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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 여행 🍎 히로사키역 맛집 소바도코로(そば処)

홍씨:)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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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시간에 많은 곳을 봐야 하는 여행의 경우, 홍씨는 혼자 관광을 함에도 불구하고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 아오모리의 히로사키에 방문했을 때 여유 시간이 많지 않아서 역 근처에서 서둘러 식사를 해야 했던 적이 있었다. 언제나 발품을 열심히 찾아서 다니는 홍씨가 발품을 얼마 팔지도 않고 싸고 맛있는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어 그 가게를 소개해볼까 한다. 

 

1. 가게 정보

🔸 가게 이름

  • 한국어 : 소바도코로
  • 일본어 : そば処
  • 영어 : Sobadokoro

아오모리 여행 🍎 히로사키역 맛집 소바도코로(そば処)

🔸 운영시간

휴무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 주소&지도

주소 : Aomori, Hirosaki, Omotemachi, 2−11 アプリーズ 1F(히로사키역 1층)

 

Sobadokoro · 일본 〒036-8096 Aomori, Hirosaki, Omotemachi, 2−11 アプリーズ 1F

★★★★☆ · 소바 전문점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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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 내가 고른 메뉴

붓카케츄카 560엔.

아오모리 여행 🍎 히로사키역 맛집 소바도코로(そば処)

🔸 기타 메뉴

각종 소바, 우동, 라멘 등

아오모리 여행 🍎 히로사키역 맛집 소바도코로(そば処)

 

3. 후기

🔸 셀프서비스

이 가게는 1인 가게로 운영하여 인건비를 줄이는 대신 손님에게 음식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가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손님의 역할(?)이 꽤 중요한데 손님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음식을 먹고 퇴장하면 된다.

  • 우선 가게 밖에 있는 자판기에서 메뉴를 구매한다. 
  • 노란색 종이에 1이라고 적인 곳에 본인이 구매한 식권을 놓고 빈자리에 앉는다.
  • 파란색 종이에 2라고 적인 곳에서 본인이 주문한 음식을 받는다.
  • 젓가락이나 물 등은 미리 챙겨놓도록 한다.
  • 식사를 맛있게 하고 빨간색 종이레 3이라고 쓰인 곳에 식기를 반납한다. 

아오모리 여행 🍎 히로사키역 맛집 소바도코로(そば処)

🔸 기대 안했는데 맛있다 

사실 가게도 허름한 편이고 히로사키역에서 조금만 더 벗어나면 맛집들도 참 많은 편이기는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게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 가성비 면에서 굉장히 좋았다는 점 때문인데 560엔 밖에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차슈가 2장이나 들어가 있다. 차슈뿐만 아니라 고명으로 올라간 김도 많았고 파도 마르지 않은 상태로 신선한 느낌을 주었으며 면 또한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의 면 같은 '치지레 면'을 사용하여 꼬들꼬들 식감도 있는 편이었다. 거기에 시원한 국물은 화룡점정이었는데 기대를 크게 안 해서 그런가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아마 내가 히로사키에 사는 주민이었다면 이 가게에 이틀에 한 번은 왔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단점을 뽑는다면, 양이 엄청 많은 것은 아니라서 대식가는 이 한 그릇으로 배가 차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 정도?

아오모리 여행 🍎 히로사키역 맛집 소바도코로(そば処)

 

이 날 날이 더워서 그랬는지 아니면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그것도 아니면 음식이 맛있었던 건지 지금까지 먹었던 많은 냉라멘 중에서 이곳에서 먹었던 '붓카케츄카'가 가장 맛있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아오모리에 또 언제 여행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다시 히로사키쪽을 관광한다면 꼭 재방문하고 싶다. 단, 홍씨는 대식가니까 식사 말고 간식으로.

 

✅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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