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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시마 여행 🌀 이노타니 라멘(中華そば いのたに 本店)

홍씨:)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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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시마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식사 리스트에 아주 높은 확률로 들어 있을 것 같은 라멘 가게인 이노타니 라멘. 이곳에 가기 앞서 도쿠시마 라멘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토다이 라멘에도 방문했던 홍씨였는데 이번 글에서는 두 라멘 가게의 어떤 부분이 달랐는지 비교하며 이야기해볼까 한다. 

 

1. 가게 정보

🔸 가게 이름

도쿠시마 여행 🌀 이노타니 라멘(中華そば いのたに 本店)

  • 한국어 : 중화소바 이노타니 본점 
  • 일본어 : 中華そば いのたに 本店
  • 영어 : Inotani Ramen

🔸 운영 정보

  • 운영시간 :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단, 후기 필독)
  • 휴무 : 월요일

🔸 주소&지도

Tokushima, Nishidaikumachi, 4 Chome−25 猪谷ビル <구글 지도에서 위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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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 내가 고른 메뉴

중화소바 니꾸이리(고기 넣은 것) 오오모리(큰 사이즈) + 날계란

도쿠시마 여행 🌀 이노타니 라멘(中華そば いのたに 本店)

🔸 기타 메뉴

도쿠시마 라멘을 파는 전문점이라서 메뉴는 심플하다. 참고로 여기서의 중화소바란 라멘을 말한다.

도쿠시마 여행 🌀 이노타니 라멘(中華そば いのたに 本店)

  • 중화소바 고기 넣은 것 큰 사이즈 : 850엔
  • 중화소바 고기 넣은 것 중간 사이즈 : 800엔
  • 중화소바 큰 사이즈 : 700엔
  • 중화소바 중간 사이즈 650엔
  • 밥 150엔
  • 날계란 50엔

 

3. 후기

🔸 자판기에서 식권부터

가게에 들어가면 자리를 먼저 잡는 것이 아니고 식권부터 뽑으면 된다. 가게 안에는 식권을 뽑는 기계가 중앙에 두 대가 있는데 우선 돈을 넣고 원하는 라멘을 고른 다음에 거스름돈을 받으면 된다. 여기까지는 하나도 어렵지 않지.

도쿠시마 여행 🌀 이노타니 라멘(中華そば いのたに 本店)
도쿠시마 여행 🌀 이노타니 라멘(中華そば いのたに 本店)

보통 식권 자판기에서 식권을 뽑으면 종이로 된 무언가가 나오는데 이곳은 플라스틱 도미노같이 생긴 녀석이 나온다. 이것을 점원에게 주면 된다. 어떤 점원에게 주냐면 나랑 먼저 눈이 마주친 점원에게. 약간 농담같이 말하고는 있지만 가게 회전이 빠르다 보니 직원이 이미 식권 다 뽑은 사람은 기가 막히게 캐치해서 바로 자리로 안내한다. 그럼 그냥 따라가면 된다. 

🔸 실물영접

도쿠시마 라멘으로 유명한 토다이 라멘과 비교했을 때 국물은 다이토 라멘보다 옅은 느낌인데 이건 표로 한 번 정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도쿠시마 여행 🌀 이노타니 라멘(中華そば いのたに 本店)

  토다이 라멘 이노타니 라멘
국물 진하다 옅다(토다이 보다는)
고기 덜 짜다(이노타니 보다는) 짜다
날계란 무료 50엔
무료 100엔~150엔
가게 크기 작다 크다(약 35석)
운영시간 아주 길다 짧다
 

도쿠시마 여행 🌀 도쿠시마 라멘 토다이 라멘(ラーメン東大 大道本店)

도쿠시마라는 도시는 사실 한국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도시는 아니다. 2024년 12월 말부터 이스타항공에서 도쿠시마 신규 취항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한국에서 도쿠시마로 가는 첫 직항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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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 방법

도쿠시마 라멘은 날계란이 정말 큰 특징인 것 같은데 이노타니의 경우 고기가 조금 짠 편이라서 그냥 먹는 것보다는 계란 노른자를 터뜨려서 고기를 찍어 먹는 것이 훨씬 부드럽기도 했고 짠맛을 중화시켜 줘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도쿠시마 여행 🌀 이노타니 라멘(中華そば いのたに 本店)

또한 이노타니 라멘에는 숙주나물이 들어있어서 중간중간에 씹히는 식감도 좋은 편이었는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후추를 조금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도쿠시마 여행 🌀 이노타니 라멘(中華そば いのたに 本店)

🔸 운영시간 관련

구글지도와 공식 홈페이지의 운영시간은 10시 30분부터로 되어 있다. 홍씨도 이 시간을 체크해서 오픈런을 할까 하고 10시 20분 정도에 방문을 했는데 이미 가게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이 있어서 당황스럽긴 했다. 그리고 운영 마감은 오후 5시까지라고 되어 있기는 했는데 당일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면 빨리 문을 닫는다고 한다. 이런 점으로 미뤄봤을 때 여기는 정해진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오픈 준비가 되면 오픈을 하고 재료 없으면 그냥 마감을 하는, 운영시간에 자유로운 편인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가게 회전 속도가 빠른 편이라서 되도록이면 마감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보다 여유 있게 가는 것이 헛걸음을 하지 않을 확률이 크다.

 

같은 도쿠시마 라멘이지만 스타일이 조금씩 달라서 재미있었는데 도쿠시마를 여행하면서 홍씨처럼 라멘을 두 끼나 먹기에 조금 부담스럽다면(사실 세 끼나 먹음) 자신의 입맛에 더 맞을 것 같은 곳으로 가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 참고로 둘 다 맛은 있지만 그 맛이 조금 짠 편이니 날계란을 꼭 넣어서 먹고 식사 후 물도 많이 먹도록 하자. 안 그러면 노란 소변 나온다.

홍씨의 일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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