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기/🔹 시코쿠(四国)

마쓰야마 여행 🍊 도고온천(道後温泉)

홍씨:)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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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를 여행한다고 하면 언제나 수식어처럼 따라다니는 단어가 몇 개 있는데 그중 하나는 바로 '도고온천'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본에서도 굉장히 오래된 온천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한 도고온천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공중목욕탕의 모티브가 된 것이기도 한데 과연 이곳은 어떤 곳일까? 

 

1. 도고온천

🔹 어떤 곳일까?

위에서 살짝 언급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봇짱(도련님) 등의 배경으로 유명한 도고온천은 쉽게 말해서 공중목욕탕과 같은 곳이다. 이곳은 1894년에 지어졌는데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영업을 하고 있어 공중목욕탕으로는 처음으로 국가 중요문화재로도 지정되었다. 이런 상징성과 역사성 때문에 지금까지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받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마쓰야마 여행 🍊 도고온천(道後温泉)

🔹 여러 키워드

기타 도고온천을 소개하는 여러 문구들을 가져와봤다.

  • 전설에 따르면 도고 온천의 온천물은 옛날 신들의 병도 고쳐주는 효험이 있었음
  • 2007년 8월에는 지역브랜드로 인정 받음
  • 2007년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음
  • 도고온천의 물은 신경통, 류마티스, 위장병, 피부병, 통풍, 빈혈에 좋다고 하나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름

마쓰야마 여행 🍊 도고온천(道後温泉)

 

2. 기본 정보

🔹 운영시간

(가미노유 기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마쓰야마 여행 🍊 도고온천(道後温泉)

🔹 온천 수질

온천수는 알칼리성으로 피부에 부담이 없고 매끄러운 온수로, 자극이 적고 온천과 미용에 적합하다고 한다. 18개의 원천에서 펌핑되는 원천은 20도에서 55도의 온도에서 원천과 원천을 블렌딩 하여 42도 정도를 적정한 온도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온천이라고 하면 물이 뜨거울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물이 별로 뜨겁지 않았다고 후기를 말하기도 한다. 

🔹 요금

(가미노유 기준) 

  • 성인(12세 이상) : 700엔
  • 소인(2~11세) : 350엔

참고로 휴무는 12월 중 하루만이며, 기타 다른 요금은 아래 층별가이드 란에 있는 도고온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층별 가이드

도고온천은 3층 구조의 목조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온천의 층별 가이드는 도고온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道後温泉本館 | 外湯紹介 | 【公式サイト】道後温泉

愛媛・松山、道後温泉の公式ウェブサイトです。道後温泉本館には、「霊の湯」と「神の湯」の2つの浴室があり、「霊の湯 三階個室」「霊の湯 二階席」「神の湯 二階席」「神の湯 階下」

dogo.jp

🔹 위치

주소 : 5-6 Dogoyunomachi, Matsuyama, Ehime

마쓰야마 여행 🍊 도고온천(道後温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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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기

🔹 양해의 말

일본에서 아주 오래된 온천이라는 상징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씨는 온천을 이용하지는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대중탕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고, 일정이 빠듯했기 때문에 온천 주변만 둘러보고 말았는데 혹시라도 온천 이용 후기를 보러 온 사람이 있다면 미리 사과의 말을 전한다.

🔹 보존, 수리 공사

도고온천 주변을 둘러보다가 하나 신기한 점을 발견했는데 그 부분은 바로 보존, 수리 공사를 빨리 끝냈다는 부분이었다. 원래 일본의 문화재에 대한 공사가 진행되면 그 기간이 생각보다 너무 긴 나머지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공사 진행 기간이 지나치게 긴 것 아닌가'라는 불만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무려 수리 공사 기간을 5달이나 앞당겨 끝냈다고 한다.

마쓰야마 여행 🍊 도고온천(道後温泉)
마쓰야마 여행 🍊 도고온천(道後温泉)

🔹 배경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나쓰메 소세키의 봇짱(도련님) 등 굵직굵직한 작품들의 배경이 된 장소라는 것에서 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 두 작품 모두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작품들이거든. 

마쓰야마 여행 🍊 도고온천(道後温泉)

 

이렇게 도고온천을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도고온천 주위를 한 바퀴 빙~ 돌아보며 느낀 후기들을 적어봤다. 마쓰야마를 관광하고 한국에 와서 이 글을 쓰는 지금, 도고온천의 이 정도 상징성이었다면 물 한 번 경험을 하고 왔어야 했던 것은 아닐까 살짝 후회가 드는데, 글을 읽는 다른 사람들은 홍씨처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온천 경험을 꼭 해보기 바란다.

 

* 검색의 편의를 위해 글의 제목을 '마쓰야마 여행'으로 했지만, 마쓰야마는 현의 이름이 아니며 에히메현🍊에 있는 한 도시의 이름이니 이 부분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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