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기/🔹 홋카이도(北海道)

홋카이도 여행 ⛄ 삿포로 맥주 박물관(サッポロビール博物館)

홍씨:)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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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 박물관(サッポロビール博物館)


일본의 맥주 중에서 무엇이 제일 유명한지 물으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대답은 다음과 같다.

아사히, 기린, 삿포로


딱 이 세 개가 편의점이나 이자카야에 많기 때문이다. 간혹 산토리나 오리온과 같은 맥주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지금 내가 듣고 싶은 대답이 아니니 잠시만 조용히 해줄 수 있을까? :)
이번 여행지는 삿포로에 있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다. 삿포로 맥주는 1876년부터 맥주는 생산했는데 당시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맥주를 생산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굉장히 역사가 깊은 맥주이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까지는 삿포로역에서 전철과 버스, 도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전철은 추천하지 않는다. 지토세선/하코다테 본선으로 1정거장 밖에 걸리지 않는데 전철은 딱 2분 타고 도보는 10분 이상 나온다. 요금은 200엔. 버스는 삿포로역 주변에서 꽤나 여러 대의 버스가 운행하며 요금은 전철의 거의 절반 정도로도 갈 수 있어 되도록이면 버스를 추천한다. 버스는 시간별로 타야 하는 버스 번호가 달라지므로 구글맵에서 직접 경로 검색을 해보기를 권장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귀찮다! 하는 사람들은 도보 25분을 걸으면 된다. 나는 눈이 정말 많이 왔을 때 이곳을 방문했었는데 눈 밟고 장난치느라고 걸어가는 25분이 지루하지 않았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자유 관람이 가능한 무료 투어와 예약을 한 후에 관람을 하는 프리미엄 투어가 있다. 혹시나 프리미엄 투어를 원하는 사람들은 미리 예약을 해 두자. 사이트 곳곳에 영어가 나와서 모드를 당황스럽게 할테지만 PC의 사이트 번역 한 방이면 전 세계 모두 친구가 되니 편리하게 관람예약을 할 수 있다.

* 프리미엄 투어 관련 정보
해설시간: 11:30, 12:30, 15:30, 16:30
참가요금: 성인 기준 1000엔
소요시간: 약 50분

↓ 프리미엄투어 관람 예약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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