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기/🔹 주고쿠(中国)

돗토리 여행 🐪 요나고 공항 → 요나고역 이동하기

홍씨:) 2024. 2. 14.
반응형

요나고 공항에 도착한 관광객이라면 단체 관광객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나고역을 거쳐서 각자가 목표로 하는 관광지로 이동을 할 텐데 이번 글에서는 버스로 요나고 역으로 가는 방법과 전철로 요나고역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1. 요나고역에 가는 이유


🔹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요나고 공항으로 입국하는 관광객의 대부분은 돗토리현을 관광하거나 시마네현을 관광하기 위해서인데 돗토리현의 대표 관광지인 구라요시 부근이나 코난 마을, 돗토리 사구 등을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요나고역을 거쳐서 동쪽 방향으로 가야 하며 시마네현의 마쓰에 부근이나 이즈모시 부근으로 가려면 요나고역을 거쳐서 서쪽 방향으로 가야 한다. 어디로 가든 어쨌든 요나고역을 거치게 되어있다.

요나고 공항으로 입국하는 관광객의 대부분은 돗토리현을 관광하거나 시마네현을 관광하기 위해서인데 돗토리현의 대표 관광지인 구라요시 부근이나 코난 마을, 돗토리 사구 등을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요나고역을 거쳐서 동쪽 방향으로 가야 하며 시마네현의 마쓰에 부근이나 이즈모시 부근으로 가려면 요나고역을 거쳐서 서쪽 방향으로 가야 한다. 어디로 가든 어쨌든 요나고역을 거치게 되어있다.

요나고 공항으로 입국하는 관광객의 대부분은 돗토리현을 관광하거나 시마네현을 관광하기 위해서인데 돗토리현의 대표 관광지인 구라요시 부근이나 코난 마을, 돗토리 사구 등을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요나고역을 거쳐서 동쪽 방향으로 가야 하며 시마네현의 마쓰에 부근이나 이즈모시 부근으로 가려면 요나고역을 거쳐서 서쪽 방향으로 가야 한다. 어디로 가든 어쨌든 요나고역을 거치게 되어있다.

🔹 교통패스 교환을 하기 위해서

요나고 공항으로 입국해서 이 인근 지역의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기 위해 이동할 때 정말, 아주, 지극히, 극심히 유용한 교통패스인 '돗토리 마쓰에 패스'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일단 요나고역까지 가야한다. 패스 교환과 관련된 글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돗토리 여행 ⛩️ 돗토리 마쓰에 패스 교환하기

에어서울을 통해서 요나고 공항으로 입국하여 시마네현의 마쓰에나 이즈모, 돗토리 현의 구라요시나 돗토리 사구 쪽을 여행할 개인 여행자라면 무조건 사야 한다고 추천하는 교통패스인 돗토

tour-japan.tistory.com

 

2. 버스로 이동하기


🔹 승강장

요나고 공항은 대도시의 공항이 아니기 때문에 규모가 굉장히 작은 편이다. 아무리 길치라도 길을 헤맬 수 없는 크기의 공항인데 일단 출국장을 나오면 몇 미터 앞에 건물 밖으로 나가는 문이 보이고 문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은 후 1분 정도만 걸으면 7번 승강장을 발견할 수 있다.

🔹 발차 정보

위 사진을 보면 요나고 기타로 공항(이하 요나고 공항)에서 가이케 온천 경유 요나고역으로 가는 버스는 15시 50분에 출발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 버스는 가이케 온천까지 25분, 그리고 요나고역까지 45분이 걸린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인천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요나고 공항에 지연 도착하는 만큼 이 버스 출발 시간도 지연된다는 것인데 이 부분이 한국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조금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위 사진을 보면 요나고 기타로 공항(이하 요나고 공항)에서 가이케 온천 경유 요나고역으로 가는 버스는 15시 50분에 출발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 버스는 가이케 온천까지 25분, 그리고 요나고역까지 45분이 걸린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인천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요나고 공항에 지연 도착하는 만큼 이 버스 출발 시간도 지연된다는 것인데 이 부분이 한국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조금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내가 일본의 여러 공항에서 겪어본 경험에 의하면 보통 이런 시골 지방 공항에서 특정 항공편을 상대로 연락 버스를 운행하는 경우, 비행기가 도착한 시간을 기준으로 1시간 뒤에 버스가 출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위에 표시되어 있는 15시 50분이라는 출발 시간도 마찬가지로, 인천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요나고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이 14시 50분이기 때문에 이로부터 1시간의 여유시간을 두고 잡은 시간이며 실제로 내가 요나고 공항을 이용할 때 비행기가 1시간이나 지연되었는데 그때 저 버스도 1시간 지연 운행을 한다고 요나고 공항에 써붙여 놨었다. 그러니 비행기가 지연된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 요금 정보

에어서울에서 운항중인 요나고 항공편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특정 기간 동안에 한해 쿠폰북을 나눠주는 경우가 있다. 이런 쿠폰북에는 단골손님처럼 공항버스 이용권이 포함되는데 참고로 요나고 공항에서 요나고역으로 가는 공항버스는 구글 검색결과 편도 640엔이었다. 왕복으로 하면 1,280엔이므로 쿠폰북이 있다면 이 돈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에어서울에서 운항중인 요나고 항공편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특정 기간 동안에 한해 쿠폰북을 나눠주는 경우가 있다. 이런 쿠폰북에는 단골손님처럼 공항버스 이용권이 포함되는데 참고로 요나고 공항에서 요나고역으로 가는 공항버스는 구글 검색결과 편도 640엔이었다. 왕복으로 하면 1,280엔이므로 쿠폰북이 있다면 이 돈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내가 다녔던 공항 중에서 일본 지방의 공항이라고 하면 사가 공항, 구마모토 공항, 시즈오카 공항, 나하 공항, 다카마쓰 공항 등이 있었는데 아무리 지방 공항이라고 해도 이런 노선버스 같은 공항버스가 들어오지는 않았다. 확실히 시골은 다른 것 같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내가 다녔던 공항 중에서 일본 지방의 공항이라고 하면 사가 공항, 구마모토 공항, 시즈오카 공항, 나하 공항, 다카마쓰 공항 등이 있었는데 아무리 지방 공항이라고 해도 이런 노선버스 같은 공항버스가 들어오지는 않았다. 확실히 시골은 다른 것 같다.

 

3. 전철로 이동하기


🔹 전철이 있다는 것

요나고 공항의 경우 엄청난 시골 공항임에도 불구하도 전철이 있다. 한국의 인천 공항, 김포 공항의 경우 전철이 겁나(?) 많이 다니기 때문에 공항에 전철이 다니는 게 무슨 대수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일본의 사가 공항, 구마모토 공항, 시즈오카 공항, 나하 공항, 다카마쓰 공항 등에는 공항에 전철이 다니지 않기 때문에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기 위해서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공항에 전철이 다닌다고 하면 공항에서 시내로 나갈 수 있는 또 하나의 교통수단이 추가되는 것이기 때문에 꽤 큰 인원을 분산시켜 조금 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반응형

🔹 전철역 찾아가기

요나고 역의 경우는 버스와 마찬가지로 공항 건물을 나와서 일단 오른쪽으로 꺾으면 된다. 일단 아래 사진을 참고로 다시 설명을 하겠다.

요나고 역의 경우는 버스와 마찬가지로 공항 건물을 나와서 일단 오른쪽으로 꺾으면 된다. 일단 아래 사진을 참고로 다시 설명을 하겠다.

저 황토색 건물이 공항 건물인데 공항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위의 길을 지나오게 된다. 이 길을 지나오다 보면 요나고역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7번 승강장을 지나서 길 끝 육교에 다다르게 되며 이 육교 건너편이 전철역이다. 

저 황토색 건물이 공항 건물인데 공항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위의 길을 지나오게 된다. 이 길을 지나오다 보면 요나고역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7번 승강장을 지나서 길 끝 육교에 다다르게 되며 이 육교 건너편이 전철역이다.

🔹 요금, 소요시간

요나고 공항의 전철의 경우 요나고 공항에서 요나고역까지 30분도 걸리지 않으며 요금은 240엔으로 버스로 이동하는 것 보다 시간도 덜 걸리는데 요금은 반 값도 되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바로 사악한 배차간격이다. 배차 간격이 무려 1시간이다. 

🔹 탑승방법

요나고역은 무인역이다. 전철을 탑승하려는 사람은 무인 기계에서 240엔짜리 티켓을 하나 구매해서 타고 내릴 때 요나고역 개찰구에 넣으면 된다. 만약 돗토리 마쓰에 패스를 교환하려는 사람은 티켓 구매 없이 일단 전철에 타도록 한다.

요나고역은 무인역이다. 전철을 탑승하려는 사람은 무인 기계에서 240엔짜리 티켓을 하나 구매해서 타고 내릴 때 요나고역 개찰구에 넣으면 된다. 만약 돗토리 마쓰에 패스를 교환하려는 사람은 티켓 구매 없이 일단 전철에 타도록 한다.

전철역에 도착하면 선로가 하나만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시골에는 전철이 많이 다니지 않기 때문에 한 선로로 상하행선을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일단 선로를 바라봤을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는 열차가 요나고역으로 가는 전철이다.

전철역에 도착하면 선로가 하나만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시골에는 전철이 많이 다니지 않기 때문에 한 선로로 상하행선을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일단 선로를 바라봤을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는 열차가 요나고역으로 가는 전철이다.

다음은 탑승 방법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해야할 것 같은데 지금부터가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니 꼼꼼히 읽어보기 바란다. 일단 전철은 2량 편성 열차이며 운행하는 방향의 첫 번째 열차 뒷문으로만 탑승 가능하다. 어떤 블로그에는 앞문으로 타면 뒤로 내리고 뒷문으로 타면 앞문으로 내리라는 이해못할 글을 당당하게 적어 놓은 사람이 있던데 그런 정보는 이 지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혼란만 줄 수 있는 정보이니 내가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다.

다음은 탑승 방법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해야할 것 같은데 지금부터가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니 꼼꼼히 읽어보기 바란다. 일단 전철은 2량 편성 열차이며 운행하는 방향의 첫 번째 열차 뒷문으로만 탑승 가능하다. 어떤 블로그에는 앞문으로 타면 뒤로 내리고 뒷문으로 타면 앞문으로 내리라는 이해못할 글을 당당하게 적어 놓은 사람이 있던데 그런 정보는 이 지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혼란만 줄 수 있는 정보이니 내가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다.

열차의 내외부에는 위와 같은 문 열림/닫힘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은 열차가 운행중일 때는 작동하지 않으며 열차가 정차했을 때 이 버튼에 점등이 되면 그때에 한해서만 버튼이 작동하게 되어 있다. 열차에 탑승하려는 사람은 열차의 진행방향의 가장 앞의 열차의 뒷문에 있는 이 버튼을 눌러서 탑승하며 내릴 때도 마찬가지로 버튼이 점등되었을 때 수동으로 버튼을 눌러서 문을 열고 하차하면 된다. 

위의 사진을 다시 올려보면 하차는 가장 앞 객실의 앞문으로 하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지금부터는 이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시골역의 경우는 유동인구 자체가 많지 않아서 무인역으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경우 역에 직원이 없기 때문에 티켓을 회수할 사람이 없으므로 티켓 회수를 기관사가 해야 한다. 그런데 시골 열차의 경우, 열차의 앞 뒤에 각각 한 명씩 기관사가 탑승하는 한국 열차와 다르게 열차가 운행하는 가장 앞에 한 명의 기관사만 탑승하여 열차를 운행하기 때문에 역에 내릴 때는 가장 앞 칸까지 이동해서 기관사에게 표를 내며 하차를 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그런데 만약 내리는 역이 무인역이 아니라면 또 얘기가 달라진다. 무인역이 아닌, 역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곳이라면 꼭 열차의 가장 앞 문으로 내리지 않아도 되며 다른 문으로도 내릴 수 있다. 물론, 역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면, 다시 말해서 내리는 역이 무인 역이 아니라면 기관사에게 티켓을 보여주며 내릴 필요도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 역마다 안내방송이 나오기는 하는데 외국어 방송이 잘 되어있지 않으며 이런 시스템 자체가 한국에는 없는 시스템이라서 많은 한국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그냥, 걱정되면 남들 내릴 때 같이 따라서 내리거나 더 걱정이 되는 사람은 열차의 가장 앞쪽 객실의 앞문으로 내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4. 선택


🔹 버스보다 전철 우선 확인

버스보다는 전철을 우선 확인하라고 하는 이유는 요금과 소요 시간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에어서울에서 운항하는 요나고편은 요나고 공항 도착이 오후 2시 50분이다. 이 비행기가 정상적으로 도착한다고 했을 때, 공항에서 요나고역으로 나가는 버스는 15시 50분 출발이며 요나고역 도착은 16시 35분이다.

전철의 경우에는 평일 16시 10분, 주말 및 공휴일의 경우 15시 42분에 요나고 공항에서 요나고역으로 가는 열차가 있다. 계산해보면 평일은 16시 38분에 요나고역에 도착하며 주말 및 공휴일의 경우 16시 10분에 요나고역에 도착한다. 비행기가 지연 없이 정상적으로 도착했다는 가정하에 평일의 경우에는 요나고역에 도착하는 시간이 별 차이 없지만 주말의 경우에는 25분이나 빨리 도착한다. 

이 시간 차이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작게 생각했을 때는 돗토리 마쓰에 패스 교환을 위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시간이며 크게 생각했을 때는 1시간 반에서 2시간에 한 대 있는 쾌속 열차를 탈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시간이다. 전철 한 대 놓쳐서 2시간 늦게 도착해버리면 그 시간이 얼마나 아깝겠어? 

 

글을 적다보니 확실히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와 비교해서 지방 소도시 여행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긴 하구나 싶다. 언제 기회가 되면 일본 대도시를 여행하는 것과 지방 소도시를 여행하는 것의 차이점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일본 여행팁 🔰 에스컬레이터 이용 방법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지만 다른 점도 참 많다. 일본에 처음 관심을 가졌을 때 사소하게는 자동차가 다니는 방향부터 한국과 반대라서 너무 신기했었는데 이번 글을 통해서 좌

tour-japan.tistory.com

 

 

홍씨의 일본 이야기🗾

일본 방문 30회🗾 일본 여행 정보, 일본 관광 정보, 일본 여행팁, 일본 여행 에피소드 등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알려드릴게요 :)

tour-japan.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