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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여행 🍢 아타미 료칸 츠키노아카리(月のあかり) 객실편

홍씨:)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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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노아카리(月のあかり)


 

츠키노 아카리 객실편

일본의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여러 지역의 온천에서 묵었다. 언젠가 가나자와현에 여행을 할 계획이 있었는데 자꾸만 시즈오카현 아타미쪽의 료칸에 눈이 가더라.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결국 충동을 참지 못하고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 있는 료칸을 예약하게 되었다.

내가 시즈오카현의 아타미를 알게 된 것은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때문이었다.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11기는 짱구 일가가 지명수배를 당하는 내용으로 극장판 제목은 영광의 야끼니꾸 로드(영광의 불고기 로드)인데, 짱구 일가가 향하고 있는 곳이 시즈오카현의 아타미였다. 극장판이니까 가능한 얘기지 짱구 가족이 살고 있는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에서 걸어서 32시간이 걸리는 무지막지한 거리다. 


어쨌든 이야기로 돌아와서 지금부터는 츠키노 아카리의 소개와 석식, 조식 후기를 작성해 본다. 아타미라는 지역은 시즈오카현의 지명의 이름으로 수원이나 성남과 같이 '시'를 사용한다. 이번에 묵은 숙소인 츠키노 아카리는 시즈오카현의 아타미시에 있는 지역으로 '아지로'라는 역에서 가깝다.

아지로역에서 츠키노 아카리까지 송영버스를 운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도보, 버스, 택시 중에서 도보는 약 5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므로 포기, 버스는 갈아타야 하거나 바로 가는 건 하루에 몇 대 없어서 포기, 결국 택시를 이용해서 가기로 했다. 택시비를 숙소에서 지원해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홈페이지에 그 내용을 찾을 수가 없네. 내가 못 찾는건가..?

생각보다 숙소가 고지대에 있다. 낡은 택시가 많아서인가 택시가 힘을 못쓴다. 내가 예약했던 객실은 오션뷰가 보이는 노천 객실이었는데 숙소 지대가 높다보니 뷰는 정말로 끝내주는 곳이었다.

출처 : https://www.izu-tsukinoakari.com/

 

Tsukinoakari · 627-1086 Ajiro, Atami, Shizuoka 413-0103 일본

★★★★☆ · 료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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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 정도는 충분이 들어갈 수 있는 노천 온천이다. 저 멀리서 망원경으로 확대하면 다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은걸? 뭐, 보려고 하는 사람도 없겠지만 말이다.

나는 노천탕을 참 좋아한다. 물과 공기의 온도가 달라 그 자체로도 기분 좋은데 바깥의 풍경을 보거나 소리를 들어가며, 그리고 냄새를 맡아가며 탕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바닷가가 보이는 노천탕의 경우, 파도소리가 귀를 울리고 특유의 바다 내음이 코를 자극하며 뻥 뚫린 풍경을 보며 내 마음도 뻥 뚫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렇듯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천 여행을 즐기는 주의라서 이번 여행도 1인 2만엔 정도로 예산을 잡고 움직였는데 이 요금 저 요금 월급 빼도 다 오른 이 시대에도 아직 이곳은 석식과 조식을 포함해서 1인 2만엔 정도면 묵을 수 있더라. 무엇보다 넓은 바다를 볼 수 있는 노천온천이 기억에 남는 료칸이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주세요.


 
<츠키노 아카리 식사편 보러 가기▼>

 

시즈오카 여행 :: 아타미 료칸 츠키노아카리(月のあかり) 식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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