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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여행 🐮 센다이 라멘 맛집 OUKA(オウカラーメン)

홍씨:)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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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라는 지역은 유명한 먹을거리가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센다이 여행에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라멘을 1번으로 저장해 놨던 홍씨. 살면서 라멘 보고 겁먹은 적도 처음이었고 한 끼에 이렇게 많은 라멘을 먹어본 적도 처음이었던 센다이 오사키 하치만구 라멘 맛집 OUKA에 대한 후기를 시작한다. 

 

1. 가게 정보

🔸 가게 이름

  • 한국어 : 오우카
  • 일본어 : オウカ
  • 영어 : OUKA

센다이 여행 🐮 센다이 라멘 맛집 OUKA(オウカラーメン)

🔸 가게 이름

  • 운영시간 :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 휴무 : 없음

🔸 주소&지도

Miyagi, Sendai, Aoba Ward, Hachiman, 4 Chome−5−14 アスコット八幡 1階

센다이 여행 🐮 센다이 라멘 맛집 OUKA(オウカラーメン)

 

OUKA · 일본 〒980-0871 Miyagi, Sendai, Aoba Ward, Hachiman, 4 Chome−5−14 アスコット八幡 1階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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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문하기

🔸 식권 구매

식권은 자판기로 구매하면 된다. 일반 라멘과 Half 라멘(半)의 가격이 1030엔으로 똑같은데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은 애초에 Half 사이즈(半)로 주문하는 것이 좋다. 1030엔 아래의 930엔은 학생 할인 라멘이라서 일반 사람은 주문할 수 없다.

센다이 여행 🐮 센다이 라멘 맛집 OUKA(オウカラーメン)

🔸 가게 입점

문 앞에 서서 인원수를 말하면 마스터가 확인 후 자리를 안내한다. 종업원 수가 적은 편이라서 점내에 빈자리가 있어도 직원이 가게 회전 속도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라면 손님이 잠시 대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때 되면 다 안내해 주니 기다리면 된다. 

🔸 마스터에게 식권 제출

안내받은 자리로 가면 마스터가 식권을 받으러 온다. 그때 식권을 건네면 되며 조리 중에 다진 마을을 넣을 것인지 다시 물어온다. 다진 마늘은 밥숟가락으로 크게 세 숟가락은 들어가는 것 같다. 마늘이 부담스러우면 미리 조금만 넣어달라고 하거나 넣지 말아 달라고 하면 되는데 개인적인 추천으로 마늘은 들어가야 맛있을 것 같다.

센다이 여행 🐮 센다이 라멘 맛집 OUKA(オウカラーメン)

🔸 물, 젓가락 셀프

가게 한쪽에 정수기가 있으니 물과 젓가락은 알아서 준비하면 된다.

 

3. 후기

🔸 서서 먹는 라멘

홍씨는 편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양치질도 화장실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가게는 서서 라멘을 먹어야 한다. 참고로 홍씨는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어도 서서 먹는 곳은 절대 안 간다. 하지만 이 날만큼은 예외였다.

센다이 여행 🐮 센다이 라멘 맛집 OUKA(オウカラーメン)

🔸 내부 분위기

분명히 라멘 가게인데 라멘가게 느낌보다는 어디 제면소에 임시로 차려 놓은 것 같은 비주얼의 오픈 주방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라멘 가게는 오픈 주방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 가게는 뭔가 굉장히 특이하다. 그냥 공장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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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물 영접

라멘을 받은 순간 비주얼과 양에 압도 당해 혼잣말로 비속어가 튀어나올 정도였다. 숙주나물이 무슨 산처럼 쌓여있고 다진 마늘도 듬뿍 넣어주었다. 챠슈는 보쌈고기를 자르지 않고 통째로 건져 준 느낌이었는데 이거 언제 다 먹나, 다 먹을 수는 있나 순간 걱정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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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 쪽의 면을 먼저 먹지 않으면 다 불겠다는 느낌이 들어 젓가락을 넣었는데 라멘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보니 재료를 뒤집는 것 자체가 어려워서 일단 포기하고 숙주나물부터 먹기 시작했다. 휴대폰 카메라가 라멘의 볼륨감을 다 담지 못하는 것 같지만 어쨌든 옆에서 찍은 사진을 한 장 더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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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재료를 뒤집을 수 없었는지 알겠지? 그렇게 숙주나물부터 초토화시켜 나가다 보니 드디어 면이 보이기 시작했다. 면은 일반적인 라멘에 비해서 꽤 굵은 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면이 붇지 않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들어간 면으로 보였는데 이 면의 양도 보통이 아니다. 엄청 많다. 그렇게 도전은 계속됐고, 홍씨는 결국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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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후

오픈 시간에 갔을 때는 종업원이 1명이었는데 내가 식사를 마칠 때 되니까 2명이 되었다. 어쨌든 종업원의 수가 적은 편이니 식사 후 자리 정리도 셀프다. 우선 티슈와 나무젓가락은 종이컵에 잘 담아 쓰레기통에 버리고 다 먹은 그릇은 선반 위로 올려주면 된다. 그리고 쿨하게 인사하자. '고찌소 사마데시타(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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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15분 동안 그렇게 빨리, 그렇게 많이 턱관절을 움직였던 적이 있었나 싶다. 만만하게 보고 도전했던 라멘이었는데 나는 쯔양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며 배를 두드리고 나올 정도였다. 이 날 점심 식사를 마친 시간이 12시 정도였는데 저녁식사 시간이 돼도 배가 안 꺼져서 저녁 식사를 오후 8시에 했다. 혹시라도 원래 많이 먹는 사람 센다이의 오사키 하치만구 근처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 있다면 여기는 무조건 추천한다. 

 

* 검색의 편의를 위해 글의 제목을 '센다이 여행'으로 했지만, 센다이는 현의 이름이 아니며 미야기🐮에 있는 한 도시의 이름이니 이 부분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홍씨의 일본 이야기🗾

일본 여행 정보, 일본 관광 정보, 일본 여행팁, 일본 여행 에피소드 등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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