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기/🔹 시코쿠(四国)

마쓰야마 여행 🍊 타코야끼 쓰키지 긴다코(築地銀だこ)

홍씨:)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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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는 마쓰야마 오카이도에 있는 긴다코에 방문했기 때문에 마쓰야마 카테고리에 적고 있지만 사실 긴다코는 다른 지역에도 많이 있는 타코야끼 체인점이다. 예전에 이치란 라멘과 관련해서도 전국에 있는 체인점인데 적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적은 적이 있는데 이번 긴다코에 관련한 글도 여러 지역에서 이 맛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적는 것으로 했다.  

 

1. 쓰키지 긴다코

🔹 어떤 가게일까?

긴다코는 타코야끼를 파는 전문점으로 2022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일본 전국에만 약 500여 곳의 점포가 있을 정도로 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다. 이 가게의 원래 이름은 「築地銀だこ(쓰키지 긴다코)」 지만 많은 사람들은 쓰키지 긴다코라는 풀네임보다는 '긴다코'라고 줄여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

🔹 이름에 뜻이 있을까?

「築地銀だこ」라는 가 가게의 이름에는 사실 숨은 뜻이 있다.

  • 築地(쓰키지) : 쓰키지라는 곳은 도쿄 주오구에 있는 지명의 이름이다. 쓰키지 긴다코의 사장인 사토씨는 이 쓰키지의 활기차고 신선한 해산물의 이미지를 담고 싶어 쓰키지라는 이름을 썼다고 한다.  
  • 銀(긴) : 긴이라는 뜻은 원래 '은'이라는 뜻인데 여기서의 긴은 '은'이라는 의미보다 도쿄의 고급 번화가 중 하나인 '銀座(긴자)'에서 따온 글자다. 가게의 이름에 이 '긴'을 쓴 이유는 언젠가 도쿄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긴자에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그러려면 꽤 부자가 되셔야 할 텐데. 
  • だこ(다코) : 타코야키의 글자 「たこ」에서 가져온 말로 앞의 단어 때문에 '타코'라는 발음이 '다코'라는 발음으로 변형되었다.

 

2. 마쓰야마 긴다코

🔹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 위치

  • 주소 : Ehime, Matsuyama, Okaido, 2 Chome−5−1 丸栄ビル 1階
 

築地銀だこ · 일본 〒790-0004 Ehime, Matsuyama, Okaido, 2 Chome−5−1 丸栄ビル 1階

★★☆☆☆ · 다코야키 전문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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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일반 타코야끼, 네기(파) 타코야끼, 테리타마(데리야끼소스+계란) 타코야끼, 치즈 멘타이코(치즈 명란) 타코야끼 등 여러 종류의 타코야끼를 맛볼 수 있다. 타코야끼의 경우 6개, 8개로 금액이 나누어지는데 가성비로는 8개짜리가 개당 가격이 조금 더 싼 편이다.

긴다코의 기간한정 메뉴나 기타 다른 메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メニュー | 築地銀だこ公式サイト

みんなでわいわい! だんらん(16個・24個) ※一部店舗においては取り扱っていない店舗もございます。

www.gindaco.com

 

3. 후기

🔹 홀/포장

홀 안에서도 가볍게 맥주를 마시면서 먹는 사람들도 보였는데 홍씨는 호텔에 가져와서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려고 포장을 해왔다. 만약 포장을 원한다면 '테이크 아웃' 혹은 '모찌카에리'라고 말하면 된다.

🔹 알차다

한국에도 맛있는 타코야끼를 판매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한국에서의 '일식'은 상대적으로 일본보다 비싼 느낌이 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역시 본 고장의 음식은 그 고장에 가서 먹었을 때 맛과 분위기가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일본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꼭 본고장에서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타코야끼 6알에 500엔, 개당 100엔도 하지 않는 금액에 맛까지 좋아서 6알이 아닌 8알을 샀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 최고의 술안주

맥주나 사와, 하이볼을 놓고 안주를 정할 때 간혹 '이 안주는 맥주와 별로 어울리지 않아', '이 안주는 하이볼과 잘 어울리지 않아 '라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타코야끼는 맥주, 사와, 하이볼 어느 술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는 안주다. 소제목을 술안주로 잡기는 했지만 사실 매운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이다에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은 음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본 전국에만 500개가 넘는 점포라면 아마 긴다코에 대해 몰랐던 사람이라도 이 글을 읽은 이후 번화가에서 길을 걷다가 한 번은 긴다코가 보이는 날이 있을텐데 꼭 포장으로 숙소에서 먹거나 점내에서 먹는 것이 아니더라도 길거리 음식으로도 먹기 좋은 음식이니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 검색의 편의를 위해 글의 제목을 '마쓰야마 여행'으로 했지만, 마쓰야마는 현의 이름이 아니며 에히메현🍊에 있는 한 도시의 이름이니 이 부분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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