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팁 🔰 일본 인구수(도도부현, 지역별)

일본이라는 나라는 한국보다 영토가 넓으며 인구도 많은 나라다. 일본의 인구수는 약 1억 2,375만 3,041명으로 인도,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브라질, 방글라데시, 러시아, 에티오피아, 멕시코에 이어 세계 1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과연 일본 내부로 봤을 때의 인구 분포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2024년 자료를 토대로 일본의 인구수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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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위부터 47위
  • 🔹 1위부터 10위까지
  • 🔹 11위부터 20위까지
  • 🔹 21위부터 30위까지
  • 🔹 31위부터 40위까지
  • 🔹 41위부터 47위까지
• 2. 지역별 인수구
  • 🔹 간토(관동)
  • 🔹 간사이(관서)
  • 🔹 주부(중부)
  • 🔹 규슈
  • 🔹 동북
  • 🔹 주고쿠
  • 🔹 시코쿠
  • 🔹 홋카이도/오키나와
• 3. 참고사항
  • 🔹 절대적이진 않다
  • 🔹 인구가 많은 곳
  • 🔹 인구가 적은 곳

1. 1위부터 47위

🔹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	한자	한글	지역	인구수(명)
1	東京	도쿄	간토(관동)	13,911,902
2	神奈川	가나가와	간토(관동)	9,208,688
3	大阪	오사카	간사이(관서)	8,775,708
4	愛知	아이치	주부(중부)	7,500,882
5	埼玉	사이타마	간토(관동)	7,378,639
6	千葉	지바	간토(관동)	6,310,158
7	兵庫	효고	간사이(관서)	5,426,863
8	福岡	후쿠오카	규슈	5,095,379
9	北海道	홋카이도	홋카이도(북해도)	5,093,983
10	静岡	시즈오카	주부(중부)	3,606,469

일본 지역별 인구수 1위는 역시 도쿄로 무려 1천4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 뒤를 가나가와, 오사카, 아이치, 사이타마, 지바, 효고, 후쿠오카, 홋카이도, 시즈오카 순으로 이어지고 있었는데 일본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언젠가 한 번 들어봤을 법한 이름들이 수두룩한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였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 중 관동지방에 4개의 도시가 들어있다는 점이었는데 대한민국으로 따지면 서울과 그 주변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11위부터 20위까지

순위	한자	한글	지역	인구수(명)
11	茨城	이바라키	간토(관동)	2,865,690
12	広島	히로시마	주고쿠	2,750,540
13	京都	교토	간사이(관서)	2,488,075
14	宮城	미야기	도호쿠(동북)	2,242,389
15	新潟	니가타	주부(중부)	2,137,672
16	長野	나가노	주부(중부)	2,028,135
17	岐阜	기후	주부(중부)	1,967,862
18	群馬	군마	간토(관동)	1,919,232
19	栃木	도치기	간토(관동)	1,916,787
20	岡山	오카야마	주고쿠	1,851,125

11위부터는 이바라키, 히로시마, 교토, 미야기, 니가타, 나가노, 기후, 군마, 도치기, 오카야마의 순서로 일본 인구가 분포되어 있었는데 역시나 관동지방에 인구가 많이 몰려있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 순위에서 눈에 띄는 것은 중부지방이었다. 중부지방은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양 도시를 오가는 신칸센은 이 중부지방을 지나게 되어 있어서 다른 오지에 비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 21위부터 30위까지

순위	한자	한글	지역	인구수(명)
21	福島	후쿠시마	도호쿠(동북)	1,795,219
22	三重	미에	간사이(관서)	1,757,527
23	熊本	구마모토	규슈	1,728,098
24	鹿児島	가고시마	규슈	1,576,361
25	沖縄	오키나와	오키나와	1,485,669
26	滋賀	시가	간사이(관서)	1,410,534
27	奈良	나라	간사이(관서)	1,315,207
28	愛媛	에히메	시코쿠	1,312,298
29	山口	야마구치	주고쿠	1,310,109
30	長崎	나가사키	규슈	1,289,994

21위부터 30위까지는 후쿠시마, 미에, 구마모토, 가고시마, 오키나와, 시가, 나라, 에히메, 야마구치, 나가사키의 순서로 일본 인구가 분포되어 있었다.  순위 중 눈에 띄는 부분은 규슈와 간사이 지역이다. 규슈지역의 경우 후쿠오카가 압도적인 인구수를 자랑하고 있지만 다른 대부분의 현은 20위 밖으로 나가야 볼 수 있으며 간사이의 경우도 오사카나 교토, 효고와 같은 간사이 대도시 이외의 시가, 나라현은 오사카, 효고와 비교했을 때 그 인구수가 크게 벌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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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위부터 40위까지

순위	한자	한글	지역	인구수(명)
31	青森	아오모리	도호쿠(동북)	1,205,578
32	岩手	이와테	도호쿠(동북)	1,172,349
33	大分	오이타	규슈	1,112,827
34	石川	이시카와	주부(중부)	1,109,226
35	宮崎	미야자키	규슈	1,058,710
36	山形	야마가타	도호쿠(동북)	1,027,509
37	富山	도야마	주부(중부)	1,019,004
38	香川	가가와	시코쿠	948,585
39	秋田	아키타	도호쿠(동북)	924,620
40	和歌山	와캬야마	간사이(관서)	913,297

31위부터 40위까지는 아오모리, 이와테, 오이타, 이시카와, 미야자키, 야마가타, 도야마, 가가와, 아키타, 와카야마의 순서로 일본 인구가 분포되어 있었다. 동북지방의 많은 지역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본의 47개의 도도부현 중 무려 37개의 도도부현의 인구가 100만명이 넘었을 정도인데 

🔹 41위부터 47위까지

순위	한자	한글	지역	인구수(명)
41	山梨	야마나시	주부(중부)	806,369
42	佐賀	사가	간사이(관서)	801,051
43	福井	후쿠이	주부(중부)	752,390
44	徳島	도쿠시마	시코쿠	710,012
45	高知	고치	시코쿠	675,623
46	島根	시마네	주고쿠	650,624
47	鳥取	돗토리	주고쿠	504,207

41위부터 47위까지는 야마나시, 사가, 후쿠이, 도쿠시마, 고치, 시마네, 돗토리의 순서로 일본 인구가 분포되어 있었다. 이 리스트에서 특이한 점이 있다면 사가, 도쿠시마, 돗토리 등 뒤에서 6등 안에 드는 이 도시에도 한국에서 직항으로 운행하는 저가항공 항공편이 있다는 점인데 정말 이 지역의 여행이야말로 일본 소도시 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2. 지역별 인수구

🔹 간토(관동)

일본에서 지역별 인구수가 가장 많은 곳은 바로 간토(관동)였는데 간토에 해당하는 7개의 지역이 전부 20위 안에 들고 이 중 4개의 지역은 6위안에 들었을 정도로 엄청난 인구수를 자랑한다. 간토 지방의 총 인구수는 43,511,096명이었다.

순위	한자	한글	지역	인구수(명)
1	東京	도쿄	간토(관동)	13,911,902
2	神奈川	가나가와	간토(관동)	9,208,688
5	埼玉	사이타마	간토(관동)	7,378,639
6	千葉	지바	간토(관동)	6,310,158
11	茨城	이바라키	간토(관동)	2,865,690
18	群馬	군마	간토(관동)	1,919,232
19	栃木	도치기	간토(관동)	1,916,787

🔹 간사이(관서)

일본에서 인구수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은 바로 간사이(관서)였다. 간사이 지역의 경우 오사카와 효고쪽에 많은 인구가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그 뒤를 교토, 미에의 순서가 뒤따르고 있다. 간사이의 총인구수는 22,888,262명이다.

순위	한자	한글	지역	인구수(명)
3	大阪	오사카	간사이(관서)	8,775,708
7	兵庫	효고	간사이(관서)	5,426,863
13	京都	교토	간사이(관서)	2,488,075
22	三重	미에	간사이(관서)	1,757,527
26	滋賀	시가	간사이(관서)	1,410,534
27	奈良	나라	간사이(관서)	1,315,207
40	和歌山	와캬야마	간사이(관서)	913,297
42	佐賀	사가	간사이(관서)	801,051

🔹 주부(중부)

일본에서 인구수가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은 바로 주부(중부)였다. 주부 지역의 경우 9개의 지역이 속하고 있는데 절반 가량은 17위 이내, 나머지 현들은 34위 이후이기 때문에 중간이 없어 다른 어느 현보다도 순위의 양극화가 돋보이는 지역이다. 주부의 총 인구수는 20,928,009명이다.

순위	한자	한글	지역	인구수(명)
4	愛知	아이치	주부(중부)	7,500,882
10	静岡	시즈오카	주부(중부)	3,606,469
15	新潟	니가타	주부(중부)	2,137,672
16	長野	나가노	주부(중부)	2,028,135
17	岐阜	기후	주부(중부)	1,967,862
34	石川	이시카와	주부(중부)	1,109,226
37	富山	도야마	주부(중부)	1,019,004
41	山梨	야마나시	주부(중부)	806,369
43	福井	후쿠이	주부(중부)	752,390

🔹 규슈

일본에서 인구수가 네 번째로 많은 지역은 규슈 지역이었는데 규슈의 경우 한국에서 가까워 많은 한국 사람들도 방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역에 저가항공이 취항하고 있거나 취항했던 적이 있는 도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규슈의 총인구수는 11,861,369명으로 후쿠오카를 제외한 대부분의 현이 20~3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모든 지역이 인구 100만 명 이상이기 때문에 이들 도시를 소도시라 불리는 것이 살짝 찔리기도 한다. 

순위	한자	한글	지역	인구수(명)
8	福岡	후쿠오카	규슈	5,095,379
23	熊本	구마모토	규슈	1,728,098
24	鹿児島	가고시마	규슈	1,576,361
30	長崎	나가사키	규슈	1,289,994
33	大分	오이타	규슈	1,112,827
35	宮崎	미야자키	규슈	1,058,710

🔹 동북

일본에서 인구수가 다섯 번째로 많은 지역은 동북(도호쿠) 지역이었다. 한국 사람들이 너무 잘 아는 센다이가 바로 미야기에 속한 도시인데 동북지방에서는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며 후쿠시마의 경우도 동북지방 제2의 도시로 많은 인구수를 자랑한다. 동북지방의 총 인구수는 8,367,664명이다.

순위	한자	한글	지역	인구수(명)
14	宮城	미야기	도호쿠(동북)	2,242,389
21	福島	후쿠시마	도호쿠(동북)	1,795,219
31	青森	아오모리	도호쿠(동북)	1,205,578
32	岩手	이와테	도호쿠(동북)	1,172,349
36	山形	야마가타	도호쿠(동북)	1,027,509
39	秋田	아키타	도호쿠(동북)	924,620

🔹 주고쿠

일본에서 인구수가 여섯 번째로 많은 지역은 주고쿠 지역이었다. 주고쿠 지역의 장점 중 하나는 한국에서의 항공편인데 히로시마, 오카야마, 돗토리 지역으로 직항편이 운행 중이며 야마구치의 경우 후쿠오카의 기타큐슈 동항, 시마네의 경우 돗토리의 요나고 공항에서 아주 가깝게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한국에서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주고쿠 지역의 총인구수는 7,066,605명이다.

순위	한자	한글	지역	인구수(명)
12	広島	히로시마	주고쿠	2,750,540
20	岡山	오카야마	주고쿠	1,851,125
29	山口	야마구치	주고쿠	1,310,109
46	島根	시마네	주고쿠	650,624
47	鳥取	돗토리	주고쿠	504,207

🔹 시코쿠

일본에서 인구수가 일곱 번째로 많은 지역은 시코쿠 지역으로 시코쿠지역의 경우 4개의 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에히메의 경우 전체 28위로 순위 자체가 그렇게 높지 않은데다가 도쿠시마와 고치는 뒤에서 3등, 4등을 하고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시코쿠는 인구 자체가 많은 지역은 아니다. 시코쿠의 전체 인구는 총 3,646,518명이다.

순위	한자	한글	지역	인구수(명)
28	愛媛	에히메	시코쿠	1,312,298
38	香川	가가와	시코쿠	948,585
44	徳島	도쿠시마	시코쿠	710,012
45	高知	고치	시코쿠	675,623

🔹 홋카이도/오키나와

이 다음은 홋카이도와 오키나와가 그 뒤를 따르고 있었다.

순위	한자	한글	지역	인구수(명)
9	北海道	홋카이도	홋카이도(북해도)	5,093,983
25	沖縄	오키나와	오키나와	1,485,669

 

3. 참고사항

🔹 절대적이진 않다

일본 각 지역의 크기가 전부 다르고 산악 지형이나 기타 사람들이 살기 어려운 오지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인구가 없어 꼭 지역의 크기가 인구에 비례하지는 않는다.

🔹 인구가 많은 곳

인구가 많은 곳의 경우 한국의 대도시나 수도권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 이런 지역의 경우 굳이 자동차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교통이 편리하고 기타 편의 시설, 즐길거리가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여행을 하는 입장에서 다룬다면 이동 수단이 다양하고 여러 숙박업소들이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단, 복잡하고 정신없을 수는 있다. 

🔹 인구가 적은 곳

인구가 적은 곳의 경우 한국의 시골과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면 된다. 여행객의 입장에서 볼 때 자연환경 자체는 예쁘지만 교통이 불편하여 대중교통의 선택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대도시에 비해 즐길거리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현대적인 관광을 원한다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휴양을 원한다면 이만한 관광지도 없다.

 

재미있는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일본의 지역별 인구 분포에 대해서 글을 써봤다. 인구가 많은 곳은 그만큼의 즐길거리가 많아서 좋고 인구가 적은 곳은 또 그만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있어 어느 쪽도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계획하면서 참고자료로 한 번 체크하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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