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토리 여행 🐪 정식 맛집 나고미테이(なごみ亭)

요나고 공항으로 입국해서 여행을 하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사구 쪽이나 구라요시 쪽으로 이동해서 여행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나고미테이는 요나고, 구라요시 쪽에 있는 곳은 아니고 큰 범위에서는 돗토리 사구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정갈한 일본 정식집이다. 

 

1. 가게 정보

🔸 가게 이름

• 한국어 : 나고미테이
• 일본어 : なごみ亭
• 영어 : NagimiTei(구글에는 이렇게 표기가 되어 있는데 아마도 오류가 아닐까)

🔸 운영 정보

운영정보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는 똑같으며 일요일에는 점심 영업만 한다. 

	런치(정식 가능)	디너(이자카야)
월~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오후 5시 30분 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일		운영하지 않음

🔸 주소&지도

4 Chome-116 Koyamachohigashi, Tottori, 680-0942 일본 <구글 지도에서 위치 보기>

반응형

 

2. 메뉴

🔸 내가 고른 메뉴

홍씨는 가게의 이름이 들어간 나고미 정식으로 골랐는데 나고미 정식에는 회, 가라아게, 고등어구이, 샐러드, 된장국 등의 여러 반찬이 함께 나온다.

🔸 기타 메뉴

날마다 바뀌는 오늘의 정식, 믹스 프라이(튀김) 정식, 고등어 정식, 가라아게 정식 등 많은 종류의 정식이 있다.

 

3. 후기

🔸 차 가져왔어?

홍씨 일행은 차를 가지고 갔는데 나고미테이 가게 바로 앞에는 주차를 할 공간이 없어서 가게에 가서 물어볼 생각으로 가게에 다가가니 주차가 가능한 지역에 대한 표시가 있었다. 다른 상점의 주차장이라도 주차가 가능한 구역이 있으니 마크를 확인한 후 주차를 하면 된다.

🔸 히가와리 정식

날마다 바뀌는 오늘의 정식은 700엔이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를 하지만 5식 한정으로만 판매하기 때문에 오픈 전부터 와서 줄 서서 먹을 것이 아니면 깨끗하게 포기하는 것이 좋다. 홍씨의 일행은 가게에 3번째 팀으로 입장을 했지만 이미 히가와리 정식은 품절이었다. 뭐 애초에 그 정식을 먹으러 들어간 것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 나고미 정식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고미 정식이 나왔다. 쟁반을 받아들자마자 푸짐한 구성에 행복감이 몰려왔다.

나고미 정식을 시킨 이유는 여러 음식을 다양하게 맛보기 위해서였는데 나고미 정식의 구성은 회, 가라아게, 샐러드, 고등어구이, 슈마이, 된장국, 나물, 단무지, 두부 등이었다.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너무나도 맛있어서 음식이 하나하나 없어질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함께 식사를 한 다른 분들도 나고미 정식을 시켜서 먹었는데 다른 구성은 똑같아도 생선회의 경우 상황에 따라 그 구성이 조금씩 바뀌기도 한다. 홍씨는 새우가 있었지만 다른 나고미 정식에는 새우가 아닌 연어가 올라가 있었다. 뭐 홍씨는 연어보다 새우를 더 좋아해서 완전 럭키라는 마음으로 더 맛있게 먹었다. 

 

일본에 가면 특정 메뉴를 정해서 먹는 것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조금 더 돈을 지불하더라도 다양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일본 정식 또한 아주 큰 매력을 가진 메뉴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나고미테이는 JR 고야마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뚜벅이 여행객들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니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서 꼭 식사를 해봤으면 좋겠다. 

---

❌ 글의 도용,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