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기/🔹 규슈(九州)

가고시마 여행 🌋 회전초밥 맛집 멧케몬(めっけもん)

홍씨:)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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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가 일본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고 하는 음식 중에 항상 순위권에 들어가 있는 음식이 바로 '회'나 '초밥'이다.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왜 굳이 일본에 가서까지 먹으려고 하는지 물어본다면 '퀄리티'와 '가성비'라는 말로 대신할 것 같은데 가고시마 여행에서도 역시나 초밥을 먹으러 찾아갔던 곳이 있었다. 정말 심각하게 만족하고 나왔던 가고시마 회전초밥 맛집 멧케몬에 대한 후기를 시작한다. 

 

1. 가게 정보

🔸 가게 이름

  • 한국어 : 회전초밥 멧케몬 돌핀포트점
  • 일본어 : 廻る寿司 めっけもん ドルフィンポート店

가고시마 여행 🌋 회전초밥 맛집 멧케몬(めっけもん)
홍씨의 일본 이야기

🔸 영업정보

  •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 휴무 : 없음

🔸 주소&지도

10-1 Sumiyoshicho, Kagoshima <구글지도에서 위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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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 내가 고른 메뉴

연어, 새우, 참치 등

가고시마 여행 🌋 회전초밥 맛집 멧케몬(めっけも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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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메뉴

회전초밥을 파는 가게이기 때문에 없는 메뉴가 없다. 오히려 너무 많아서 고민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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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여행 🌋 회전초밥 맛집 멧케몬(めっけも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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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기

🔸 가게 분위기

회전초밥 전문점에 다니다 보면 굉장히 현대적인 느낌으로 되어 있는 초밥집들도 많은데 이곳 인테리어는 약간 수산시장 느낌이 나는 초밥집이었다. 가게의 한가운데는 초밥을 만드는 셰프들이 일을 하고 있고 그 주변을 크게 돌아가면서 손님들이 앉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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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은 테이블과 카운터석이 있는데 입점할 때 어떤 유형의 좌석에 앉고 싶은지 물어온다. 오픈런을 하는 것이 아니면 대체로 카운터석보다 테이블석이 좌석이 잘 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빨리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카운터석에 앉는 것이 좋다.

🔸 접시 쌓기

대부분의 회전 초밥집의 계산 방법은 아래와 같다. 

  • 초밥을 먹는다.
  • 접시를 한쪽에 쌓아둔다.
  • 식사가 다 끝나면 직원을 불러 계산을 해달라고 한다.
  • 직원이 접시를 체크하고 금액표를 준다.
  • 금액을 계산대에 가서 지불한다.

한국에서는 식사 중에 다 먹은 음식 접시를 쌓아 두는 것을 실례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초밥집에서는 식사가 끝난 접시를 한쪽에 쌓아두어야 계산하기 편하며 초밥 이외의 주류 등을 주문하는 경우에도 점원이 그 주류 가격에 맞는 접시를 가져와서 테이블에 두니 나중에 함께 계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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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메뉴는?

홍씨는 일본어를 하는 사람이지만 한국어 메뉴가 있다면 한국어 메뉴를 보면서 주문을 하는 편이다. 한국 사람이니까 한국어가 당연히 편해서 그러는 것인데 이곳은 안타깝게도 한국어 메뉴가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터치패드로 주문하는 방식이 아니고 마스터에게 직접 주문하거나 회전하는 초밥을 바로 가져와서 먹어야 하는 구조였는데 모든 초밥에 이미지가 첨부된 것도 아니라서 아무래도 일본어를 잘 못하면 초밥을 고르거나 주문할 때 불편할 것 같았다. 하지만 사람이 마음을 먹으면 못하는 일이 뭐가 있겠는가. 홍씨가 이런 사람들을 위해 초밥 메뉴를 번역해 놓은 글도 있으니 참고해 보고, 글을 읽기가 너무 귀찮으면 참치가 붉은색, 연어가 주황색 빛이 나는 것 정도만 알고 가도 초밥을 골라서 먹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일본 여행팁 🔰 일본 초밥 메뉴 번역(한국어/일본어)

일본은 어디에 가나 해산물은 평균 이상 한다는 이미지 때문에 많은 한국 사람은 일본 여행에서 회나 초밥을 먹기 위해 해산물 음식점에 찾아간다. 그런데 그 음식점에 한국어 메뉴가 있으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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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산물은 실패가 없다

일본은 어디에 가도 해산물이 실패하는 법이 없는데 가고시마 멧케몬의 경우 아주 가까운 곳에 바다와 수산시장이 있다. 이미 이 입지조건만으로도 해산물이 싱싱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역시는 역시다. 초밥의 생선도 정말 큼지막한데 그렇게 큰 초밥 하나하나가 입에 넣으면 녹아서 없어진다. 홍씨는 기름이 많은 생선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먹었던 참치뱃살과 연어는 정말 미쳤다는 말 밖에 설명이 안될 정도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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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만 더 있었다면

여행 마지막 날 이곳에 방문해서 여유시간이 30분 밖에 없었기 때문에 게눈 감추듯 식사를 완료했다. 홍씨가 먹은 접시는 6접시였고 저렴하게는 120엔대 초밥도 있었지만 홍씨의 눈이 높아서인지 대부분 300엔대, 하나는 900엔대 접시를 골랐다.  가격은 2천 600엔 정도였는데 아마 시간만 더 있었다면 최소 10접시까지는 먹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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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여행을 하면서 텐몬칸이나 사쿠라지마로 갈 수 있는 가고시마항에 갈 일이 있다면 도보 약 10분 남짓 걸리는 멧케몬에서 초밥을 먹는 것도 한 번 고려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홍씨가 평일 11시에 들어가서 11시 30분에 나왔는데 나올 때 보니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그러니 대기가 싫다면 오전 11시나 오후 5시 영업 시작에 맞춰 오픈런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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