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바라키 여행 🍠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茨城空港免税店)

홍씨:) 2025. 2. 24.
728x90
반응형

에어로케이 항공사를 통해 청주에서 이바라키로 여행을 한 사람이라면 필수 관문으로 통과하게 될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 여행의 끝은 면세점 쇼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든 사람의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곳이기도 한데 과연 이바라키 공항의 면세점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출국 심사 후 탑승동에서 맞이하게 될 이바리키 공항 면세점에 대해 소개해볼까 한다.

 

1. 외관

🔹 온리원

탑승 수속과 출국 심사를 마친 후 비행기를 타기 전 대기 장소로 이동하면 JAPAN DUTY FREE라는 이름의 한 장소를 볼 수 있다. 공항이 워낙 작다 보니 이미 출국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뒤편에 이 면세점이 보이기는 하는데 혹시나 하고 다른 면세점이 있을까 두리번거려봤으나 출국 심사 이후에 맞이하게 되는 이 장소에는 이 면세점 밖에 보이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출국 심사 이후 쇼핑을 하게 된다면 무조건 이 장소에서 쇼핑을 할 수밖에 없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이곳에서는 어떤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었을까?

이바라키 여행 🍠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茨城空港免税店)

 

2. 과자

🔹 유명한 친구들 1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에는 시로이 코이비토, 로이스 초콜릿 등이 당연히(?) 있었다. 이런 유명한 과자나 초콜릿은 웬만한 공항 면세점에서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이 공항 면세점에 가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이바라키 여행 🍠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茨城空港免税店)

다만 도쿄 바나나에서 모티브를 얻은 킷캣은 보였으나 도쿄 바나나를 보지 못했고 후쿠오카 지역의 히요코 만쥬 같은 과자도 보이지 않았다. 물건이 품절이었을 수도 있고 기간마다 두는 제품이 다를 수 있으니 이 두 과자를 구매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을 다룬 다른 블로그의 글도 한 번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유명한 친구들 2

이 지역의 특산물이 아닌, 어느 지역의 슈퍼에 가도 있는 곤약젤리나 포키 등도 볼 수 있었으며 또 다른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과자나 초콜릿도 볼 수 있었다.

이바라키 여행 🍠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茨城空港免税店)

라멘 코너에는 아주 많은 종류의 라멘을 판매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일본 어느 지역에 가도 찾을 수 있는 이치란 라멘의 라멘이나 잇푸도 라멘도 보였는데 이 두 라멘이 이바라키 지역에서 시작된 라멘은 아니더라도 한국인에게 전체적으로 많이 알려진 라멘이다 보니 이바라키라는 지역을 대표하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일본을 대표하는 라멘이라는 느낌으로 진열이 되어있는 모습이었다. 

반응형

 

3. 술, 담배

🔹 형식 유지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의 경우 술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라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다. 간혹 이바리키 지역의 술도 판매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쿠보타 시리즈, 쵸야에서 나오는 매실주, 그리고 일부 양주 쪽에 눈길을 더 많이 두는 것이 사실이다.

이바라키 여행 🍠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茨城空港免税店)
이바라키 여행 🍠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茨城空港免税店)

참고차 말하면 공항 면세점의 경우 면세라는 단어 때문에 시내보다 술이 저렴할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시내의 대형마트에 가서 비교해 보면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세금이 포함된 시내의 대형마트의 술이 더 싼 경우가 대부분이니 캐리어에 술을 넣어 위탁 수하물로 보낼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그 방법을 추천한다.

 

일본 여행팁 🔰 일본에서 한국 입국 시 주류 면세 한도

일본 공항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을 때였다. 술 코너에서 열심히 술을 고르고 있던 여성 한 분이 갑자기 다가와서 '한국에 술 얼마나 가져갈 수 있죠?'라는 질문을 했다. 순간 아무 쿠션어 없

tour-japan.tistory.com

 

🔹 담배

예전에는 홍씨도 담배를 피우면서 이 담배는 어떤 맛이고 어떤 특징이 있고 이런 부분들을 확인해 봤는데 지금은 담배를 보는 것도 피우는 것도 흥미가 없어서 면세점에 가도 사지 않는다. 뫼비우스는 한국에 어디에서도 살 수 있는 담배지만 세븐스타의 경우 수입 물품을 파는 곳이 아니면 구매하기 어려운 담배이니 이 점을 참고하면 더 좋은 쇼핑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바라키 여행 🍠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茨城空港免税店)

 

일본 여행팁 🔰 일본에서 한국 입국 시 담배 면세 한도

이전에 일본에서 한국 입국 시 주류 면세 범위에 대해서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주류만큼은 아니더라도 담배 또한 구매해서 본인이 피우려고 하거나 선물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

tour-japan.tistory.com

 

4. 기타

🔹 마그넷

마그넷을 모으는 사람들의 경우, 해당 지역을 여행한 후 그 장소를 기념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쉽게도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의 마그넷 코너는 그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이바라키 여행 🍠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茨城空港免税店)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의 마그넷 코너의 경우 이바라키 지역의 특징을 살린 마그넷은 전혀 볼 수 없었다. 이바라키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 지역의 관광, 골프 등의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도쿄로의 이동'이 아닐까 싶다. 한국의 저가 항공이 도쿄로 가기 위해 많이 취항하고 있는 일본의 나리타도 사실은 도쿄가 아닌 치바현에 위치한 곳인데 이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항공권이 예전에 비해 많이 비싸진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바라키 공항에서 도쿄에 가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마그넷의 많은 부분이 이바리키 인근의 도쿄나 도쿄의 명소로 되어 있었고 이외에 시즈오카의 후지산이나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 마네키 네코 등 일본을 상징하는 마그넷이 많이 보였다. 혹시나 지역의 특징을 살린 마그넷을 원한다면 공항이 아닌 곳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바라키 공항 면세점을 보면서 그래도 대체적으로 돗토리의 요나고 공항보다는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큰 공항만 이용했던 사람들은 면세점의 크기를 보고 실망할 수도 있고 구매하려는 품목이 없어 미리 시내에서 쇼핑을 하고 오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그나마 골프 단체 여행객이 많이 가는 공항들은 이 분들이 씀씀이가 있는 편이라서 그런지 여러 물건을 구비해두려고 하는 경향이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해서 쇼핑을 하면 좋을 것 같다. 

홍씨의 일본 이야기


 

❌ 글의 도용,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여행 크리에이터 '홍씨의 일본 이야기' 홍씨입니다.일본 여행에 관심이 있는 한국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일본 여행에 대한 블로그를 시작했고 1년 4개월만

tour-japan.tistory.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