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여행 🌋 가고시마 시티뷰 버스
여행을 할 때 보통 뚜벅이로 다닐 것인지 아니면 렌트를 할 것인지 두 가지의 옵션을 두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교통이 많이 발전하지 않은 곳이라면 자동차를 렌트하는 것이 현명하지만 가고시마처럼 관광을 위한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곳이라면 그 지역의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조금 더 현명할 수도 있다. 이번에 소개할 글은 가고시마 관광을 대표하는 버스 코스인 '가고시마 시티뷰'에 대한 이야기다.
1. 큐트패스
🔹 함께 보면 좋은 글
큐트패스는 가고시마 시티뷰 코스,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코스, 그리고 가고시마에서 사쿠라지마로 가는 페리까지 이용할 관광객에게 이득이 되는 교통패스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가고시마 여행 🌋 가고시마 교통패스 큐트패스(CUTE)
단 시간에 여러 지역을 관광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가고시마의 경우 CUTE~キュート~라고 부르는 관광패스가 있는데 정식 명칭은 'CUTE'지만 한국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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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버스 또한 큐트패스로 탈 수 있으니 함께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가고시마 여행 🌋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버스
가고시마 뚜벅이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발이 되어주는 것은 바로 대중교통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그중에서도 짧은 시간에 많은 관광지를 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있다면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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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고시마 시티뷰 버스
🔹 어떤 코스일까?
가고시마 시티뷰 코스는 가고시마 시내의 아주 많은 관광지를 순회하는 시티투어버스의 한 코스다. 가고시마의 경우 가고시마 시내뿐만 아니라 사쿠라지마 근처까지 많은 관광지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곳을 볼 수 있는데 가고시마 시티뷰 버스의 경우 주요 관광지를 대부분 경유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굳이 렌트를 하지 않아도 이 버스 하나로 많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 요금
- 승차 구간별 : 어른 230엔 / 어린이 120엔
- 시티뷰 일일 이용권 : 어른 600엔 / 어린이 300엔
- 큐트패스 : 1일권(어른 1,300엔 / 어린이 650엔), 2일권(1,900엔 / 어린이 950엔)으로 나누어져 있음
한 번 타고 내리는 가격은 승차 구간별로 보면 되고 사쿠라지마 페리나 가고시마 아일랜드뷰 버스가 포함되지 않은 시티뷰 버스만 이용할 금액은 시티뷰 일일 이용권으로 보면 된다. 가고시마 시티뷰, 페리, 가고시마 아일랜드뷰 까지 이용할 사람은 큐트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이득이다.
🔹 주요 코스
가고시마 시티뷰 코스의 정류장은 아래 순서와 같다.
1. 가고시마중앙역(가고시마 추오에키)
2. 이신후루사토관(관광교류센터)앞(이신 후루사토칸 마에)
3. 덴몬칸
4. 사이고동상앞(사이고 도조 마에)
5. 사쓰마의사비 앞(사쓰마 기시히 마에)
6. 사이고동굴 앞(사이고 도쿠츠 마에)
7. 시로야마
8. 사이고동굴 앞(사이고 도쿠츠 마에)
9. 사쓰마의사비 앞(사쓰마 기시히 마에)
10. 사이고난슈현창관(난슈공원)앞(사이고 난슈 켄쇼칸 마에)
11. 이마이즈미본저터(아쓰히메탄생지) 앞(이마이즈미시마즈케 혼테이아토 마에)
12. 센간엔(이소정원)앞 센간엔(이소테이엔)
13. 이진칸(이소해수욕장)앞 이진칸(이소카이스이요쿠죠)
14. 이시바시기념공원 앞(이시바시 키넨코엔 마에)
15. 가고시마역(간마치아)앞 가고시마에키(간마치아)마에
16. 가고시마 수족관앞(사쿠라지마산바시) 스이조쿠칸구치마에
17. 돌핀포트 앞(워터프론트 파크)
18. 긴세초
19. 덴몬칸
20(1). 가고시마중앙역(가고시마 추오에키)
검은색은 한국어 표기고 주황색은 일본어 발음이다. 한국어 표기와 일본어 발음이 같은 경우에는 별도의 표시를 하지 않았다.
🔹 시간표
2025년 1월 기준으로 한 가고시마 시티뷰 버스의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8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마감은 17시 30분, 배차 간격은 30분 단위로 움직이며 하루에 총 19회 운행을 한다.
출처 : 가고시마시 교통국
3. 후기
🔹 여러 종류의 버스
처음에는 가고시마 시티뷰 코스가 트롤리버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탈 때 보니까 가고시마 시영버스에 '가고시마 시티뷰'라는 영어 문구를 적은 종이를 끼워서 다니는 버스를 발견했다.
사실 트롤리버스의 실내가 굉장히 좁은 편이라서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워낙 특이하게 생겨서 멀리서도 눈에 잘 띈다는 장점은 있다. 반대로 일반 노란 시영버스의 경우 트롤리버스보다 좌석도 많고 의자도 편한 장점이 있지만 일반 시영버스와 똑같이 생겨서 이게 가고시마 시티뷰 버스인지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는 단점은 있다. 어쨌든 잘 확인해서 타자. 한 대 놓치면 30분 기다려야 한다.
🔹 뚜벅이라면
가고시마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가고시마중앙역과 덴몬칸 쪽에도 집중되어 있지만 센간엔, 이진칸, 이소 해수욕장, 수족관 등 가고시마중앙역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도 있기 때문에 도보로만은 이 관광지를 소화하기 조금 힘들다. 그런데 이런 관광지들을 가고시마 시티뷰 버스가 전부 경유를 하기 때문에 사실 가고시마 시티뷰 코스만 이용해도 가고시마 시내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전부 돌아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뚜벅이 관광객이라면 무조건 이용하자. 홍씨가 강력 추천한다.
가고시마 시티뷰 코스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 봤다. 가고시마 시티뷰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은 가고시마 중앙역이나 덴몬칸에서 탑승해서 센간엔까지 내리지 않고 바로 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중간중간에 있는 관광지보다 센간엔이라는 큰 관광지가 목적이 되는 경우가 많아 이 두 정류장에서 앉지 못하면 꽤 긴 거리를 서서 가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 점 참고해서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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