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기/🔹 간사이(関西)

효고 여행 🏯 히메지성(姫路城)

홍씨:) 2023. 11. 2.
반응형

히메지성(姫路城)


히메지성은 일본의 3대 성으로 불리는 아주 유명한 성이다. 현존하는 16세기 일본 성곽 건축 중 가장 뛰어난 성으로, 방어에 뛰어난 구조와 교묘한 보호 장치를 갖춘 83개의 전각이 있다. 히메지성은 천수각 높이가 35.1m로 일본에 있는 성 중에서 오사카성, 나고야성, 시마바라성, 구마모토성 다음으로 높은데 체감상으로는 앞선 성보다 더 높아 보이는 절경들을 자랑한다.

히메지성은 효고현 히메지시에 있는 제곽식 평산성이다. 성벽이 불에 타지 않도록 백색의 회벽을 발라두어 하쿠로성(白鷺城)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흰색의 외벽 때문에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성이기도 하다.

히메지성은 효고현 히메지시에 있는 제곽식 평산성이다. 성벽이 불에 타지 않도록 백색의 회벽을 발라두어 하쿠로성(白鷺城)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흰색의 외벽 때문에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성이기도 하다.

히메지성은 히메지역 북쪽출구로 나오면 되는데 역 디자인이 굉장히 독특하다. 히메지성은 히메지역에서 도보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데 이미 히메지역을 나오면 저 멀리 히메지성이 보일 정도로 성의 규모가 꽤 크다. 

갑자기 군대 얘기를 꺼내서 미안한데, 군대에서 행군을 하다가 보면 목적지가 어디인지 아는 길을 가는 것과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모르는 길을 가는 것은 정말로 큰 차이가 있다. 우선 길을 아는 경우라면 여기를 지나면 무엇이 있고, 어느 지점에서 휴식을 가져가는지 훤히 꿰뚫고 있기 마련인데 반대의 경우에는 끝이 어딘 줄도 모르고 가야 하거든. 왜 이 이야기를 꺼냈냐면, 도보 20분이라는 거리가 사실 멀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거리지만 저 멀리 성이 보이기 때문에 목적지는 알고 가는 것이라 별로 힘들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였다.

갑자기 군대 얘기를 꺼내서 미안한데, 군대에서 행군을 하다가 보면 목적지가 어디인지 아는 길을 가는 것과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모르는 길을 가는 것은 정말로 큰 차이가 있다. 우선 길을 아는 경우라면 여기를 지나면 무엇이 있고, 어느 지점에서 휴식을 가져가는지 훤히 꿰뚫고 있기 마련인데 반대의 경우에는 끝이 어딘 줄도 모르고 가야 하거든. 왜 이 이야기를 꺼냈냐면, 도보 20분이라는 거리가 사실 멀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거리지만 저 멀리 성이 보이기 때문에 목적지는 알고 가는 것이라 별로 힘들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였다.

반응형

히메지성에 도착하면 국보 히메지성의 비석이 보인다.

지금은 보수공사가 끝나서 일반인에게 모든 곳이 공개되어 있지만 내가 방문했던 예전에는 공사중이라서 사진을 찍는데 굉장히 제한이 있었다. 어떻게 해도 크레인이 같이 걸려버리니 참 아쉽더라. 그러면 날씨라도 좋아서 파란색 하늘로 시선을 분산시켜야 되는데 내가 가는 곳은 언제나 날씨가 좋지 않아 이 날도 흐려서 파란 구름하나 보이지 않았다. 흰색 외벽으로 유명한 히메지성이나 오카야마에 있는 쿠라시키 미관지구와 같은 곳은 햇빛을 받았을 때 외벽의 흰색이 더 깔끔하고 아름답게 빛난다. 반대로 흐린 날에는 그 밝음이 덜해 우중충한 색깔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날씨 운이 없는 걸 뭐 어떻게 하겠어?

지금은 보수공사가 끝나서 일반인에게 모든 곳이 공개되어 있지만 내가 방문했던 예전에는 공사중이라서 사진을 찍는데 굉장히 제한이 있었다. 어떻게 해도 크레인이 같이 걸려버리니 참 아쉽더라. 그러면 날씨라도 좋아서 파란색 하늘로 시선을 분산시켜야 되는데 내가 가는 곳은 언제나 날씨가 좋지 않아 이 날도 흐려서 파란 구름하나 보이지 않았다. 흰색 외벽으로 유명한 히메지성이나 오카야마에 있는 쿠라시키 미관지구와 같은 곳은 햇빛을 받았을 때 외벽의 흰색이 더 깔끔하고 아름답게 빛난다. 반대로 흐린 날에는 그 밝음이 덜해 우중충한 색깔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날씨 운이 없는 걸 뭐 어떻게 하겠어? 

<흐린 날>

히메지성에는 문과 망루를 포함하여 중요 문화재로 지정이 된 곳이 70곳이 넘는다. 어마어마한 숫자다. 이 70개의 중요 문화재에 대한 정도를 다 기억하고 있을 수가 없다 보니 일반 사람들은 히메지 성을 둘러보다가 이게 중요 문화재인지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을 정도의 개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맑은 날>

히메지성에는 문과 망루를 포함하여 중요 문화재로 지정이 된 곳이 70곳이 넘는다. 어마어마한 숫자다. 이 70개의 중요 문화재에 대한 정도를 다 기억하고 있을 수가 없다 보니 일반 사람들은 히메지 성을 둘러보다가 이게 중요 문화재인지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을 정도의 개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gosia64によるPixabayからの画像

사진 찍기에 천지 차이인거 이제 알겠지?

히메지성에는 문과 망루를 포함하여 중요 문화재로 지정이 된 곳이 70곳이 넘는다. 어마어마한 숫자다. 이 70개의 중요 문화재에 대한 정도를 다 기억하고 있을 수가 없다 보니 일반 사람들은 히메지 성을 둘러보다가 이게 중요 문화재인지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을 정도의 개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에는 한국처럼 많은 문화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히메지성은 일본 1호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다. 일본에서도 가장 빨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 그 이유는 독특한 건축구조와 건축 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일본의 성이 우뚝 솟은 천수각을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히메지성은 대 천수각과 3개의 소천수각이 연결돼 있는 형태인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는 한국처럼 많은 문화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히메지성은 일본 1호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다. 일본에서도 가장 빨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 그 이유는 독특한 건축구조와 건축 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일본의 성이 우뚝 솟은 천수각을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히메지성은 대 천수각과 3개의 소천수각이 연결돼 있는 형태인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는 한국처럼 많은 문화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히메지성은 일본 1호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다. 일본에서도 가장 빨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 그 이유는 독특한 건축구조와 건축 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일본의 성이 우뚝 솟은 천수각을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히메지성은 대 천수각과 3개의 소천수각이 연결돼 있는 형태인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는 한국처럼 많은 문화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히메지성은 일본 1호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다. 일본에서도 가장 빨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 그 이유는 독특한 건축구조와 건축 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일본의 성이 우뚝 솟은 천수각을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히메지성은 대 천수각과 3개의 소천수각이 연결돼 있는 형태인 것이 특징이다.

히메지는 효고현에서도 서쪽으로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고베역에서도 가장 빠른 전철로 35분 이상을 가야 하는 지역이다. 말이 좋아 35분이지 이 정도면 무궁화 열차로 서울역에서 수원역을, 대구역에서 구미역으로 가는 시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거의 오사카부와 오카야마현의 중간에 있는 위치라고 할 수 있는데 교통패스가 없는 사람이라면 열차 요금만으로도 꽤 많은 금액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혹시나 간사이 지역을 관광하며 JR철도패스가 함께 이용가능한 사람이라면 이 기회에 히메지에 방문해서 히메지성을 관람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거의 오사카부와 오카야마현의 중간에 있는 위치라고 할 수 있는데 교통패스가 없는 사람이라면 열차 요금만으로도 꽤 많은 금액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혹시나 간사이 지역을 관광하며 JR철도패스가 함께 이용가능한 사람이라면 이 기회에 히메지에 방문해서 히메지성을 관람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히메지성은 휴무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구마모토 여행 보러 가기 ▼>

 

구마모토 여행 🏮 구마모토 공항 면세점

구마모토 공항 면세점귀국길의 묘미는 역시 면세점 쇼핑이 아닐까 싶다. 지방 소도시를 여행하면서 지방의 공항에서는 살 수 있는 기념품이 마땅하지 않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에 구마모

tour-japan.tistory.com

<메인 페이지 가기 ▼>

 

홍씨의 일본 이야기🗾

일본 방문 30회🗾 일본 여행 정보, 일본 관광 정보, 일본 여행팁, 일본 여행 에피소드 등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알려드릴게요 :)

tour-japan.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