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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 여행 🐪 요나고 기타로 공항 층별 가이드

홍씨:)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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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현 일부, 돗토리현, 시마네현을 산인지방이라고 일컫는데 이곳의 인구를 합쳐도 120만 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딱, 인구수로는 경기도 수원과 같은 느낌인데 이곳의 공항이 정말 작다 보니 요나고 공항을 다니는 항공 노선은 2024년 3월 15일을 기준으로 홍콩, 상하이, 서울, 그리고 도쿄 하네다 이렇게 4개 노선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가 돗토리에 가기 위해서는 꼭 들러야 하는 공항인 이 작은 요나고 공항. 과연 요나고 공항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1. 요나고 공항

🔹 수많은 이름

요나고 공항의 경우 여러가지 이름이 있다.

  • 요나고 공항
  • 요나고 기타로 공항(米子鬼太郎空港)
  • 항공자위대 미호 기지(JASDF Miho Airbase)
  • 미호비행장(美保飛行場)

이곳은 방위성이 관리하기 때문에 일본 자위대의 항공기도 볼 수 있는데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다. 그냥 자위대 항공기를 보니 신기해서 적어봤다.

요나고 공항의 경우 여러가지 이름이 있다.

요나고 공항
요나고 기타로 공항(米子鬼太郎空港)
항공자위대 미호 기지(JASDF Miho Airbase)
미호비행장(美保飛行場)
이곳은 방위성이 관리하기 때문에 일본 자위대의 항공기도 볼 수 있는데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다. 그냥 자위대 항공기를 보니 신기해서 적어봤다.

🔹 층별가이드

요나고 기타로 공항은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층의 범위가 넓고 넓은 다른 공항들에 비해서 층별 가이드만 봐도 굉장히 심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뭐, 좋은 말로 심플이고 나쁜 말로는 별거 없다는 뜻일지도.

층별가이드
요나고 기타로 공항은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층의 범위가 넓고 넓은 다른 공항들에 비해서 층별 가이드만 봐도 굉장히 심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뭐, 좋은 말로 심플이고 나쁜 말로는 별거 없다는 뜻일지도.

 

2. 1층

🔹 로비

1층에는 국내선과 국제선 로비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공항 자체가 크지 않다 보니 체크인 카운터까지 한 층에서 볼 수 있는데 역시 지방 소도시 공항다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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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더 있었으면 더 쓰겠는데 정말 쓸만한 것이 없다. 하하하.

1층에는 국내선과 국제선 로비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공항 자체가 크지 않다 보니 체크인 카운터까지 한 층에서 볼 수 있는데 역시 지방 소도시 공항다운 느낌이다.

 

3. 2층

🔹 레스토랑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많이 있는 게 아니다. 딱 카페와 음식점 정도? 다른 큰 공항들은 아예 층 전체를 여러 음식점과 카페로 꾸며놓은 곳도 있는데 이곳은 사가공항처럼 정말 뭐가 없었다.

레스토랑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많이 있는 게 아니다. 딱 카페와 음식점 정도? 다른 큰 공항들은 아예 층 전체를 여러 음식점과 카페로 꾸며놓은 곳도 있는데 이곳은 사가공항처럼 정말 뭐가 없었다.

아래 사진은 음식점인데 이곳에서는 돗토리에서 유명한 식자재로 만든 음식들이 있었다. 뭐 예를 들면 사골 라멘이라던가 게가 들어간 라멘이라던가 일본식 회덮밥이라던가. 혹시라도 돗토리현을 관광하면서 먹지 못했던 음식이 있다면 이곳에서 먹어볼 수 있는 마지막 찬스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면 음식점이 없거든.

아래 사진은 음식점인데 이곳에서는 돗토리에서 유명한 식자재로 만든 음식들이 있었다. 뭐 예를 들면 사골 라멘이라던가 게가 들어간 라멘이라던가 일본식 회덮밥이라던가. 혹시라도 돗토리현을 관광하면서 먹지 못했던 음식이 있다면 이곳에서 먹어볼 수 있는 마지막 찬스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면 음식점이 없거든.

🔹 기념품샵

보통은 보안검색대를 지나서 있는 기념품샵이 뭔가 더 사갈만한 것이 많아서 그랬는지 밖에 있는 기념품샵은 거들떠도 안 봤다. 그런데 보안검색대를 지나서 탑승동에 들어서자마자 이 기념품 가게가 많이 생각나더라.

보통은 보안검색대를 지나서 있는 기념품샵이 뭔가 더 사갈만한 것이 많아서 그랬는지 밖에 있는 기념품샵은 거들떠도 안 봤다. 그런데 보안검색대를 지나서 탑승동에 들어서자마자 이 기념품 가게가 많이 생각나더라.

정말 공항 안쪽에는 면세점도 없으며 제품 종류도 너무 심각하게 적어서 뭔가 사 올만한 물건이 없었다. 강제로 돈을 아끼게 되어 버렸을 정도였는데 혹시나 기념품을 살 생각이 있다면 2층 기념품샵에서 사도록 하고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할 기념품이라면 수하물을 보내기 전에 쇼핑하도록 하자.  

🔹니들이 게맛을 알아?

이 지역이 게가 유명하다 보니 여기저기 게 그림을 그려놓거나 게 인형을 쓰고 사진을 찍으라고 코스프레 용품까지 마련해 뒀다. 게가 너무 많아서 정말 게판이기는 했는데 이런 코스프레 후 사진을 찍어 남겨 놓는 것도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이 지역이 게가 유명하다 보니 여기저기 게 그림을 그려놓거나 게 인형을 쓰고 사진을 찍으라고 코스프레 용품까지 마련해 뒀다. 게가 너무 많아서 정말 게판이기는 했는데 이런 코스프레 후 사진을 찍어 남겨 놓는 것도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 포토스팟

'게게게노기타로'라는 애니메이션이 유명한 지역답게 이곳에도 그 캐릭터를 활용한 포트스팟을 만들어놨다. 심지어 한쪽에는 옷까지 맞춰 입으라고 준비까지 해뒀다. 나중에 다른 글을 통해서 '미즈키 시게루 로드'라는 돗토리현의 관광지에 대해서 언급할 예정인데 그전에 짧게 설명해 보자면 요나고 공항에서 볼 수 있는 이 캐릭터들은 일본 요괴만화에 큰 영향을 준 캐릭터들이며 한국의 둘리처럼 세대를 뛰어넘는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 중 하나라고 한다. 어때? 이제 같이 사진 찍을 맛 나지?

'게게게노기타로'라는 애니메이션이 유명한 지역답게 이곳에도 그 캐릭터를 활용한 포트스팟을 만들어놨다. 심지어 한쪽에는 옷까지 맞춰 입으라고 준비까지 해뒀다. 나중에 다른 글을 통해서 '미즈키 시게루 로드'라는 돗토리현의 관광지에 대해서 언급할 예정인데 그전에 짧게 설명해 보자면 요나고 공항에서 볼 수 있는 이 캐릭터들은 일본 요괴만화에 큰 영향을 준 캐릭터들이며 한국의 둘리처럼 세대를 뛰어넘는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 중 하나라고 한다. 어때? 이제 같이 사진 찍을 맛 나지?

🔹 피아노 연주

포토스팟의 주변에 이렇게 피아노가 한 대 설치되어 있었는데 어릴 때 피아노를 배운 것으로 추측되는 한 젊은이가 이곳에 앉아서 캐논변주곡을 연주했는데 공항에 울려 퍼지는 캐논 변주곡의 음악과 그 분위기가 꽤 아름다웠다. 피아노를 잘 치는 사람은 좋겠다. 아름다운 분위기를 가질 수 있고 만들어낼 수도 있어서.

포토스팟의 주변에 이렇게 피아노가 한 대 설치되어 있었는데 어릴 때 피아노를 배운 것으로 추측되는 한 젊은이가 이곳에 앉아서 캐논변주곡을 연주했는데 공항에 울려 퍼지는 캐논 변주곡의 음악과 그 분위기가 꽤 아름다웠다. 피아노를 잘 치는 사람은 좋겠다. 아름다운 분위기를 가질 수 있고 만들어낼 수도 있어서.

 

4. 3층

🔹 전망데크

큰 공항들이야 뭐 워낙 볼거리가 많으니까 굳이 전망데크까지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 일본의 작은 공항들의 경우에는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아서인지 이러한 전망데크가 잘 되어 있는 곳이 많다. 그리고 꼭 한 두 명은 이곳에서 하늘과 비행기를 찍고는 하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도 일본인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바주카포 같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 정도면 기장 얼굴까지 찍히겠다 싶었다.

큰 공항들이야 뭐 워낙 볼거리가 많으니까 굳이 전망데크까지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 일본의 작은 공항들의 경우에는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아서인지 이러한 전망데크가 잘 되어 있는 곳이 많다. 그리고 꼭 한 두 명은 이곳에서 하늘과 비행기를 찍고는 하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도 일본인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바주카포 같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 정도면 기장 얼굴까지 찍히겠다 싶었다.

🔹 트릭아트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트릭아트를 제대로 즐겨보거나 혹은 즐기는 방법을 안다는 얘기일 텐데 요나고 기타로 공항 3층에는 트릭아트를 즐길 수 있는 세 곳의 포토스팟이 있다. 다만 공항에 오는 많은 사람들은 공항의 면세품 쇼핑이나 음식에 더 관심을 갖지, 전망데크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많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이곳도 사람이 없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트릭아트를 제대로 즐겨보거나 혹은 즐기는 방법을 안다는 얘기일 텐데 요나고 기타로 공항 3층에는 트릭아트를 즐길 수 있는 세 곳의 포토스팟이 있다. 다만 공항에 오는 많은 사람들은 공항의 면세품 쇼핑이나 음식에 더 관심을 갖지, 전망데크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많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이곳도 사람이 없었다.

 

이렇게 요나고 공항의 층별 가이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요나고 공항은 게게게노기타로를 빼놓고는 설명이 되지 않을 만큼 그 캐릭터로 꾸며져 있었는데 이 캐릭터를 모르는 사람도 공항에 한 번 와본 것만으로 그 캐릭터가 무슨 캐릭터인지 알아갈 수 있겠다 싶었다. 어떻게 보면 이런 것도 홍보 효과인 것인데 한국도 특정 역이나 공항들은 이런 특징을 살려서 꾸며놓으면 여러 홍보 효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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