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 일본 출국 주의사항 Best 3

일본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 여행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공항에 왔지만 아직 비행기를 탈 때까지 모든 절차가 끝난 것이 아니다. 비행기를 많이 타본 사람이라면 너무나 익숙한 절차들일지 몰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아직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데 이번 글에서는 일본에서 출국을 할 때 많이 겪게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1. 좌석 예약은 미리 예약했지?

🔸 대형 48시간 전, 저가 24시간 전

대한한공이나 아시아나와 같은 경우는 48시간 전부터 무료 좌석 지정이 가능하지만 저가항공사들은 24시간 전부터 무료로 사전 좌석 지정이 가능하다. 물론 공항에 도착해서 좌석을 지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 때는 이미 좋은 좌석이 다 나간 상황일 수 있어서 되도록이면 그 전에 좌석을 지정해놓는 것이 좋은데 좌석을 미리 예약했다고 해도 공항에 도착해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으니 모바일 티켓에 QR코드가 없다면 체크인 카운터에 방문해서 꼭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도록 하자.

🔸 같이 볼까요

입국할 때 주의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본 여행 🏆 일본 입국 주의사항 Best 3

 

2. 일본 출국 주의사항 Best 3 !!!

🥇 1. 캐리어 검사

한국의 큰 규모의 공항에서 위탁 수하물을 보내기 위해서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티켓을 확인하며 지상직 승무원에게 맡기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면 지상직 승무원은 그 가방을 검사대로 보내는데 일반적으로 이 과정에서 승객은 자신의 짐에 이상이 없는지 5분 정도 근처에서 대기했다가 출국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일본의 작은 규모의 공항에서는 티켓팅을 위해 서 있는 줄에서 특이한 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내에 가지고 탈 캐리어를 검사하는 엑스레이 장치가 지상직 승무원이 가방을 보내는 뒷공간에 마련된 것이 아니라 이동식 장치로 체크인 카운터 바깥으로 나와있는 장면이다.

이미지와 관계 없어요 :)

승객은 위탁수하물을 이 엑스레이 장치에 통과를 시키고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으면 봉인지를 붙여서 다시 수령하게 되고 티켓팅을 할 때 지상직 승무원을 통해 그 캐리어를 전달, 비행기에 싣게 되는 과정을 거친다. 처음에는 위탁수하물을 검사하길래 당황스러웠지만 한국과 순서만 다를 뿐, 사실 한국도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전부 검사 과정을 거친다.

• 한국 : 티켓팅, 티켓팅 시 위탁 수하물 인계, 위탁 수하물 검사, 위탁수하물을 비행기로 이동
• 일본 : 위탁 수하물 검사, 티켓팅, 티켓팅 시 위탁 수하물 인계, 위탁수하물을 비행기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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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액체류 검사

출국을 하기 위해 출국 심사장으로 들어가면 우선 개인이 기내에 가지고 탈 물품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액체류' 기준을 어겨서 물건을 빼앗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타국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나의 짐이 개방되는 것도 창피한데, 돈 주고 산 나의 물건까지 가지고 나갈 수 없다니 정말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하지만 모두가 안전한 비행을 위해서 지켜야할 수칙인만큼 미리미리 규정을 확인해서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 승객이 할 일이다.

일본 여행팁 🔰 공항 보안검색 주의사항

 

일본 여행팁 🔰 위탁 수하물&기내 수하물 금지품목

 

🥉 3. 보안구역 사진 금지

입국할 때의 주의사항으로도 말했지만 출국할 때 또한 출국을 위한 보안검사장에 들어서서 출국 심사가 끝나는 과정까지의 모든 구간에서는 보안구역으로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몰래 사진을 찍었다가 사진 삭제 요청을 받는다면 그나마 그것으로 다행이지만, 괜히 잘못해서 조사라도 받게 되면 언어도 잘 안통하는데 서로 피곤해질 수 있으니 절대로 보안구역에서는 사진을 찍지 말자. 그런 인증샷 하나 없다고 여행의 아쉬움이 진하게 남지는 않는다.

이미지와 관계 없어요 :)

 

이렇게 일본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러 갈 때까지 당황할 수 있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해봤다. 이 외에도 어떤 특별한 일이 생겨서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은 앞 사람이 하는대로 따라하면 크게 어려울 일은 없을테니 겁먹지 말고 출국 수속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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