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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 여행 🌾 센슈공원(千秋公園)

홍씨:)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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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의 일본 이야기라는 블로그는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 여행을 하게 되면 확실히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관광지를 뽑아낼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거나 그 장소에서 워낙 유명한 장소를 찾아보게 되는데 아키타의 경우에는 이 두 가지가 성립되는 관광지가 바로 센슈공원이라는 장소였다. 센슈공원이라는 장소는 과연 어떤 장소였을지 지금부터 홍씨가 그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한다.   

 

1. 센슈공원

🔹 소개

센슈공원의 한자는 千秋公園(천추공원)이다. 일천 천, 가을 추 라는 한자를 사용했는데 이 한자를 가만히 보면, 일천 천은 무언가 영구적인, 혹은 길게 이어지는 뜻을 가졌고, 가을 추는 가을을 나타내는 단어이니, 아키타(秋田)현의 이름처럼 센슈공원도 '가을'을 많이 나타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키타 여행 🌾 센슈공원(千秋公園)

센슈공원은 아키타의 영주였던 사타케 요시노부(佐竹義宣)가 1604년에 쌓은 구보타성(久保田城)에 위치하고 있다. 구보타성은 메이지 시대의 판적봉환(版籍奉還, 각 영주들이 영지와 인민을 조정에 반환한 일) 때 폐성이 되었고, 이후 1896년, 공원으로 정비되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이 되었다. 구보타성으로 들어가는 정문의 경우 목조 건축물로 이루어진 2층짜리 기와지붕 건물인데, 공원 내부에서 하나의 상징적인 장소로 평가받고 있어 센슈공원을 대표하는 이미지로도 많이 쓰인다.

아키타 여행 🌾 센슈공원(千秋公園)

🔹 볼거리

센슈공원 내부에는 구보타성을 비롯한 여러 신사들을 볼 수 있다. 홍씨의 일본 이야기에서도 센슈공원 내부의 하치만아키타 신사, 요지로이나리신사, 이야타카 신사, 쿠보타성 등 각 관광지에 대해 다룬 글들이 있으니 시간이 될 때 하나씩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아키타 여행 🌾 하치만아키타 신사(八幡秋田神社)

아키타역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센슈우공원을 걷다 보면 비교적 나무들이 많아 공원화가 잘 되어 있는 장소에서 아주 작은 규모의 신사 하나를 만나게 된다. 그곳의 이름은 '하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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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 여행 🌾 쿠보타성(久保田城跡)

성터라고 하기에는 생각보다 공원으로 잘 꾸며져 있는 센슈우 공원. 이 공원 안에는 쿠보타성의 건축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생각보다 높은 나무들로 우거져있어 대체 어디에 건물이 있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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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 여행 🌾 이야타카 신사(彌高神社)

아키타현 센슈 공원 안에는 작은 신사가 몇 군데 있다. 그중에는 메이지 시대의 유명한 두 학자를 모시고 있는 이야타카 신사라는 곳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신사가 화려한 장식 무늬가 많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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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 여행 🌾 요지로이나리 신사(與次郎稲荷神社)

생각해 보면 홍씨의 일본 이야기에서 정말 많이 다루고 있는 관광지가 아마 '신사'가 아닐까 싶다. 일본의 시각에서는 특히 세상의 모든 것에 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신토(神道)라는 토속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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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본정보

🔹 이름

아키타 여행 🌾 센슈공원(千秋公園)

  • 한국어 : 센슈공원(센슈우공원)
  • 일본어 : 千秋公園
  • 영어 : Senshu Park

🔹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 요금

무료

아키타 여행 🌾 센슈공원(千秋公園)

🔹 주소 및 위치

1 Senshukoen, Akita, 010-0876 일본 <구글 지도에서 위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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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기

🔹 신사

큰 규모는 아니더라도 센슈공원 내부에 작지만 의미 깊은 신사가 세 곳이나 있었다. 언제나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명성 높은 신사는 아닐지 몰라도 이 지역에서는 누군가에게 큰 믿음을 주고 있는 신사인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천천히 여유 있게 둘러보는 그 시간이 참 좋았던 것 같다. 

🔹 구보타성

성이 아직 남아 있는 큰 명성들과 폐성령으로 인해 성터만 남아있는 곳의 그 중간 어디쯤 되는 느낌이 드는 장소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일본의 성이나 성터들과 조금 다른 느낌이다. 보통 성이 있는 곳은 성이 메인인 것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들지만 이곳은 성보다는 공원이 메인인 것 같은 느낌이 들며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더 자연과의 조화가 좋아 보였다.

아키타 여행 🌾 센슈공원(千秋公園)

🔹 정비된 정원

센슈공원의 중심부가 나무로 우거진 풍경의 모습이라면 센슈공원 동쪽의 코게츠연못의 경우는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과도 같은 느낌의 공간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에 센슈공원의 경우 신사나 구보타성보다 더 매력적인 공간이 바로 잘 정비되어 있는 이곳이 아닐까 싶은데 아름답게 꾸며진 산책로 주변으로 작은 연못과 분수까지 있어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아키타 여행 🌾 센슈공원(千秋公園)

 

센슈공원에 위치한 구보타성의 경우 입장료가 있지만 이외의 세 개의 신사와 잘 정비된 정원들의 경우 24시간 개방되며 요금 또한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방문하여 관광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센슈공원은 아키타역에서 도보 7~8분 거리에 있으니 기회가 있다면 가볍게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

홍씨의 일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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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여행 크리에이터 '홍씨의 일본 이야기' 홍씨입니다.일본 여행에 관심이 있는 한국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일본 여행에 대한 블로그를 시작했고 1년 4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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