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기/🔹 시코쿠(四国)

마쓰야마 여행 🍊 네스트 호텔 조식(ネストホテル松山)

홍씨:)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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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에 대해서 글을 작성할 경우 온천과 객실, 식사 등을 나누어서 적는 경우가 있지만 호텔을 적을 때는 보통 같이 적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식을 따로 나눠서 작성하는 이유는 그만큼 조식에 특별함이 있다는 얘기인데 과연 어떤 특별함이 있었을까? 
 

1. 소개

🔸 에히메의 특산물

귤, 도미, 쟈코텐 등이 있다. 그중에서 귤의 경우 에히메에서만 연간 20만 톤 이상의 귤을 생산할 정도로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까지만 말해도 슬슬 감이 오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네스트 호텔 조식

🔸 조식 운영

  •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 일요일 및 공휴일 :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식사 장소는 1층 레스토랑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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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점

🔸 많은 음식 종류

객실을 보고 살짝 실망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조식은 대만족이었다. 일단 종류가 굉장히 많았는데 일본 가정식에서 볼 수 있는 밑반찬부터 어느 호텔이든 빠지지 않는 계란말이, 소시지, 베이컨, 스크램블에그, 연어 구이는 물론이고 샐러드와 파스타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네스트 호텔 조식

이외에 디저트 종류로는 과일 2~3종류와 요거트, 그리고 사과주스, 귤주스, 커피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네스트 호텔 조식

🔸 특산물 맛보기

이게 바로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쟈코텐이라고 불리는 어묵 튀김도 튀김과 가츠 이렇게 두 종류나 있었다. 사실 이 음식이 에히메현의 특산물 중 하나라서 전날 이자카야에서 배가 부른데도 일부러 시켜서 먹었는데 호텔 조식에 있는 줄 알았다면 굳이 시켜서 먹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네스트 호텔 조식

뿐만 아니라 타이메시라고 불리는 도미밥도 있었다. 에히메를 여행하는 경우 도미밥은 날 생선을 먹는 방법과 익힌 생선을 먹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네스트 호텔 조식에는 익힌 생선을 준비해 놓고 있었다.

네스트 호텔 조식

 

3. 후기

🔸 특산물 해결

조식 하나만 먹었을 뿐인데 도미밥과 쟈코텐, 귤 쥬스까지 먹을 수 있어 한 끼에 특산물을 세 개나 맛볼 수 있었다. 호텔 조식이니까 그냥 그렇겠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밖에서 사 먹었던 것과 별 차이가 없었을 정도였으니 좋은 가성비로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스트 호텔 조식

🔸 푸짐하다

실제로 하나하나 가져오다보면 음식의 개수가 꽤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결혼식이나 어디 뷔페에 가서 여러 번 다니면서 떠오는 느낌으로 조식을 먹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걸 또 마쓰야마에서 실현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어 홍씨의 의견들이 과장된 표현으로 와닿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1박에 5만 원도 되지 않는 돈으로 이런 푸짐한 조식까지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네스트 호텔 조식

  


개인적으로 호텔을 예약할 때 조식을 포함하지 않는 편이기는 한데 이 때는 뭐에 홀린 것인지 조식까지 추가해서 예약을 했었다. 아침식사를 든든히 한 덕분에 힘내서 마쓰야마 여행을 할 수 있었는데 네스트 호텔 자체가 투숙 금액이 저렴함 편이므로 조식을 추가해도 금액에 크게 부담은 되지 않을 것 같다. 괜찮다면 맛있는 조식 먹고 힘내서 관광해 보자. 

 

* 검색의 편의를 위해 글의 제목을 '마쓰야마 여행'으로 했지만, 마쓰야마는 현의 이름이 아니며 에히메현🍊에 있는 한 도시의 이름이니 이 부분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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