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 여행 🎎 호텔 마이스테이스 가나자와 캐슬 (ホテルマイステイズ金沢キャッスル)
노토반도 대지진이 일어나기 약 5개월 전,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여행을 다녀왔다. 이시카와 여행을 준비하면서 호텔 예약과 관련하여 꽤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홍씨가 묵었던 호텔은 마이스테이스 가나자와 캐슬이었다. 왜 이곳으로 선정했는지 홍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 기본정보
🔸 호텔명
- 한국어 : 호텔 마이스테이스 가나자와 캐슬
- 일본어 : ホテルマイステイズ金沢キャッスル
- 영어 : Hotel Mystays Kanazawa Castle Ishikawa
🔸 지도
가나자와역에서 도보 6분
🔸 주소
- 우편번호 : 920-0852
- 주소(영문) : 10-17 Konohanamachi, Kanazawa, Ishikawa
🔸 전화번호
+81762236300
🔸 체크인/아웃
15:00/11:00
🔸 금액대
평일 기준 1일 7만 원대
2. 선정 이유
🔸 관광지 접근성
깃발로 표시된 곳이 내가 방문하려고 한 관광지였는데 가나자와역을 기준으로 전부 동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가나자와역 서쪽에 호텔을 잡을 필요가 없었다.
🔸 큰 역과의 접근성
이것도 호텔 관련 글을 쓰게 되면 언제나 장점으로 언급할 것 같은 사항이기는 하지만 큰 역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이동이 조금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으며 호텔에서 역으로의 이동 중에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큰 역 주변에 호텔을 잡는 경우 짐 보관이 편하고 역으로의 이동에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을 줄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 큰 역 주변으로 많은 버스 노선이 다니기 때문에 대체 교통수단 이용이 편리해진다. 이런 부분을 종합하여 나는 되도록이면 큰 역 주변의 호텔을 예약하는 편이다.
🔸 대형마트 접근성
아마도 호텔 선정이유를 쓰게 되면 이 얘기도 항상 나올 것 같다. 나는 해외여행을 하면 거의 100%의 확률로 호텔에서의 야식을 즐긴다. 야식 메뉴는 언제나 대형마트에서 털어온 음식들인데 이 야식이 성공하려면 무조건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대형마트가 있어야 한다.
3. 객실
🔸 방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경우 싱글룸에 묵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내가 예약하려고 하는 날의 싱글룸의 가격과 트윈룸의 가격이 같았기 때문에 나는 혼자서 묵지만 트윈룸으로 예약을 했다. 굳이 트윈룸으로 예약한 이유는 트윈룸은 침대가 2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싱글보다 방이 넓다는 부분 때문이었는데 혹서기에 2박을 하는 동안 하룻밤씩 침대를 번갈아서 써도 되는 거고 아니면 아예 한 침대는 캐리어를 펴 놓아도 되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보면 이것도 하나의 여행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음흉한 어느 누군가는, 일부러 트윈을 잡은 이유에 대해 누군가를 데려올 생각이 아니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럴 목적이었다면 나는 트윈이 아니라 더블을 예약할 것 같다. (웃음)
트윈 객실을 예약해서 객실 가운도 두 개를 받았다. 한 여름에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나에게, 객실 가운이 하나 더 있는 것은 아주 땡큐 한 상황이었다.
🔸 욕실
평범한 비즈니스호텔처럼 아주 깔끔했다. 꿉꿉한 냄새도 나지 않았고 수압도 강했으며 따뜻한 물도 잘 나왔다. 나는 개인적으로 샤워 시설만 있는 숙소보다 욕조가 있는 곳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욕조에 지친 몸을 담그거나 발의 피로를 풀기 위한 족욕을 하거나 혹은 간단한 세탁(?)을 위해서인데 욕조가 하나 있는 것만으로도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니 나에게는 꼭 필요한 옵션 중 하나다.
4. 후기
🔸 취향에 따라
어떤 사람은 캡슐호텔, 어떤 사람은 잠만 잘 수 있는 호텔, 어떤 사람은 시설적으로 잘 갖추어져 있는 고급 호텔 등 사람마다 선호하는 숙박 타입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추천을 할 수는 없지만 내가 묵은 마이스테이스 가나자와 캐슬은 웬만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중저가형 비즈니스 호텔이었다. 시설적으로 조금 부족해도 괜찮다면 가나자와역 주변으로 이곳보다 더 저렴한 객실도 많이 있으니 그쪽을 우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건물이 두 개
도착하기 전까지는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사실 내가 묵은 곳은 호텔 프런트가 있는 건물이 아닌 다른 건물이었다. 다시 말해서 호텔의 건물이 하나가 아니라 두 개라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호텔 프런트 앞을 왔다 갔다 하는 구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게 호텔 프런트가 있는 건물이 아닌 다른 건물에서 투숙을 한 것은 좋았다. 다만 이 건물 1층에 야끼니꾸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다 보니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고기 냄새가 진동을 해서 나의 식욕을 지나치게 자극시켰다는 점은 단점(장점인가?)이었던 것 같다.
이곳에서 2박을 끝나고 체크아웃을 하던 날 아침에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니 가나자와역의 도보 6분이라는 거리조차 꽤 멀게 느껴지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시설도 좋았고 프라이빗함도 좋았으며 객실 투숙 중 요청 사항에도 직원이 적극적으로 응해주었기 때문에 좋은 인상으로 남은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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