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 센다이 루푸루버스 관광지 추천 Best 3

짧은 시간에 많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관광수단은 바로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센다이 지역에는 루푸루버스라고 센다이의 관광지를 돌아보는 버스가 있는데 이 버스를 통해서 꼭 가봤으면 좋겠는 홍씨의 센다이 추천 관광지 세 곳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루푸루버스란?

🔸 루플버스(루푸루버스, Loople Bus)

루프루 센다이는 센다이시 중심부의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순환 버스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모두 트롤리버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인데 트롤리버스는 아래 이미지와 같은 버스를 말한다.

루프루 버스는 양방향으로 운행하는 것이 아니고 한 방향으로만 운행하는 순환버스로 1회씩 나눠서 승차도 가능하지만 1일권을 구매하면 하루에 한해서 승하차를 무제한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1일권은 센다이에서의 여러 관광지설 할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센다이를 관광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버스를 많이 이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고, 그럼 지금부터 루프루버스로 갈 수 있는 관광지 중에서 '이곳은 꼭 갔으면 좋겠다' 싶은 관광지 3개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센다이 여행 🐮 센다이 관광버스 루푸루 버스(Loople Bus Sendai/るーぷる仙台)

 

 

2. 루프루버스 추천 Best 3 !!!

🥇 추천 1. 즈이호덴(瑞鳳殿)

즈이호덴(瑞鳳殿)은 센다이 번조 다테 마사무네의 영묘다. 루프루버스를 탔을 때 가장 먼저 향하는 장소이기도 한 이곳은 검은색 외벽에 금박을 포함한 화려한 무늬가 돋보이는 장소다. 

즈이호덴이라는 관광지의 경우 한글로 하면 '서봉전'이라는 발음이 되는데 이 장소 이외에도 즈이호덴 자료관(서봉전 자료관), 다테 다다무네의 영묘 감선전, 다테 쓰나무네의 영묘 선응전, 그리고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 즈이호지(서봉사) 등의 여러 관광지를 함께 볼 수 있어 연계 관광에 있어서도 우수하다. 사찰을 제외한 감선전, 선응전 모두 서봉전(즈이호덴)과 같이 검은색 외벽에 금박을 비롯한 화려한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센다이 여행 🐮 즈이호덴(瑞鳳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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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2. 센다이성터(仙台城跡 = 青葉城址)

성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성은 현재 존재하지 않고 터만 존재하고 있는 곳이다. 지금은 없어진 성이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해보면, 센다이성은 다테 마사무네라는 인물에 의해 1601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었고 1년 뒤인 1602년에 완성이 되었다. 이후 센다이 성은 센다이의 정치 중심지 역할을 하였는데 일본이라는 지역이 지진을 피할 수는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곳 또한 지진의 피해를 여러 번 겪었다. 그때마다 건물과 성벽을 재건해 왔는데 현재 건물이 남아있지 않은 이유는 1945년 세계 2차 대전 때 미군의 공습을 받아 초토화된 이후 복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센다이 성에는 센다이를 대표하는 사진으로 자주 쓰이는 다테 마사무네의 동상이 있다. 또한 세이난 전쟁과 닛신 전쟁에서 죽은 일본 육군 제2사단 소속의 전몰자에 대한 위령 현창비를 볼 수 있다. 이 위령 헌창비의 경우 원래 탑 위에 독수리가 앉아 있는 모양이었는데 현재는 독수리가 탑 아래로 내려와 있는 모습이다.

이 이유는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 때문인데 동일본 대지진 때 이 헌창비도 파손이 되었고 그렇게 파편을 모으고 본체의 이전 작업을 수행하여 이 독수리 동상을 복원하는데 5년이라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다만 동북지방이라는 지리적인 특성상 큰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크다 보니 다시 큰 지진이 올 경우 낙하하여 다시 파손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독수리를 내려놓았다고 한다. 

센다이 여행 🐮 센다이성터(仙台城跡=青葉城址)

 

🥉 추천 3. 오사키하치만구(大崎八幡宮)

이곳 역시 다테 마사무네를 빼면 설명이 어려운 곳이다. 오사키하치만구는 센다이를 다스리고 있던 다테 마사무네라는 인물에 의해 창건된 신사다. 오사키하치만구가 창건된 연도는 1607년으로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건물 초입부터 신사로 향하는 길이 장엄한 느낌을 주는데 그뿐만 아니라 오사키 하치만구의 신전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건축 양식의 한 종류로 분류되는 곤겐즈쿠리(権現造り)의 건물이며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 이외에도 미야기현(센다이가 위치한 현) 문화재에 지정되어 있거나 국가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건축물들을 함께 볼 수 있는데 루프루버스가 신사 바로 앞까지 가기 때문에 루프루버스 1일 투어를 할 생각이라면 이곳도 꼭 보는 것이 좋다. 

센다이 여행 🐮 오사키 하치만구(大崎八幡宮)

 

루프루버스의 경우 양 방향이 아닌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버스이기 때문에 버스가 이동하는 순서대로 관광지를 다니는 것이 버스를 덜 타면서 많은 관광지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센다이의 경우 관광지가 꽤 많기 때문에 루프루버스로 이동을 하면서 관광지를 둘러본다고 해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가고 싶은 관광지를 선택하고 그 관광지에 집중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 검색의 편의를 위해 글의 제목을 '센다이 여행'으로 했지만, 센다이는 현의 이름이 아니며 미야기현🐮에 있는 한 도시의 이름이니 이 부분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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