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팁/🔸 교통

일본 여행팁 🔰 한국 항공사 지연율

홍씨:)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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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피치항공의 지연율이 거의 50%에 육박했던 통계가 있던 시절, 피치항공은 피치 못할 때 타는 비행기라는 농담까지 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국 항공사들의 지연율은 어느 정도 일지 갑자기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알아봤다. 과연 한국 항공사 중에서 가장 지연이 많았던 곳은 어디였을까?
 

1. 지연 기준

🔹 과거 기준

기존에는 이륙 및 착륙시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30분을 초과, 국제선은 1시간을 초과할 경우 지연으로 집계해왔다. 과거  '지연'의 기준을 굉장히 넉넉잡았던 것을 알고 조금 놀라웠다. 

🔹 현재 기준

현재 여객편 지연 기준이 강화되어 탑승 게이트 출발 및 도착시각을 기준으로 15분을 초과한 경우 지연으로 집계한다. 이 기준이 조금 더 엄격해진 부분과 더불어 엔데믹으로 인한 항공 여객 수요가 크게 상승하여 비행기 지연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다. 

현재 여객편 지연 기준이 강화되어 탑승 게이트 출발 및 도착시각을 기준으로 15분을 초과한 경우 지연으로 집계한다. 이 기준이 조금 더 엄격해진 부분과 더불어 엔데믹으로 인한 항공 여객 수요가 크게 상승하여 비행기 지연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다.


 

2. 지연 이유

🔹 기상조건

폭설, 폭우, 폭풍, 안개와 같은 악조건으로 인해 비행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나는 여행 때 날씨 운이 아주 없는 편인데 여름에 일본에 갈 때 태풍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고 언젠가 한 번은 겨울이라 안심하고 갔다가 규슈임에도 불구하고 폭설까지 맞아봤다. 이런 기상 조건은 비행기를 지연시키게 하는 이유가 된다.

폭설, 폭우, 폭풍, 안개와 같은 악조건으로 인해 비행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나는 여행 때 날씨 운이 아주 없는 편인데 여름에 일본에 갈 때 태풍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고 언젠가 한 번은 겨울이라 안심하고 갔다가 규슈임에도 불구하고 폭설까지 맞아봤다. 이런 기상 조건은 비행기를 지연시키게 하는 이유가 된다.

🔹 비행기 문제

조류와의 충돌이 있을 수 있고 기타 다른 비행기의 기술적 결함이나 필수적 혹은 긴급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유지 보수 등으로 인해 비행기가 지연될 수도 있다. 

🔹 공항 인프라 문제

인천공항과 같은 큰 공항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여러 조건이 맞지 않아 비행편이 몰리게 될 경우 탑승이나 출발게이트의 부족, 수하물 처리시설 과부하 등으로 인한 지연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인천공항과 같은 큰 공항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여러 조건이 맞지 않아 비행편이 몰리게 될 경우 탑승이나 출발게이트의 부족, 수하물 처리시설 과부하 등으로 인한 지연이 발생할 수도 있다.

🔹 항공 트래픽 문제

겨울만 되면 나오는 뉴스 중 하나는 제주공항의 폭설로 인해 관광객이 공항에 고립되어 있는 뉴스일텐데 이 경우 공항 인프라도 문제가 되지만 비행기가 연쇄적으로 이륙하고 착륙해야 하는 경우 항공 트래픽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고속도로에 차가 밀리듯이 말이다.

🔹 연결편 지연 문제

아마도 이 부분이 지연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타는 비행기는 항상 그 구간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구간을 비행하는데 비행 스케줄의 여유가 있는 경우, 앞 비행의 지연은 다음 비행 스케줄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지만 앞 비행과 다음 비행의 간격이 촘촘할 경우 앞에서 일어난 지연은 이후에 있을 비행편에 연쇄 지연을 가져온다. 

아마도 이 부분이 지연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타는 비행기는 항상 그 구간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구간을 비행하는데 비행 스케줄의 여유가 있는 경우, 앞 비행의 지연은 다음 비행 스케줄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지만 앞 비행과 다음 비행의 간격이 촘촘할 경우 앞에서 일어난 지연은 이후에 있을 비행편에 연쇄 지연을 가져온다.

 

3. 국내선

🔹 지연 순위

해당 통계는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한국 항공사의 지연율로 한국 항공사의 국내선 및 국제선의 평균 지연율은 22.8%였다. 거의 비행기 5대당 1대는 지연이 되었다는 뜻인데 우선 국내선 지연 순위를 알아보자.

  1. 에어서울(39.2%)
  2. 티웨이항공(32.6%)
  3. 제주항공(30.3%)
  4. 진에어(27.3%)
  5. 이스타항공(26.7%)
  6. 아시아나항공(20.9%)
  7. 대한항공(16.8%)
  8. 플라이강원(12.3%)
  9. 에어부산(11.9%)
  10. 에어로케이항공(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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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연 보상

국내선 1∼2시간 지연의 경우 운임의 10% 보상, 2∼3시간 지연은의 경우 운임의 20%, 국내선 3시간 초과 지연은 운임의 30%를 보상해 주며 기상 문제나 공항 사정, 앞선 항공편의 지연에 따라 불가피하게 늦어졌을 경우에는 보상 대상이 아니다.
 

4. 국제선

🔹 지연 순위

이 글의 하이라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의 목적은 국내선 지연율이 아닌 국제선 지연율이다. 일본으로 가는 항공권을 예약할 때 꼭 참고해야 할 비행기 지연율. 과연 어느 항공사가 가장 높은 지연율을 보였을까?

  1. 플라이강원(31.5%)
  2. 이스타항공(30.6%)
  3. 진에어(27.8%)
  4. 에어서울(24.5%)
  5. 에어프레미아(23.7%)
  6. 제주항공(22.9%)
  7. 아시아나항공(22.7%)
  8. 대한항공(21.6%)
  9. 티웨이항공(20.6%)
  10. 에어부산(14.9%)
  11. 에어로케이항공(8.4%)

🔹 참고사항

그런데 여기서 확대 해석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데 국제선의 경우 일본 노선만 가지고 낸 통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위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어 다른 여러 나라의 노선까지 포함된 통계다. 해석에 오류가 없기를 바란다. 

🔹 지연 보상

이 글 국제선 2∼4시간 사이의 지연이 발생하면 운임의 10% 보상, 국제선 4∼12시간 지연은 운임의 20% 보상, 국제선 12시간 초과 지연은 운임의 30%를 보상해 준다. 다만 국내선과 마찬가지로 기상 문제 및 공항 사정, 앞선 항공편의 지연에 따라 불가피하게 늦어졌을 경우는 역시 보상 대상이 아니다.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이 그렇단다.


 
이렇게 현재 비행기의 지연기준과 지연 이유들, 그리고 국내선과 국제선의 지연율까지 알아봤다. 주제를 지연으로 정했기에 지연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비행기가 지연이 된다고 해도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째도 안전', '둘 째도 안전'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하자.

 

✅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된 글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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