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 여행 🍎 하치노헤 카페 호론바이루(ホロンバイル)

하치노헤에서 사메역 인근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아시게자키 전망대를 만날 수 있고 그 아시게자키 전망대 앞에 작은 카페를 하나 볼 수 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일본 현지 친구의 자동차를 얻어 타고 관광 안내를 받다가(?) 방문했던 호론바이루 카페에 대한 후기를 시작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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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게 정보
  • 🔸 가게 이름
  • 🔸 운영시간
  • 🔸 주소&지도
• 2. 메뉴
  • 🔸 내가 고른 메뉴
  • 🔸 기타 메뉴
• 3. 후기
  • 🔸 풍경 깡패
  • 🔸어쩌다 보니
  • 🔸 뚜벅이에게는 글쎄

1. 가게 정보

🔸 가게 이름

• 한국어 : 호론바이루 카페
• 일본어 : カフェテラス ホロンバイル
• 영어 : Cafe Terrace Hulunbuir (Holonbáilu) 

🔸 운영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무 없음.

 

🔸 주소&지도

Senzogakubo-10-3 Samemachi, Hachinohe, Aomori <구글에서 위치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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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 내가 고른 메뉴

바닐라 아이스크림(컵)

🔸 기타 메뉴

바닐라, 쇼콜라, 딸기, 바나나, 멜론, 믹스 등 여러 아이스크림을 볼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은 콘, 와플, 컵 중에 고를 수 있으며 컵이 기본, 콘은 20엔 추가, 와플은 80엔 추가다.

 

3. 후기

🔸 풍경 깡패

아오모리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정말 크고 예쁘다. 거기에 푸르게 자라는 해안가의 풀들과 끝이 어디인지 보이지도 않는 파란 바다와 하늘까지. 진짜 여기는 풍경이 다 하는 장소였다. 이런 분위기라면 홍씨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청국장이나 낫토도 풍경에 취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쩌다 보니

어쩌다 보니 이곳이 아이스크림 전문점처럼 되어버린 경향이 있는데 사실 이곳은 버거, 파스타, 도넛, 치킨 등도 판매한다. 다만 방문객들의 대부분은 식사를 하지 않고 이곳에서 아이스크림만 사 먹는다는 것이 조금 신기하기는 한데 실제로 구글지도에서 확인해 봐도 식사 손님보다 아이스크림 손님으로 보이는 리뷰와 사진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아니 근데 뭐 아이스크림이 달달하고 농도가 짙어서 확실히 맛있긴 맛있었다.

🔸 뚜벅이에게는 글쎄

구글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곳은 전철이나 버스로 가기 어려운 지역이다. 이 지역이 워낙 시골이기도 하고 전철역이 멀리 있기 때문에 대부분 자동차를 운전하여 방문하는데 혹시나 뚜벅이로 가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홍씨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대중교통의 배차간격도 좋지 않고 또 보행자가 많이 없어 인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곳도 많으며 무엇보다 이런 환경에서는 자동차들이 빨리 달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천국 같은 풍경 보러 가다가 진짜 천국으로 가면 안 되잖아. 택시도 잘 다니지 않으니 자동차를 렌트하거나 친구 차를 얻어 타고 간다면 추천한다.

 

저 먼바다 끝엔 뭐가 있을까? 다른 무언가, 세상과는 먼 얘기. 구름 위로 올라가면 보일까? 천사와 나팔 부는 아이들♪

풍경만 보면 꼭 2003년 발매된 가수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와 어울릴 것 같은 장소인데 이런 풍경에서 눈도 호강하고 입도 호강하는 즐거운 추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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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의 일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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