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어느 지역에 가더라도 쉽게 볼 수 있는 호텔 체인 토요코인. 토요코인은 이 글을 작성하는 2024년 11월을 기준으로 총 350 점포(일본 전국에 335 점포, 해외에 15 점포)를 가진 대형 호텔체인으로 총객실이 무려 7만 7천여 개에 달한다. 홍씨가 일본을 그렇게 많이 다니면서 토요코인에 묵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드디어 미에 여행에서 토요코인을 선택하게 되었다.
1. 기본정보
🔸 호텔명
- 한국어 : 토요코인 이세 마쓰사카역앞
- 일본어 : 東横INN伊勢松阪駅前
- 영어 : Toyoko Inn Ise Matsusaka Station
🔸 지도
구글지도에서 위치 확인하기 <클릭>
🔸 주소
- 우편번호 : 515-0017
- 주소(영문) : 514-1 Kyomachi, Matsusaka, Mie
🔸 전화번호
+81598221045
🔸 체크인/체크아웃
- 체크인 : 16시부터(회원은 15시부터)
- 체크아웃 : 10시까지
🔸 금액대
평일 기준 1인 6만 3천 원대부터
2. 서비스
🔸 캐리어 보관
캐리어는 체크아웃 전, 체크아웃 후 모두 가능하다. 체크인 전에 캐리어를 맡길 때는 기계로 체크인 절차를 미리 하고 방 키만 나중에 캐리어를 찾을 때 받는 것으로 하면서 짐을 맡겨도 되고 아니면 짐만 맡기고 나중에 체크인해도 된다.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길 경우에는 이미 기계에 카드키를 반납하게 되므로 별도의 신분 확인을 하지는 않지만 언제 돌아올 것인지에 대한 정보는 호텔에서 물어보니 짐을 찾으러 올 예상 시간을 알려주면서 짐을 맡기면 된다.
🔸 조식
조식은 뷔페식이다. 식사는 호텔입구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장소에서 할 수 있는데 별도의 층이나 공간에 마련된 것이 아니라 공개된 공간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조금 특이했다.
식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가능한데 아무래도 마감 시간에 맞춰서 가면 없는 음식들이 조금씩 생기기 마련이다. 홍씨는 비엔나 소시지와 야채샐러드, 된장국만 있으면 되는 주의라서 든든하게 배를 채웠는데 생각보다 비프 카레도 맛있었다.
🔸 우산
토요코인 이세 마쓰사카역 앞 지점의 경우 투숙객을 위해 무료로 우산을 대여해주고 있다. 우산 대여서 별도의 신분확인이나 수량 파악은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
🔸 기타 서비스
흡연장은 따로 표시가 없었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제빙기, 자판기 등은 1층에 마련되어 있었다. 청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진행되는데 청소가 필요하지 않다면 미리 프런트에 말해두면 된다.
3. 객실
🔸 방
사진에는 찍히지 않았지만 객실 현관문을 열고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통로가 넓어서 신기했다. 홍씨가 묵었던 토요코인 호텔 자체가 층 수가 그렇게 높은 건물도 아니었던데다가 홍씨는 3층으로 배정 받아서 창문 밖으로 보이는 뷰는 딱히 특이한 점도 없었다.
🔸 화장실
아주 평범한 화장실이었다. 1인 값이나 2인 값이나 가격이 같을 경우 홍씨는 혼자 묵더라도 2인으로 예약해서 어메니티를 더 많이 활용하는 편인데 이건 어디까지나 홍씨 개인적인 노하우일 뿐 각자 자신의 성향에 맞게 호텔을 예약하면 좋을 것 같다.
4. 후기
🔸 도보 2~3분 컷
홍씨가 일본에서 호텔을 예약할 때 가격이 싸면서 역에서 가까운 호텔을 선호하는 편인데 언제나 지도를 켜서 찾다 보면 토요코인이라는 호텔은 대부분의 지점이 역에서 굉장히 가까운 편이다. 이런 엄청난 입지조건 때문에 한 번씩은 클릭해서 가격을 확인해 보는 편인데 마쓰사카의 경우 워낙 시골인 데다가 역 주변의 호텔의 시설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토요코인 말고는 솔직히 답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잠옷
보통 잠옷의 경우 객실 침대 위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객실에 잠옷을 비치하고 있지 않고 필요한 사람만 가지고 올라갈 수 있게 객실행 엘리베이터 앞에 비치해두고 있다.
🔸 어메니티
어메니티 또한 객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타월 정도만 있고 나머지 어메니티는 호텔 1층의 한편에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어메니티로는 치약 칫솔 세트, 헤어캡, 빗, 비누 등이 있었는데 거품을 내는 녀석은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다. 홍씨는 이곳에서 2박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칫솔을 넉넉하게 챙겼고 비누도 하나 챙겼다.
🔸 창문개방 금지
객실에 들어가도 창문을 개방하지 말라는 문구가 있기는 했는데 창문을 열지 말라는 것은 벌레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하지만 홍씨는 이 말을 듣지 않고 너무나도 객실 공기를 환기시키고 싶어서 잠시 창문을 열었다가 그 틈을 노려 들어온 모기 때문에 한 밤중에 다시 일어나서 온 신경을 집중해서 모기를 찾았고, 결국 좋은 곳으로 보내주었다.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참 많은 호텔들에 묵어보면서 느꼈던 점은 역시 대형 호텔 체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호텔에 비해서 서비스가 평균 이상은 간다는 점인데 토요코인 역시 불편한 점 하나 없이 잘 묵었다. 토요코인이 위치하고 있는 입지 자체는 말할 것도 없도 조식도 무료에다가 짐 보관하는 부분까지 까탈스러웠던 점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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