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일본 여행기/🔹 시코쿠(四国)36 카가와 여행 🎐 고토히라 맛집 스시이찌(鮨司一) 스시이찌(鮨司一) 공항리무진을 타고 고토히라에 오자마자 우선 숙소 고토산카쿠에 캐리어부터 맡기고 밥부터 먹기로 했다. 이 여행을 다녀왔던 것은 2023년 2월이었는데 카가와현은 사람도 도로에 차도 많이 없는 일본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곳은 외부로부터의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가 꽤 높을 수밖에 없는데 고토히라의 경우에는 카가와현의 현청 소재지인 다카마쓰보다도 더 시골이기 때문에 더더욱 사람도 없고 차도 없다. 고토히라에 처음 도착해서 봤던 풍경 중 하나는 코로나로 인해서 외부로부터의 관광객이 감소해 버려 결국 운영이 어려워져 문을 닫은 가게들이 많이 보였던 것이었다. 그래서 그랬던 것인지 원래 가려고 했던 가게에 가보니 구글 지도의 정보와는 다르게 문을 닫은 상황이었다. 굶주린 배를 움켜쥐어가며 서.. 🗾 일본 여행기/🔹 시코쿠(四国) 2023. 10. 16. 카가와 여행 🎐 다카마쓰 숙소 알파베드 인 다카마쓰 에키마에(ALPHABED INN 高松駅前) 알파베드 인 다카마쓰 에키마에 (ALPHABED INN 高松駅前) 카가와 여행 2일 차 때 묵을 숙소를 어디로 할까 하다가 다음 날 공항리무진 버스 정류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 다카마쓰역 주변으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호텔들이 굉장히 비쌌다. 그러다가 찾게 된 알파베드 인 타카마쓰 에키마에 301호. 다카마쓰역 주변으로 알파베드가 꽤 많은데 내가 본 곳은 알파베드 인 타카마쓰 에키마에라는 지점이다. 주말이었고, 요금은 10만 원까지 안 갔다. 방은 여러 구조가 있었는데 복도식으로 침대가 마주 보고 있으면 아버지나 내가 코를 고는 소리에 어머니께서 잘 못 주무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복도식 구성을 버리고 평면으로 되어 있는 침대를 골랐다. 그러다 보니 침대가 5개나 들어 있는 방을 .. 🗾 일본 여행기/🔹 시코쿠(四国) 2023. 9. 15. 카가와 여행 🎐 리쓰린 공원(栗林公園) 리쓰린 공원(栗林公園) 율림공원. 한자로는 栗林公園이라고 쓰고 리쓰린 공원, 혹은 리츠린 공원이라고 읽는다. 일본어의 つ는 영어 표기로 TSU라고 하는데 이 발음이 한국어에 없는 발음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이 발음을 할 때 꽤나 애는 먹는 경우가 있다. 표기는 '쓰'로 하지만 실제 발음은 '쓰'와 '츠', '쯔'의 중간 발음이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는 리쓰린 공원이라고 하고, 또 어느 곳에서는 리츠린 공원이라고 한다. 발음 얘기가 나온김이 다카마쓰도 예로 들어볼까? 다카마쓰의 영어 표기는 Takamatsu인데, 왜 '타'가 아니라 '다'로 표기를 하는 것일까? 한국어의 ㄱ, ㄷ, ㅂ, ㅈ과 같은 글자들이 문장의 가장 앞에 올 때 외국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한국인의 이런 발음들이 ㄱ, ㄷ, ㅂ, ㅈ이 아닌 ㅋ.. 🗾 일본 여행기/🔹 시코쿠(四国) 2023. 9. 3. 카가와 여행 🎐 시코쿠무라(四国村ミウゼアム) 카가와(香川) 여행 2일 차, 쇼도시마(小豆島)나 나오시마(直島)를 갈까 하다가 시코쿠무라(四国村)와 율림공원이라고 불리는 리쓰린공원(栗林公園)에 가기로 했다. 아마 혼자 여행을 왔다면 카가와 여행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조형물이 있는 나오시마를 갔겠지만,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여행지는 그런 곳 보다 볼거리가 더 많은 곳이기 때문이지. 고토산카쿠(琴参閣)에서 묵었기 때문에 우선 고토히라(琴平)역에서 이동을 하기로 했다. 아래 사진으로 봐도 굉장히 작은 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심지어 표를 넣는 곳이 없다. 그냥 역무원에게 보여주고 타면 된다. 전철은 굉장히 오래된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열차다. 심지어 2량 편성이다. 소박하지. 그렇게 다카마쓰(高松) 시내로 이동을 했다. 시내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 🗾 일본 여행기/🔹 시코쿠(四国) 2023. 8. 28. 카가와 여행 🎐 고토히라 료칸 고토산카쿠(琴参閣) 고토산카쿠(琴参閣) 고토히라궁(金刀比羅宮)에 다녀와서 숙소인 고토산카쿠(琴参閣)에 돌아가기 전에 동네 산책을 했다. 내가 생각하는 일본 마을의 느낌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철도 건널목이고 또 하나는 작은 강가 주변으로 모인 집들, 또 하나는 마을 신사 앞 도리이(鳥居)다. 이 모든것을 고토히라 마을에서 볼 수 있었다. 카가와현 첫날 묵은 숙소는 이 지역에서 굉장히 유명한 고토산카쿠라는 숙소였다. 고토산카쿠는 호텔형 료칸이다. 시골이라서 저렴할 줄 알았는데 노천온천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3인 기준 80만 원 가까이 되더라. 1박에 80만 원을 태우는 것은 내 쥐꼬리만한 월급을 생각했을 때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아서 반값도 되지 않는 일반 객실을 이용하는 것으로 했다. 어차피 일반 객실의 탕도 온천물.. 🗾 일본 여행기/🔹 시코쿠(四国) 2023. 8. 26. 카가와 여행 🎐 다카마쓰 공항에서 고토히라 이동 다카마쓰 공항에서 고토히라 이동 2023년 2월, 봄이 오기 전 카가와(香川)에 다녀왔다. 2022년 말부터 일본 항공권이 풀리기 시작했고 그동안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던 부모님과 온천여행을 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가보지 못한 구마모토(熊本)를 찾아봤었는데 수요가 많아서인가 비싸도 너무 비쌌다. 그렇게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티몬에서 갑자기 특가가 떴고 그렇게 계획에도 없던 카가와현에 가게 되었다. 주말 비행기로 왕복 26만 원을 지불했는데 이 때는 어딜 가나 비행기가 비쌀 때였기 때문에 이 정도면 선방했다 싶었다. 게다가 왕복 26만 원이 아깝다고 느껴지지 않은 또 다른 이유가 하나가 있었는데 바로 카가와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공항버스 왕복 이용권, 리쓰린공원(栗林公.. 🗾 일본 여행기/🔹 시코쿠(四国) 2023. 8. 2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