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기/🔹 토호쿠(東北)

야마가타 여행 🍒 냉라멘 맛집 사카에야 본점(栄屋本店)

홍씨:)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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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고기만 먹을래 아니면 평생 라면만 먹을래?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홍씨는 평생 라면만 먹는다고 대답할 것 같다. 그만큼 홍씨는 라면을 좋아하는데 좀처럼 가기 힘든 일본 동북지방 여행을 떠났을 때, 각 지역의 유명한 음식들을 찾아보니 거의 대부분의 도시에서 각 지역별 특선 면요리가 하나씩은 있었다. 그중에서도 굉장한 기대감을 갖고 간 야마가타 냉라멘 맛집 사카에야 본점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1. 가게 정보

🔸 가게 이름

  • 한국어 : 사카에야 (본점)
  • 일본어 : 栄屋本

야마가타 여행 🍒 냉라멘 맛집 사카에야 본점(栄屋本店)

🔸 운영시간

  • 운영 :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 휴무 : 없음

야마가타 여행 🍒 냉라멘 맛집 사카에야 본점(栄屋本店)

🔸 주소&지도

  • 주소 : 2 Chome-3-21 Honcho, Yamagata
  • 참고 : 야마가타 역에서 도보 20분 정도인데, 야마가타역을 나와서 야마가타 성터, 문상관 등을 관람한 후에 사카에야 본점으로 가는 것이 동선상 좋을 것 같다. 

야마가타 여행 🍒 냉라멘 맛집 사카에야 본점(栄屋本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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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 내가 고른 메뉴

홍씨가 주문한 라멘은 냉라멘 중에서도 1300엔으로 가장 비싼 히야시 사카에라멘을 골랐다.

야마가타 여행 🍒 냉라멘 맛집 사카에야 본점(栄屋本店)

🔸 기타 메뉴

라멘 전문점답게 따뜻한 라멘들도 있었는데 방문했을 때가 하계 시즌이라서 그랬는지는 주문 가능한 따뜻한 라멘은 몇 종류 없었다.

야마가타 여행 🍒 냉라멘 맛집 사카에야 본점(栄屋本店)

 

3. 후기

🔸 이름부터 적기

가게에 도착하면 가게 입구 앞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는 종이를 볼 수 있다. 일단 이거부터 적자. 사람들이 종이와 상관없이 줄을 서있을 수도 있는데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은 이 가게의 단골이 아닌 처음 방문했거나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일 확률이 높다. 이 가게에 먼저 들어가는 것은 서 있는 줄이 아니라 종이에 적인 이름 순서이니 일단 종이부터 찾자.   

야마가타 여행 🍒 냉라멘 맛집 사카에야 본점(栄屋本店)

🔸 시간은 조금 걸리는 편

홍씨가 오픈런을 해서 그랬겠지만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었다. 어떤 가게들은 오픈런을 해도 일정 인원수만큼 순차적으로 들여보내서 주문을 조금씩 빼는 편인데 사카에야 본점의 경우 이날 서빙을 했던 어린 친구가 오픈런을 한 약 10명의 사람들을 전부 가게에 들여보내는 바람에 주문도 한꺼번에 밀려 들어가 버렸다. 홍씨는 세 번째로 주문하면서 히야시 사카에라멘을 주문했는데 홍씨 앞뒤로 일반 냉라멘 주문이 많아서 그랬는지 내 뒤에 시킨 냉라멘까지 다 나오고 난 후 내가 주문한 라멘이 나왔다. 홍씨가 주문한 음식을 받을 때까지는 약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야마가타 여행 🍒 냉라멘 맛집 사카에야 본점(栄屋本店)

🔸 실물 영접

무슨 냉라멘을 만드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나 살짝 투정을 부리고 싶어질 때쯤, 주문한 히야시 사카에라멘이 나왔고, 그 즉시 투정은 싹 사라졌다. 이 글의 가장 윗부분에 홍씨가 주문한 라멘의 예쁜 사진을 넣었는데 1300엔이라는 거금(?)을 투자한 보람이 있게 정말 많은 재료가 담겨 나왔다. 오이, 대파, 숙주, 옥수수, 토마토, 계란, 미역, 김, 멘마(죽순), 상추, 새우, 고기 등 그 많은 재료가 너무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담겨 나와서 아주 잠시, 먹기 아깝다는 생각을 했지만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일단 젓가락부터 쑤셔 넣었다.

야마가타 여행 🍒 냉라멘 맛집 사카에야 본점(栄屋本店)

일본에서 하계 시즌에 많이 판매하는 히가시츄카와는 살짝 다른 맛이었는데 히야시츄카가 조금 더 새콤하게 농축된 국물과 카라시(겨자)의 조합이라면 히야시 사카에라멘의 경우 연하게 만든 냉모밀의 국물에 참기름을 넣은 맛이었다. 톡 쏘거나 새콤한 맛은 전혀 없어 살짝 심심한 맛도 있었지만 오히려 다른 재료의 맛을 해지지 않을 정도의 느낌이라 좋았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시간은 약 12시 정도였는데 구글 리뷰가 1200개가 넘을 정도로 원래 인지도가 있는 가게이기도 하고, 가게 안쪽에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데다가 오픈런한 사람들이 아직 회전되지 않은 시간이라 그랬는지 가게 밖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혹시나 방문의사가 있다면 11시 15분 정도까지 가서 오픈런을 하거나 한창 바쁜 점심시간을 살짝 지났을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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