없는 호이치(耳なし芳一 )』의 무대이기도 하며, 매년 5월에는 안토쿠일왕의 영을 잇는 선제제(先帝祭)가 열린다.
 

2. 이득

🔹 바다를 향한 곳

보통 신사는 어떠한 신을 모셨는지, 이 신사가 어떠한 의미를 가진 곳인지에 따라서 기도를 하러 오는 사람이 다른 경우가 있다. 이곳의 경우 바다를 향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서 문제, 그렇다면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어떤 기운을 받으러 올까?

보통 신사는 어떠한 신을 모셨는지, 이 신사가 어떠한 의미를 가진 곳인지에 따라서 기도를 하러 오는 사람이 다른 경우가 있다. 이곳의 경우 바다를 향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서 문제, 그렇다면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어떤 기운을 받으러 올까?
보통 신사는 어떠한 신을 모셨는지, 이 신사가 어떠한 의미를 가진 곳인지에 따라서 기도를 하러 오는 사람이 다른 경우가 있다. 이곳의 경우 바다를 향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서 문제, 그렇다면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어떤 기운을 받으러 올까?

 

아카마신궁 · 4-1 Amidaijicho, Shimonoseki, Yamaguchi 750-0003 일본

★★★★☆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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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힘

바다의 힘

문제의 정답은 바다의 힘이다. 아카마 신궁은 바다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바다에서의 힘을 받을 수 있는 신사로 알려져 있다. 바다는 수많은 양의 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주로 '물'에 관련되는 이익이 많은 곳으로 해석된다. 예를 들어 수난 수호, 술집이나 카페와 같은 물을 주 원료로 하는 장사의 번성, 물과 바다의 은혜, 어업 종사자의 이익 등이 있다.

문제의 정답은 바다의 힘이다. 아카마 신궁은 바다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바다에서의 힘을 받을 수 있는 신사로 알려져 있다. 바다는 수 많은 양의 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주로 '물'에 관련되는 이익이 많은 곳으로 해석된다. 예를 들어 수난 수호, 술집이나 카페와 같은 물을 주 원료로 하는 장사의 번성, 물과 바다의 은혜, 어업 종사자의 이익 등이 있다.

 

3. 후기

🔹 신사에서는 신사답게

일왕을 모셨든 누구를 모셨든 신사라는 곳은 신을 모시고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절대로 경거망동해서는 안 된다. 나는 이곳에 관광통역안내사 동료들과 함께 방문했었는데 모두들 쾌활하고 즐거운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신사에서는 신사답게 뛰지 않고 떠들지도 않고 조용조용히 이곳을 관람했다. 조용히 관람해야 한다는 얘기를 꺼내지도 않았고 심지어 일본어 담당 관광통역안내사가 아님에도 이러한 부분은 말하지 않아도 척하면 척이었다. 역시 배울 점 많은 우리 형님들이다.

일왕을 모셨든 누구를 모셨든 신사라는 곳은 신을 모시고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절대로 경거망동해서는 안 된다. 나는 이곳에 관광통역안내사 동료들과 함께 방문했었는데 모두들 쾌활하고 즐거운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신사에서는 신사답게 뛰지않고 떠들지도 않고 조용조용히 이곳을 관람했다. 조용히 관람해야 한다는 얘기를 꺼내지도 않았고 심지어 일본어 담당 관광통역안내사가 아님에도 이러한 부분은 말하지 않아도 척하면 척이었다. 역시 배울 점 많은 우리 형님들이다.

🔹 생각보다 아름답다

바다를 향해있는 점도 그렇지만, 하얀 벽과 빨간색 지붕이 굉장히 매력적인 장소였다. 함께 이곳에 방문했던 나의 동료들도 기대 이상의 아름다움이었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무엇보다 일왕을 모시고 있는 신사라서 그런지 보통의 신사보다 조금 더 고급지고 아름다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었다.

바다를 향해있는 점도 그렇지만, 하얀 벽과 빨간색 지붕이 굉장히 매력적인 장소였다. 함께 이곳에 방문했던 나의 동료들도 기대 이상의 아름다움이었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무엇보다 일왕을 모시고 있는 신사라서 그런지 보통의 신사보다 조금 더 고급지고 아름다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었다.

🔹 오미쿠지

우리끼리 앞으로의 운세가 어느 정도인지 오미쿠지도 했고, 오마모리(부적)도 구경을 했다. 당분간 나도 내 주변의 사람도 물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 오마모리는 사지 않았지만 오마모리의 디자인까지 꽤 예뻐서 고민이 많이 됐다.

우리끼리 앞으로의 운세가 어느 정도인지 오미쿠지도 했고, 오마모리(부적)도 구경을 했다. 당분간 나도 내 주변의 사람도 물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 오마모리는 사지 않았지만 오마모리의 디자인까지 꽤 예뻐서 고민이 많이 됐다.

 
관람 소요시간은 30분 정도로 규모가 엄청나게 큰 신사는 아니다. 하지만 그 규모와 상관없이 이 주변의 풍경이 내가 봤던 신사들 중에서 손에 꼽힐만큼 아름다웠다. 시모노세키에서 시간이 있다면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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